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na's ~ing

도서관에 간 우주..

inpia 2005. 9. 17. 03:57

"지금의 내가이렇게 된건 바로 어릴적 우리동네 작은 도서관이 가까이 있었기 때문이다."

라고 빌게이츠가 말했단다.

우리집 근처 도서관은 걸어서 10분거리에 있는 도서관인데도 우주가 어려서 다닐 엄두를 못 냈는데,이제부터 자주 우주를 데리고 애용해야겠다.

혹시 모르지..빌게이츠 처럼....음.... 눈이 많이 나빠진다거나 그럴수도...ㅋㅋ

도서관에 가면 모든 세상이 다 담겨 있으니...그 장점을 말로 어떻게 다 하리오...

도서관이 집가까이 있으면 정말 여러가지 이로운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 중 여름에 피서하기 딱 좋은곳도 좋은점 중에 한가지.

이제까지 난 주로 피서 용도로 애용했던것같다.ㅋ

이날 우주가 도서관에 가서 뭘 했는지 살펴 볼까요?


처음에는 제법 진지하게 책장을 한장 한장...


아니나 다를까 책상위에 스폰지 장난감 같은걸 하나 발견하더니..그 새 책상위로 올라가 앉아서 딴짓..


아랫층 지나 언냐도 도서관에서 있었어요..

나하고 이름이 똑같은 지나 언냐는 도서관 벽에 붙일려고 무쟈게 열심히 그림 그리고 있었답니다.


입은 좀 다물지...


책도 안볼거면서 빨리 가자 우주야...실실 웃지말고...


아냐..엄마..나 지금 책 고르고 있는 중이자나..잠깐!! 요거볼까?

신발까지 벗어던지고...크으~~저러다가 도서관에 꽂혀 있는책 다 빼다 놓을거 같네요..



이리저리 헤집고 다니는 쭈우~~

지나 언냐가그린 그림도 여기 붙여질거라네요...

잘 그린그림만 뽑아서 붙이는 줄 알았는데, 저렇게누구나 그림을 그리면 다 붙여줍니다.

우주도 그림하나 그려보라고 크레용 하나 쥐어줬더니만, 아직도 먹을려고 해서...관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