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huly In Botanical Garden
October 18,2006
얼마전에 브롱스 보타니컬 가든에 다녀왔습니다.
유명한 유리공예가인 치후리의 작품들을 가든에 전시한다고 해서 식물과 꽃들 속에서 그의 작품들이 얼마나
조화롭게 어울리나 궁금하기도 해서가든의 가을속으로 갔다 왔습니다.
같이 간 H새댁과 그의 남편Y씨덕에 그 길디 긴 주차차량을 뒤로하고 아무나 주차하지못하는 관련직원들만 주차 할수
있는 곳에 편안히 주차도 하고...Y씨는 미국 공립 중학교 과학선생님인데,여기 선생님들은 대우를 제대로
받더구만요..입장료도 디스카운트 해주고,주차도 처음 입구에서 우주빠가 바로 거절당했었는데,Y씨가 선생님
신분증 제시하니 바로 OK더라구요.거의 대우가 폴리스(미국경찰은 막강합니다.)수준이더라구요.이번일로
미국 선생님의사회적 위치를 실감 할수 있었습니다.
하여튼 그 덕에 우린 편안히 가든으로 진입 할수가 있었지요.
우선 뭐 부터 볼지 몰라서(너무 넓어서..)헤매고 있는 찰라 눈앞에 반가운 트롤리 기차같은게 있었습니다.
그걸타고 먼저 휙 둘러 보기로 했어요.
가든곳곳에 치후리의 작품이 숨어 있어서 하나하나 구경하러 돌아 다녔습니다.
정말 기분좋은 가을날씨에다 좋은 감상하고 돌아 왔습니다.
가을색이 만발한 들국화 앞에서...
트롤리 기차가 도착했습니다.
H새댁과그녀의 남편Y씨유난히 눈에 띄는 아빠의 오른쪽 손목의 짜장국물..ㅋ
The Sun
캐터필러 토피아리
가든안에 체험학습장 같은거라고나
할까요?
입구 프로그램 안내판.
우리나라 태극기와 한글로 된 팻말과 함께 우리나라 식물들이 소담하게 심겨져 있어서 너무 반가웠어요.
엄마가 벤치에서 쉬고 있는사이 우주는 아빠하고 꽃화관을 만들어 왔더군요.
이 외눈박이 유리공예가 아저씨는 미국의 인간문화재 1호로 미국정부가 인정한 아티스트랍니다.
위의 사진중 몇장도 밑에 사이트에서 가지고 왔어요.
치후리의 작품을 더 많이 보시려면 여기로 들어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