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맘의 뉴욕일기

September 5,2016

매년 노동절날 개최하는 탁구대회~

제 24회 뉴욕 대한 체육회장배 미동부 한인 친선 탁구대회

아이고~~ 이름도 길다.ㅎㅎ

올해는 뉴욕주 웨스트체스터의 미국탁구장을 빌려서

경기를 진행했다.

이 탁구장 주인장이신 Will Shortz 사장님의 축사 한말씀

뉴욕타임즈의 Crossword(낱말맞추기)란을 지금껏 줄곧 맡아서 해오시고..

 3천여일동안 하루도 안쉬며 탁구를 쳤다는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시며...

미국 전주에 있는 탁구장이란 탁구장은 다 방문을 해봤는 

아주 독특하고 특이한 경력을 밝히시며,

강력한 탁구사랑을 내비치는 말씀까지..^^

이분도 탁구 크레이지로 인정!!!ㅋㅋ

회사에 휴가를 3일씩 내가며 준비를 해온 

경기 준비 위원장 아자씨...

마이크들고 인사말 한마디...

멀리서 오신 여러분들께 다들 바쁘심에도 참석해주신데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는데..

너무 길어..ㅠ 

듣다가 잠깐 졸뻔 했음..ㅠ

아침 일찍 서둘러 경기장에 와서 준비하느라

허둥거리더니...

결국..

전날 내가 팔아프게 열심히 칼질해 트리밍해놓은 

이름표를 홀딱 집에 두고...ㅠ

내년에 쓸수 밖에..ㅠ

영상 축하 메세지..

누구?

꺄~~ 주세혁..ㅎㅎ

살이 많이 찐 유승민 선수 

지금은 IOC선수위원..^^

탁구계의 김연아인

서효원 선수까지

이번대회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요고요고.. 새롭고 참신한 시도였음..ㅋㅋ

시카고로 간 스캇강 삼촌의 숨은 공이라고 전해 들음..ㅎ

멀리서도 뉴욕탁구협회를 잊지 않고 도와주려는 

마음이 너무 고맙네요..^^

우주양 개인전에서 열심히 뛰었지만

김총무님한테 지고 말군요..ㅠ

경기하랴,시상 도우랴

바쁜 아자씨..

오늘 정신이 하나도 없는것 같군요...ㅋ

그 와중에도 개인 A조(U2000) 부문 

3위를 따냅니다.ㅋ

우주양은 단체전 푸삼촌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B조 2등을 차지

부녀가 각각 목메달 하나씩 하고..ㅋㅋ

참... 탁구 열심히 하는기라...ㅋ

집안 일을 그렇게 열심히 하믄...ㅠ

푸 삼촌은 이제 더이상 곰돌이 푸가 아닌데..?

넘나 날씬하잖아..!!!

탁구 너무 열심히 치셨나요?ㅋㅋ

꺄~~부상으로 한아름 상품권 200불치 획득!!!ㅎㅎ

JUN 26,2016

어김없이 난 접수대 차지..ㅋ

이번 대회는  특별히 제고향 대구에서 극동방송국 어린이 합창단들이

단체로 와서 축하공연도 했습니다.

군데군데 한복입은 친구들이 바로 그 친구들이죠..ㅎㅎ

재미대한탁구협회장이신 양창원 회장님이
공로,격려,봉사상을 전달하십니다.

뉴욕극동포럼 박성양 회장님의 축사도 있으셨습니다.

우주양은 혼자 왜 여기?ㅋ

이번 대회 선수대표로 선서를 낭독을 맡았습니다.

사실 뉴저지 선수인 죠셉박 오빠와 공동 선서를 하기로

되어있었는데...오빠야가 갑자기 당시 몹시 아팠던 관계로

우주양 혼자 맡게 되었다지요..

오빠야하고 둘이 선서한다고

오빠야만 믿고 있다가 집에서 두어번 읽고선

연습도 하나도 안하고..

교포발음 뽀록날까봐 조마조마 했었는데..

결국 삑사리 나고 맙니다.

띄어읽기도 안되고...ㅠ

런닝맨 자막은 잘도 읽두만..ㅠ

이번 여름 방학때 이를 계기로

한글공부 빡세게 시켜야겠음..ㅋ

조국 평화 통일 염원하는 '우리의 소원'빠질수 없지요.

이쁜 대구아가들..^^

아이들은 공연이 끝날때쯤

이렇게 모이신 선수들과 가족들에게 다가가

사랑이 담긴 따뜻한 포옹을 해줍니다.

포옹하는데 갑자기 울컥 했음..ㅠ

늙었나보다..ㅠ

오구오구~이뿌고 기특한 것들..^^

근데..허성룡삼촌은 바로 앞에서도

포옹 못받았다고 고개숙이며 웃지만 슬퍼하고 있음...ㅋㅋ

허삼촌만 계속 상태 안좋음...ㅋㅋㅋ

단체전 2인1조

우주양 푸삼촌과 이번엔 환상의 복식조를..ㅋ

한국서 오신 어머님들..

아주 잘하심..ㅎㅎ

단체전 16강에서 승!!!

8강 단체전 단식

우주양 vs 부산어머님...ㅋ

우주양 일단 승!!!

이번에는 경기 운영하고 진행하는 일에만

몰두하기로 한 서총무

코치도 가끔씩..ㅋ

환상의 복식조 화이륑!!!

8강에서도 부산 어머님들과 겨룸

하지만...아쉽게 지고 4강진출의 꿈은 사라집니다.ㅋㅋㅋ

또 한분의 우주팬이 생겼습니다. 

우주가 너무 잘하고 기특하다고

선물과 이렇게 정성어린 손편지까지..

감동..감동합니다.ㅠ

너무 감사해요~^^

이 웃기고 못말리는 삼촌들~~ㅎㅎㅎ

우짜지?ㅋㅋㅋ

괜찮아..괜찮아...

푸삼촌 표정이..ㅋ

우주양은 져도 늘 방긋~~

무한 긍정의 아이콘...ㅋ

오늘은 멀리 한국서 미국 다른 지방에서 오신 선수단들

수고하셨다고 만든 만찬자리입니다.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뷔페식으로 마련한 만찬

에피타이져 음식들로 먼저~~

우주양도 접시들고..ㅋ

저는 오늘도 리셉셔니스트로 낙점..

입구 테이블로 아가가 가져다 준 에피타이져..

역시 딸밖에..ㅠ

감자새우전 아주 맛남..ㅋ

회장님의 감사의 말씀도 계십니다.

식사를 잠시 뒤로하고

흥나는 뉴욕 취타대 공연~ㅎㅎ

우주양 전날 탁구치신 부산 어머님들..

우주양과 기념촬영을 하시네요.ㅎㅎ

맨 오른쪽분은 단체전 8강 단식에서

우주양한테 지신 어머님이신데도

이렇게 우주를 칭찬해 주시고..ㅋ

우주를 이쁘게 봐주셔서 너무 고맙심데이~!!!^^

부산 어무이들~~ㅎㅎ

회장단들과 공연관계자 여러분들과 기념촬영도..^^

내일 학교서 학년말 탤런트쇼가 있다고 해서

만찬 끝나고 쇼팽의 '즉흥 환상곡' 피아노 연주 리허설을 잠깐 해봄..

탁구도 열심히 치지만

피아노도 너무 좋아하는 우주양..^^

다들 내년 전미 체전을 개최하는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보아요~~!!!

 May 14,2016

매년 5월 메모리얼데이에 열렸던 이에리사배 탁구경기가

올해는 몇주 앞당겨서 개최했습니다.

어제 일기예보와는 달리 화창한 토요일입니다.

이른 아침 8시 출발...

이번엔 브루클린쪽으로 가서 뉴저지주 남부 저지시티쪽으로 향했습니다.

BQ EXWY 도로에서 바라본 맨하탄 정경

오늘같은 날은 날씨도 죽이는데

골프같은거 치러 가야되는거 아님?ㅠ

브루클린에서 맨하탄으로 들어가기 위해

맨하탄 브리지를 건너 갑니다.

맨하탄 브리지를 건너면 다운타운쪽인 차이나타운과 연결

중국풍 건물속에 딱 박혀있는 스타벅스가 인상적

미국속에 중국...그 속에 박힌 미국...ㅋ

홀랜드 터널 뚫고 저지시티로~

저지시티 St.Peter's 대학교 체육관

올해도 어김없이 부녀의 동반 출전

아빠는 U1900,U2100

우주양은 U1500,U1700에 출전

복식경기도 참가

도착하자마자 몸도 풀기전에 경기에 돌입..

땀을 닦고 계시는 상대편 아저씨..

우주양은 땀 한방울 안흘리고..

하지만 다한증으로 손과발은 홍수나고 있음..ㅋ

잠시 하던 경기를 멈추고

이 에리사의원님을 비롯한

각주의 회장단들을 모시고 개회식을 시작합니다.

 이틀전에 오셨다는

이 의원님의 대회 축하 인사 말씀이 계셨습니다.

이어서 미동부 한인 탁구협회 양회장님의 축하 인사 말씀도..

오늘경기의 화이팅을 외치며~ 단체인증샷!!!

매년 안빠지고 이 대회에 참가하다보니

이 의원님도 우주를 금방 기억하시며 알아보시고

아까부터 경기하는거 쭉 지켜보고 계셨다며

이제는 배운 기술을 맘껏 부려보라고 하시는 조언까지 해 주심..^^

늘 이렇게 대회때마다 오셔서 경기를 지켜봐주시는게

저희가 오히려 힘이 되고 고맙습니다.

우주빠도 오른쪽편 4번 테이블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보스톤에서 오신 분과 경기를 펼치는 우주양

앗! 우주빠와 경기를 치루고 있는 이 남자 아인?

몇년전 웨체스터 레이팅 대회에서 우주와 결승전을 치룬 존이 아니가?

그 땐 레이팅도 우주보다 높았던 오빠야를 3대 빵으로 물치쳤었는데..

헉! 이렇게 키가 커지고 레이팅을 다져

벌써 u1900에 도전 하다니..

역시 보이들이 무섭게 성장하구나..

우주양은 3년전 자칭 우주의 팬1호라시던 뉴저지분이신 아저씨와 

u1500 4강전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결국..우주양의 승으로..^^

아저씨는 어느새 이렇게 컸냐며...

실력도 늘었다며 대견해 하심..ㅋㅋ

부녀는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마침,바로 옆테이블에서 경기를...ㅋ

우주 u1500 결승..

뒤돌아 엄마를 보며 화이팅의 제스추어를...

u1900 결승에 진출한

오른쪽 아빠는 우주만한 꼬마한테 9:4로 지고있음..

알고보니 저 아이 실력이 어마무시합니다.ㅋ

우주보다 1살 많던데..ㅠ

이름이...알레한드로였나?

오른쪽 우주빠...많이 힘들어 합니다.

어제 밤에 감기에 고열이나서 힘들어하더니

오늘 열은 내렸지만,

컨디션 엉망일텐데..ㅠ

겨우 3점 따라붙었지만,

얼굴보니 죽상을 하고 있네요..

우주양..팽팽하게 시작합니다.

2:2

결국..부녀는 결승에 져서..

2등에 그쳤다는..ㅠ

그 정도면 잘했음!!!ㅋㅋ

이제 테이블에 쌍쌍이 붙어있는걸 보니

복식조 경기가 시작되었나 보네요.

관중석에 관중들 다 어디갔나요?

텅빈 관중석..ㅋㅋㅋ

죄다 경기하러 나갔음..ㅋㅋ

관중들이 관중이 아닌겨..

다 선수들인겨..ㅎ

우주양은 아빠와 절대 복식 안할거라더니..ㅋㅋ

결국 푸삼촌과 호흡을 맞추네요..^^

원래 C조로 신청 했었는데..

C조에서 실력이 젤루 높은조로 찍혀서

 즉석에서 바로 B조로 올려버렸답니다.ㅠ

그래서 실력이 좀 더 좋은 B조 선수들과 힘겹게 게임합니다.ㅋ

그래서 몇게임 못하고

바로 탈락...ㅠ

그래서 웃픈(웃지만 슬픈..ㅋㅋㅋ)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ㅠ

이제 시상식이 거행 됩니다.

우주빠도 u1900에서 2등

우주양도 2등

내년에는 더 잘하거라~~

"피아노도 열심히 치고..

탁구는 더 열심히 해야한다~~"

피아노 계속 치는것도 기억하시고...ㅋ

매년 뉴저지 탁구협회 김준기 회장님과 첫판에 붙었었는데..

 올해는 대진표가 회장님과 살짝 비켜갔는게

운이 좋았던건가요..?ㅋ

매번 우주가 뉴저지회장님 징크스가 있었는데..ㅋㅋ

올해는 살짝 비켜간듯합니다.ㅎ

회장님은 우주팬 1호분과 같이 공동3등 하셨네요.^^

축하드려요~~!!!

매해마다 뉴저지 탁구협회 주관으로

이런 큰 대회 치루시면서 힘드실텐데..

경기 운영하시랴.. 시합 뛰시랴.. 바쁘실텐데도

그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올해도 매끄럽게 경기 잘 운영하시고 진행하시는

뉴저지협회의 노고에 매번 감사하고 놀랍니다.^^

입상 인증샷 찍는데..

위에서... 옆에서... 짓궂은 삼촌들이 손가락으로 방해를...ㅋㅋ

우주양 입돌아 갑니다요...ㅋㅋㅋ

해서..삼촌들 손가락들도

같이 넣어서 찍기로...ㅋㅋㅋ

부상으로 한아름 마트 상품권..ㅋㅋ

부상으로 받은 요 200불치 상품권은

 엄마가 바로 강탈..ㅎㅎ

Sep 7,2015

매년 Labor Day에 열리는 뉴욕대한체육회장배 탁구대회..

작년,재작년 두해동안은 여름방학동안 한국가있느라고

우주양..참가를 못했었다.

접수받는 나의 업무도 2년만에 다시 재개..

올해는 새파트너와..^^

탁구협회 멤버인 규석씨 와이프인 똑똑하고 이뿐 새댁 나영씨와

이날 첨 뵙는 나이를 거꾸로 드시고 계시는 뉴욕탁구협회 회장님 사모님과 한조를 이루어..

오늘 확실하게 접수!!!ㅎ

식순에 의해 국기에 대한경례

경기전 선수선서, 축하사, 공로상 시상식 등등의 순으로..

송사무총장님과 같이 공로상을 받게 되는 우주빠

무신 공로를 했다고..ㅠ

하기사 집에서는 손하나 까딱 안하고,형광등 하나도 안 가는 사람이

탁구행사한다하면 불이나케 쫒아나가서 월매나 철두철미하게 챙기는지..

밖에서라도 공로상 열심히 받으시오...ㅠ

Master Kim으로 불리시는분으로부터 상을 수여받고 기념촬영중

태권도 마스터이자 헐리우드 영화에도 출연을 하시고..

한인사회에서는 성공하신 분으로 유명하시다.

근데 무슨 영화에 출연하셨나??ㅎ

간단한 대회진행 규칙을 전하고 있는 서진행..

 자 ~~ 경기 시작!!!

부녀 모두 참가

우주양 B조(1800),C조(1500),단체 C조

세부문 도전!!!

화이팅!!!

뉴저지 실력파 성집사님과 대결..

졌는지 이겼는지 모르겠다.

관심없음..ㅋ

난 울딸 경기에만 오직 관심 둠 ㅋ

푸삼촌과 C조 준결승 대결

 결국 삼촌을 이기고..

승리의 미소를..ㅋㅋ

필라델피아에서 온 10학년 오빠야와 결승!!!

우주승!!

뉴욕탁구협회 조회장님으로부터 메달수여받는 우주양

라스베가스 대회의 부진후 방학동안 탁구 열심히 치더니

요즘 성과가 좋다.

헉! 이 대회는 메달에다가 트로피까정?

목메달로도 충분한데..ㅠ

다음부터 목메달로만 통일하는게 어떨런지요?회장님..^^

이날 상금이 꽤 많이 걸려 있다.

1등 200불..ㅎ

단체전도 우승!!!

1등 300불..

세명이서 100불씩 나눔...ㅎ

오..오늘 수확이 크다.ㅋ

트로피에 메달에 두종목 상금 더해서

와우!! 300불!!!

엄마한테 맡기야 된다~~~ㅎㅎ

뉴욕 남자 단체팀 "탁생탁사 " 삼촌들..

A조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2등..아쉽

탁구에 살고 탁구에 죽고..ㅋㅋ

대회가 밤 9시쯤 끝났다..

플러싱 병천순대로 가서 저녁먹으며 회식했다.

이집 곱창 전골 맛있다.

이슬이 확~~땡긴다는..ㅋ

유쾌한 삼촌들 테이블에서 맛있게 먹고있는 우주양..

http://m.koreatimes.com/article/940015

뉴욕 한국일보 인터넷 기사 내용

2주전에 한국일보에서 이번 대회 단체전에 출전하는 우주네팀을 취재했다.

'뉴욕탁구장 꿈나무'팀이 실제 대회에서는

이름이 살짝 바뀌어 '임마누엘 주니어'로..ㅎ

http://m.koreatimes.com/article/936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