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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3. 6. 10:37 Gina's sports

Nov 17,2013

 

안개도 끼고 비도 부슬부슬 내리는 일요일

천지 일부러 나갈일 절대 없는 맨하탄을 오늘 나간 이유는...

 

 

 

 

 

 

 

 

 

 

 

 

 

이제 탁구선수로서 얼마만큼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공식적인 수치를부여 받고자하고자 이 아이를 RATING 대회에 입문시키기 위한 경기를 치루러 왔다.

 

 

 

 

 

피겨 스케이트를 더 타고 싶어 했지만,여러가지의 위험도와 난이도 극복등등..여러 문제거리들을 핑계삼아 포기 시켰다.수영은 자연스레 스케이트와 병행하면서 훈련이 지루하고 재미 없다는걸 깨닫고 바로 버리던거와는 달리..피겨를 포기시키는데는 좀 애먹었다.

 

 

 

 

 

오늘 경기는 27가에 자리잡고 있는 패션스쿨 FIT Gym에서 경기가 열렸다.

 

 

 

 

 

 

어제 오늘 이틀동안  매년 이맘때면 열린다.

 

 

 

 

 

주위 엄마들이 내게 물어온다...우주 스케이트 계속 안하느냐고?

그럴땐..."너무 위험해서 이제 안해..."라고 말하면 옆에서 꼭 "아니야..난 포기 안했어..!!!"하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었다.그런 열정을 엄마가 꼭 포기 시킨것 같아 참 미안했는데...어쩔수 없었다..현실적으로 극복하기는 힘든 산이라..

 

김연아 어머님은 참 대단하신것 같다...ㅠ

 

 

 

 

 

 

 

아빠하고 탁구치러 다니니 난 가방모찌 덜 해도 되겠단 생각에 좋아라 했는데..아빠가 올림픽 나갈 사람처럼 더 적극적으로 욕심내는 바람에 내가 역시나 탁구도 가방모찌..ㅠ

 

 

 

 

레벨별로 경기시간이 달라...자기는 일찍 가서 경기해야되니 나더러 우주 델고 오라해서 차 끄실고 여기까지 왔다.

 

아~~~~~피곤타..가방모찌...ㅠ

 

 

 

 

 

 

 

 

 

 

언니? 떨려?

 

 

 

 

 

 

'이렇게 경기 많이 해야되는거야?헐~~아..좀 떨리는데...'

그래서 오늘 선수 입문식은 가볍게 치뤄 보았다.

 

 

 

 

이런날은 아빠는 경기하지말지...어디가서 느그아빠는 뭐하고 있노??

 

 

 

 

 

 

 

여기도 뭐 거의 상대방 선수들은 다 잘하는 언냐 오빠야들입니다요..ㅎ

우주양..경기 경험이 많지는 않아서 많이 지고 있네요...ㅠ

 

 

 

 

 

같은 한국 탁구장에서 온 캐더린 언냐가 1100언더 부문에서 2등을...

축하해요~!!

 

 

 

 

 

우주 레이팅 결과는....몇주뒤에 나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맨하탄 밤거리는 벌써 클스마스 부뉘기...

posted by inp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