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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재봉틀'에 해당되는 글 15건

  1. 2015.06.02 그바게 만든 배트맨티
  2. 2015.05.08 애장 쿠션의 재탄생
  3. 2011.06.25 나눠 입기
  4. 2011.06.08 같은 천 다른 느낌!
2015. 6. 2. 03:27 엄마의 재봉틀

MAR 27,2015

 

 

며칠 전부터 'Super Hero Day'가 다가오는데 그에 걸맞게 복장을 하고 학교가야 된단다.

"배트맨이 하고 싶은데...엄마! 티를 하나 사주면 안돼?"

어..그러지..뭐...하며 찾아 보기로 하고,

마샬을 또 한바퀴 휭~ 돌아야하나 했으나 최근 밀린 숙제, 바로 이 블로그 재가동에 열중한 나머지 고마 깜빡 했다..

그런데 어제 "엄마! 내일 히어로 데이때 입고 갈 옷 준비했어?"그러는데...

헉!! 준비를 못했다.ㅠ

 

그래서 혹시 사러 돌아댕기다가 못구하면 괜히 시간만 허비하다 이도 저도 못할거 같아..

 

 

 

 

 

 

 

 

아마존에 후딱 검색하니..요런 배트맨 민소매티가 하나 나온다..ㅎㅎ

 

 

 

 

마침 서랍을 뒤적여보니 검정의 요런 민소매 비스무리한게 하나 나온다.

그래서 짝퉁 배트맨티 하나 그바게 맹글기로..

 

 

 

 

노란색 바탕에 쓸 천이 마땅한게 없었는데..

우주 2년전에 입던 뽀로로 빤쑤 하나를 노란 배경으로 희생..

 

 

 

 

일단 천을 반으로 접어 밑그림 대충 그려...반타원으로 잘랐다.

 

 

 

그런 다음 천을 펼치면 노란 바탕 타원 완성!!!

물이 좀 날려서 색바랜 빈티지 노랑..ㅋ

 

 

 

검정 배트맨을 할만한 천을 찾다가 우주 아빠 안입던 깜장 탁구빤쑤도 희생시켜 만들었다는..ㅋ

요것도 반접어 노란 바탕 화면보다 1cm안으로 들여 그린 타원을 잘랐다.

 

 

 

 

반쪽 배트맨 밑그림을 눈대중으로 대충 쓱쓱 그리고..

 

 

 

 

 

깜장 배트맨 펼쳐 노란바탕위에 한번 얹어본다.

아마존에서 본 그 배트맨하고 얼추 비슷한거 같네..ㅋ

 

 

 

요렇게 핀으로 꼼짝 못하게 노란천과 박쥐를 고정시켜놓고..

 

 

 

 

옷위에 갖다 대보니 아주 그럴싸한...

나혼자 자뻑~~ㅋ

 

 

 

 

재봉틀 확 돌리믄 되겠지만,

요런 얇은천들은 한땀한땀 손바느질로 해야 안전하다는..

 

 

 

 

 

 

 

 학교 갔다와서 배트맨티부터 찾는 그녀...

막상 지도 보니..오리지날과 디테일에서 차이가 느껴지는듯 예리한 눈초리로 살피더니

결국 맘에 들어하는 눈치..ㅎ

 

 

다음날 학교에 이러고 입고 감..

학교갔다와서..

오늘 학교에서 커스튬 입은 애들 다 모여서 사진 촬영했다고...오늘 잘입고 갔다며 뿌듯해 한다.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고 있는 나 또한 뿌듯하네..^^

 

 

 

이게 바로 빤스 두개로 탄생한 배트맨 아이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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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5. 8. 02:32 엄마의 재봉틀

FEB 3,2015

 

 

 

 

 

10년 된 지퍼없는..그래서 세탁이 힘들었던...꼬질꼬질한 쿠션..

안에 솜까지 적셔가며 빨고 말리고 하기가 너무 힘들어,

버릴까 싶다가도...칼라와 천은 완전 내 스딸이고...

이렇게 고민고민 하다가 이 한몸 노동력 희생해서 요넘들 한번 다시 살리보자하고...

 

 

 

 

 

 

보라 돌이 지퍼 사러 멀리 롱아일랜드까지 가서 1개 4불 가까이 주고 사오기까지 했다.

 

이 쿠션으로 말할것 같으면..

10년전 울동네 Kohl's 에서 클리어런스 섹션에서 5불인가 준거 같은데...

헉..여긴 지퍼가 왜케 비싼지..ㅠ

걍..완제품 사는게 싸게 치일듯..

 

 

 

 

노는 천으로 속지 만들아 놓고..

 

 

 

 

솜 그대로 꺼집어 내고.. 

 

 

 

 

다시 속지에 집어 넣고 솜구멍 쫙~~ 박고...

 

 

 

 

 

 

 

 

 

이 지퍼를 죄다 손 바느질로 다 살리 놨는데...

 

 

 

 

 

 

이젠 내가 죽을 지경이다.

노안이 와서 눈도 침침하고..ㅠ

요넘 3개 살리려다.이틀동안 내가 죽었다..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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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6. 25. 03:01 엄마의 재봉틀

May 28,2011

얼마전 동네 아울렛에서 75% sale에서 쿠폰쓰고 3불에 건진 부츠컷 청바지를 7부 청바지로 만들고 짜투리로 우주치마를

만들어 주었지요.

어떻게 변했을까요?^^


처음에는 일단 7부로 잘라서 단을 접어 걍 박았습니다.

좀 답답면이 없지않아 있군요.그래서...

일단 우주치마는 짜투리로 남은 바지통 2개를 붙여 안쪽 2줄 박음선이 중간에 오도록 배치해서 포인트를 주었지요.

입기쉽게 고무줄 치마로다가..


우주 대만족.

제 바지는 역시 심심해서 단옆에 살짝 옆트임을 주었습니다.

그러니 맵시가 조금더 나는것 같은데요.(나만의 생각?^^)

7부청바지가 정말 필요했는데...

완전 맘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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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6. 8. 00:34 엄마의 재봉틀

May 15,2011

옷장 정리를 하다가 발견한 블라우스 한장.중세시대때나 봤음직한 광폭의 팔뚝소매가 붙어 있는 면블라우스입니다.


우주돌 사진 찍으러 스튜디오에 갔다가 갑자기 "가족 촬영이 있겠습니다."라는 소리에 아무런 준비도 안하고 간 엄마와 아빠는 얼떨결에 준비없는 무방비속에 튕겨 나가 어이없이 찍고만 사진 속에 의상입니다.크으~~

근데 몇번 빨고 나니 옷이 줄어서 작아 졌더군요.

천이 너무 좋아서 그냥 버리기는 아까워서 우주옷으로 리폼하려고 재봉틀 한번 돌려봤습니다.


먼저 광폭 팔뚝을 잘라내고...민소매 블라우스로 변신


뒷모습



이 광폭 팔뚝을 일단 다 튿으니 티 앞판 한장이 될정도로 넓군요.

이렇게 앞뒤를 소매2장을 붙여 소매 진동부분이 밑으로 가게 해서 짜투리 천으로 어깨끈 만들어서 달아

붙이면 끝!!


소매진동부분이 밑이라서티의 끝단이 자연스럽게 라운드단이 됩니다.

끝단처리는 일부러 박음질을 안했습니다.

실올들이 살짝 풀려진 그 느낌 그대로가 좋아서요.

싫증나면 반대로 돌려 입어도 됩니다.


두 옷을 레이어드로 겹쳐입기로 리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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