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11. 3. 01:56
음악일기
한달전에는 안보이던 단풍이 이제는 완연합니다.
한국의 단풍보다는 덜 화려하지만,여기도 여기 나름대로 단풍이 절정에 다달았읍니다.
요즘 눈을뜨면 창밖에 큰 나무 무슨 종인지는 모르겠지만(다람쥐가 많이 기어오르는걸로 봤을때 아마도 도토리 나무?)노란잎으로 가득찬창이 눈이 부실지경입니다.
정말 영화 제목도 있듯이 '뉴욕의 가을'이라 할만하군요..
요즘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해지는 노을도 너무 화려합니다.
그래서 집안 거실에서 본 창밖,뒷마당,서쪽하늘을 이 가을이 가기전에 한번 찍어봤습니다.
세상 어디에 있어도 지금 내가 있는곳이 그 어디보다도 좋다고 느끼면 제일 행복한 거다.
대수롭진 않지만 그냥 이런사소한 계절의 변화에 감동 느끼며...
오늘 잠깐이라도 내가 있는 곳이 지상 낙원이구나 라고 생각할수 있는 자연에게 감사한다...
'음악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아노 2-코드 만들어 노래 부르기 (2) | 2010.07.03 |
---|---|
피아노 1 (6) | 2010.06.28 |
가을에 만난 남자 (2) | 2004.08.27 |
카바티나-영화'Deer Hunter' (2) | 2004.08.24 |
One Moment In Time (0) | 2004.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