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쿠션(Boppy)

신생아 용품을 준비하다가 BOPPY라고하는 수유쿠션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 마련할까 생각하다가 만들어볼까 생각했죠.

미국서 파는 속싸개천(receive blanket)5장이 세트로 되어있는걸 준비했었는데,

사실 천이 융이폴폴 나있는게 별루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결국엄마한테 한국에서오실때 한국 천기저귀(애기 타월,베개,싸개등등 다용도로 쓰임...) 몇장을 부탁했지만요.

미국 속싸개중 마침 두장이 같은 천으로 되어있어서 바피를 만드는데 별도의 천이 필요하지는 않았습니다.

완성품을 본 주위 맘들이 그러더군요. 판매되는 바피는 오픈된쪽이 짧아서 허리뒤를 다 못감싸는데 이건그쪽을 여유있게 해서 수유할때 허리를 다 싸주면서 받춰주니 훨 편하겠다고 하더군요...^^

요즘 가끔씩 우주의 낮잠용 쿠션으로도 쓰입니다.

앙증맞게 붙어있는 라벨이 속싸개가 거버제품이었음을 어필하고 있네요...히히

불편할텐데도 잘도 잡니다.미소까지 띄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