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 in Manhattan
April19, 2008
봄학기마다 trip이 있습니다.이번 봄 ESL학기에도 맨하탄에 10th Ave 와 36th St 있는 한 갤러리에 설치 미술을 보러
사라 선생님을 비롯한 우리반 학생들이 다 모였습니다.
주제는 다소 무거운 'Brain Wave '였는데,설치 미술 들이였지만 Interactive Art 라고 불리울만한 작품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흥미로왔습니다.오랜만에 갤러리 구경이라 참 좋았습니다.
이날 날씨도 말 그대로 화창한 봄날이였구요...
각가지 색깔의 실패로 조합해 놓은상태에서 유리구슬로 비춰보니 누군가가 나왔네요..누굴까요?^^
열심히 설명 하는 큐레이터는 마침 한국 교포였습니다.울동네 근처에서 고등학교 시절까지 다녔다고 얘기하더군요.
그리스에서 온 아줌마는 저보고 "KOREAN is very smart,"라고 제가 같은 한국인인라고 살짝 귀속말로 얘기하더군요.
저도 맞다고 맞장구 쳤지요..ㅎ
우리 일행은 갤러리를 나와서 허드슨강변쪽으로 이동했습니다.
마침 강변에서는 티벳 독립운동 시위대가 시위를 하고 있었습니다.알고보니 바로앞이 중국 대사관이였습니다.
여기가 중국 대사관인데,한국 대사관보다 훨 좋아 보이는군요..
좀 무식한 얘기지만,이번 티벳 사건이 이슈가 되기전까지는 전 티벳이 그냥 한 나라인줄 알았습니다.
이번일로 티벳이 under china인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사진을 보니,남의 일 같지 않더군요.
우리 광주사태때 생각도 나구요.우리도 일본 지배하에 있었던 때가 있었구요..그래서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하루 빨리 티벳에 평화가 다시 찾아 왔으면 합니다.
전세계인들의 관심도 필요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