1.워싱턴 D.C.여행-Smithsonian Museum

March,28 2009

3월 말이되면 미국 공립 학교는 10일정도의 봄방학에 들어가게 된다.봄도 되고 벚꽃구경도 할겸 우린 워싱턴 D.C.여행을 1주일간 하기로 했다.

다행히 고등학교친구 정희와,은영이가 살기에 덕분에 편안한 숙식제공을 받으며 디소 길지만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며 재밌고 알차게 보내고 온것 같다.더욱이 아빠들이 다 빠져 있어서 묵은 스트레스 확~ 다 풀고 왔다.

내가 직접 하는 첫 장거리운전이라 처음에는 좀 긴장은 했지만,뭐 해보니 할만하다.

앞으로 자주 D.C.방문을 해야겠다.

메릴랜드주에 사는 은영이네 집에서 짐을 풀었다.

도착하니 벚꽃은 망울을벌써 터뜨렸다.타이밍은 잘 맞춰 간 것같다.

다음날은 날씨가 그닥 좋지 않았다.우주가 환절기 감기가 시작 되고 있고해서 야외놀이는 못할것 같아박물관 구경을 먼저 하기로 했다.

친구집에서 D.C.까지는 차로 40분거리.하지만 이 날은 일요일이라 주차가 어려울것 같아 지하철을 타고 나갔다.

늦은 아침을 먹고 천천히...

시간을 많이 잡아서 오니 여유로워서 너무 좋았다.

스미소니언 박물관중 자연사 박물관을 먼저 들러서 저번에 못 보고간 Hope Diamond 를 보고,항공 우주 박물관을 봤는데. 이 두군데만 둘러봐도 오후 시간이 가 지나가 버린다.

내셔널몰에서 세 아줌마와 아그들...

저멀리 국회 의사당이 보인다.

여기는 자연사 박물관 .

'박물관은 살아있다2' 의 배경이 된 곳.

3년전에 바빠서 못보고 그냥갔었는데,이번에 보게되는 저주받은 호프 다이아몬드.

그래서 더 유명하게 된...

미국이 안 좋은 일이 생길때 마다 스미소니언 박물관으로 투서들이 날아 온다고 한다.

이 다이아몬드를 없애 버리라고..

저주받은 다이아를 가지고 있어서 그렇다고...

그래서 그런지 원래 다이아도 좋아 하지 않지만,뭐 그닥...

그래도 버린다면 내가 가져갈 용의는 있다.^^

우주양은 표정이 왜 저럴까?

내가 탐났던건 오히려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이블루 사파이어...

항공 우주 박물관에서..

무신 램프인줄 알았는데,우주선에서 돌아올때 이 안에타고 떨어진단다.바다위에 둥둥...

세계 최초 비행기를 만든 라이트 형제관 앞에서.

라이트 아저씨들과 함께..

옛날식 기내에서..

이 아저씨 계속 비행기 머리만 찍고 있길래...나도 한번 따라 찍어봤다.

어....괜찮다...좀...

색다른 느낌..?

여기는 Army Medical Museum& Library 이다.

특이하게 원형의 건물이라서 한컷!

저 멀리 가는 우리 일행들.

오늘 관람은 끝~~

5시30분이면 모든 박물관을 문을 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