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 16,2015
개학 1주일 뒤 우주가 다니는 중학교 M.S.158 에서
'Meet the Teacher Night'라고 하는
학부모 오리엔테이션 정도 될것같은
선생님들과 6학년 학부형들이 만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올해가 개교 60주년인가보다.
학교 철제울타리에는 기념 페스티발을 한다는 학교 현수막이 붙어있다.
마리퀴리학교 3층 건물의 타일마감한 주택가에 조용히 자리잡은 학교
이 학교는 몇년전부터 P.S. 188 GT클래스 아이들이 그대로 옮겨왔던 중학교였지만,
뉴욕도 자꾸 입학제도가 조금씩 수정되고 바뀌는 관계로
중학교 학군내에서 가고싶은 학교로 희망학교순위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재작년부터 1지망,2지망,3지망...이런식으로..
우주는 1지망에 이학교를 선택 지원하게 되어서
이 학교 GT(Gifted&Talented) Class로 가게 되었다.
이 학교는 뉴욕시에서 특목고를 제일 많이 보내기로 유명한 학교이기도 하다.
1층 복도에 여러 인포메이션 안내서들이 구비 되어 있다.
한장씩 챙겨서 교실로..
3분의 이동 시간이 있고 20분씩의 티쳐와의 만남이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있다.
우주의 담임선생님이신 Mrs. Bergfeld 선생님.
English와 Social Study과목을 가르치신다.
인상이 나쁘지 않으시다.^^
매일 지참해야하는 준비물들 설명부터
성적매김의 구성요소들 설명까지..^^
점수표시와 클래스 코드,교실내 규칙등등이 붙어있고..
4+는 있는데 3+,2+가 없어졌다는 점~
잠시 뒤를 돌아보니 비교적 깔끔하니 정리가 잘되어있다.
좋은 작문을 쓸려면?
그게 쉽지 않다 말이지..ㅋ
초등학교때는 볼수없던 Pupilpath라는 사이트..
모든 학교 과제물 점수,퀴즈점수까지 단번에 확인할수 있고,
선생님과 학부모의 소통이 바로 이루어지도록 되어있는
아주 좋은 시스템이 생겼다.
컴퓨터 선생님은 성적구성을 5가지로 해 놓으셨다.켁!
체육선생님도 마찬가지 5가지로..
이렇게 7개의 과목과 런치담당 선생님들까지 3시간 동안 만나뵙고..
졸려 죽는 줄 알았네..ㅋ
아이들은 40분이 1시간인 수업들을
대학수업 듣는것처럼 이리뛰고 저리뛰고
해야할것이다.
오늘 '선생님들과의 만남의 밤'은
학부형들이 중학교 수업방식을 체험해 보라고
이런구성을 한거 같기도 하다.
무거운 책가방들고 고생이 많겠다 싶다.
아이구 불쌍한것들..ㅠ
근데 교장선생님 성함도 Marie이신 점이 인상적이다.
우연일까?ㅎㅎ
더 재미있는건 Spanish 선생님 성함이 German(독일인)이라는 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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