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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 6. 00:32 Gina's ~ing

DEC 25,2016

 

작년부터 산타의 부재를 인식하고부터는

크리스마스 이브의 긴장감은

현저히 저하되고..

그녀는 새로운 제안을 엄마에게 한다.

우주반에 안젤리나는 엄마한테 벌써 클스마스선물을 받았는데..

엄마한테 되게 재밌게 선물을 받았다고 하면서..

자기도 똑같이 해달란다.크~~으~~~ㅠㅠ

일종의 Clues Game같은건데...

와~~~ 머리 아프다..ㅠ

산타할부지의 존재를 믿게하기위해 엄마아빠가 주는 선물를 더해

따로따로 준비해서 포장하는것도 이제껏 힘들었구만..

이건 또 뭘 이렇게 까다로운걸 시키냐?...ㅠ

그냥 주면 안되냐니깐..

절대 그냥은 못 받는다고 빨리 Clue(단서)들을 만들어 놓으란다.

역시 미국부모들은 다르다.

산타에 깬 중학생들에게조차 그냥 바로 선물을 건내지는 않는다는걸..

배워야겠다는 마음이 들기보다는

재미는 있겠으나..

이제는 구찮은 마음이 앞서는

한국엄마다.ㅠ

 

그래서 이브날 낮에(밤까지 안기다린단다...ㅋ)그바게 만들어 본 클루들...

 

 

첫번째 클루는 여기서부터 시작..

 

 

 

첫번째 클루에 나오는 세인트 니콜라스는 이 인형브랜드 이름이다.

이 산타 할부지가 발이시리시다..ㅋㅋ

 

'발이 시리다'라는 두번째 클루

발밑에 넣어두고..

 

 

요 양말 속에 1차 획득할 선물을 하나쯤 발견하게 만든다.

아이고..힘들다.ㅠ

그 다음 선물 획득을 위한 3차 클루도 같이 붙여놓고..

15발을 떼면서 걸어가면...

 

4번째이자 마지막 클루!!

여기서 긴장감의 고조를 더하기 위해

꽝!!!

이 나올 확률도 살짝 보태기..ㅋ

 

우주양 1차 클루를 향해 갑니다.ㅋ

 

 

 

첫번째 단서 발견

 

엉?? 악기라...?

우리집에 악기가 좀 많나?ㅋ

 

 

바이올린,기타들 다 꺼내서 뒤질것같다...그렇게 뒤지다 악기 다칠까봐..

그리고...결정적 나의 실수!

이 아인 그 인형브랜드가 세인트 니콜라스인지 모린다.ㅠ

 여기서 힌트 하나를 주기로..

"크리스마스 장식이 있는쪽.."이라고 했더니,

찰떡같이 알아듣고..

 바로 요 산타할부지 인형쪽으로..ㅋ

 

허나...전혀 눈치없이 인형 뒤쪽만 살피는 그녀..ㅠ

 

 

아직 인형 발밑에 있는걸 모르고..

옆에 어문 탁상시계문만 열어봄..ㅋ

 

 

오~~ 드뎌..발견

 

 

'발이 시리다'라는 단서를 읽고선

현관근처 신발들에게 눈길을 돌리는 그녀..

 

 

여기선 찰떡같이 못알아묵고 개떡같이 알아차림..ㅋ

'크리스마스 장식이 있는 곳'이라고 힌트를 줬었건만..ㅠ

신발들속을 샅샅히 뒤지기 시작한다.

가만히 둬 봤다..우짜는지..ㅋ

 

 

이제 신발장도 뒤지기 시작한다.ㅋㅋ

 

 

"산타가 발이 시리니깐 이런 털부츠에 있을거야.."

 

 

없자나...엄마..도대체 어디 있냐고!!!!

 

 

아까 준 힌트를 생각해 보시지~~~ㅎ

 

그제서야 알아차림..ㅋ

 

 

1차 선물들을 발견하고 좋아라하는 그녀..ㅋ

 

 

3차 클루 접수

 

"여기서부터 한발씩 떼면 되는거얌?"

 

 

그렇게 한발씩 발걸음을 떼기시작 ㅋ

 

 

 

 

 

 

그렇게 열다섯 스텝을 걸어와서는

지얼굴 그림 액자옆에 붙은 쪽지를 발견 못하고

엉뚱하게 천정쪽을 훑어본다.ㅠ

 

켁! 이제서야 발견..ㅋ

 

 

 

 

이 문들중에 하나를 잘 선택해야하는데..

모아니면 꽝!

 

 

어...그쪽은...화장실인데...

 

 

 

 

설마..내가 화장실에 선물을 뒀을라구?

"음..엄마는 충분히 그러고도 남지..!"

 

 

아..고민 되네...ㅠ

 

 

울 엄마는 화장실에 놔둘엄마야!!

 

 

변기쪽이 의심스러워..

 

 

얘가...얘가...증말...ㅠ

 

 

어쩌지? 꽝인가?ㅠ

이 엄마의 너그러움으로 한번의 기회를 더 주게쓰~~ㅋ

 

 

그렇다면 내방?

 

이렇게 어수선한 내방에서 어디를 뒤져서 찾지?ㅠ

 

힌트 없어?엄마?

 

 

힌트 좀 주지..ㅠ

(거의 다 왔으면시롱~~ㅋ)

 

오...드뎌 발견..ㅋ

 

 

갑자기 이런 머리 아픈 이벤트 하느라고 포장도 몬했다.ㅋ

TJ맥스 비닐포장 그대로..ㅋ

 

 

격하게 좋아서 반응하는 그녀..ㅋ

 

"엄마...고마워...!!

내가 3학년때부터 그토록 바라던 가방이였는데..

이제서야 사주다니..ㅎㅎㅎ"

 

것두 2개씩이나...ㅎㅎㅎ

 

 

천만에..!!!

꿈깨시지...!!!

마음에 드는 칼라 선택하라고 혹시나싶어 두개 다 사 와본거지..

절대 둘다 하라고 사온거 아니다!!

하나는 무조건

 반품!!!

 

새로 하나 사달라던 헤어브러쉬

중학생된 기념으로 미니향수를 하나 사줬더니 아주 만족하는 듯..ㅋ

 

향수는 손목과 귓뒤에 찍는거라고 갈쳐줬더니..

바로 시행..ㅋㅋ

 

 

 

딸과 엄마..

엄마가 어디?

 엄마는 오너먼트안에..ㅋ

 

 

Merry Holiday~~ I LOVE YOU~~^^

 

내년부턴 그냥 받아라~~

하이고.. 기획하기 넘 힘들다.ㅠ

 

 

 

우주의 웃기는 캐럴 보너스 영상입니다..^^

musically라는 앱에서 만든

이 맘때면 많이 들리는..

머라이어캐리의 팝캐롤송으로 유명한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페러디한 가사에 맞춰 립싱크하는 장면..

 

그래.. 그럼 내년엔 캐쉬로 받던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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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np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