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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5. 4. 02:25 요리일기

May 3,2006

드뎌 기다리고 기다리던 꽃게철이 돌아 왔습니다.

이맘때면 싱싱한 꽃게 때문에 밥상에 올라와 있는 다른 반찬들은 찬밥신세가 아닌 찬 반찬 신세가 됩니다요..

다른 반찬들은 냉장고에서 괜히 나왔다가 그냥 들어가곤 하지요.

정말 밥도둑이 맞습니다.정신없이 양손에 양념 묻혀가며 열심히 먹다보면 어느새 밥한공기를 싹 비웁니다.

또 요놈들은 5,6월과 9,10월의 성어기가 두차례나 있어서 가을에 또한번 맛있게 먹을 기회를 제공해 줍니다.어찌나 착한지..^^

얼마전에 꽃게 두팩(14마리)을 사와서 무쳤는데 양념을 너무 많이 만드는 바람에 또 담날 두팩 더 사와서 동네몇집 돌며 딜리버리 하고 나니, 어라? 또 양념이 남지 않았겠습니까? 그래서 또 두팩 더 사와서 무쳐 먹었습니다.그러고도 맜있는 양념이 남아서 요즘 맛있게 밥비벼 먹고 있습니다.

매일같이 먹어댔는데도 참나,또 무쳐 먹고 싶네요...^^


**꽃게장 무침**

#재료

꽃게 14마리

(양념장)

진간장 1컵

설탕 5TS

고춧가루 6TS

다진마늘2TS

물엿 4TS

잔파(다진것) 4뿌리

다진 생강 조금

통깨조금

많이 만든 양념장을 다시 계산해서 2팩량에 맞게 조정했습니다.


꽃게장은 익히지 않고 금방 무쳐서 먹는것이라 무엇보다 딱지,아가미,모래주머니..등등이 다 떼어져 깨끗이

신선도가 중요합니다.그래서 이왕이면 살아있는 놈으로 씻겨진 놈을 반으로 갈라놓고,망치나 칼등으로 딱딱한

해 먹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살아 있는놈 기절시키집게 발등을 두들겨 놔 줍니다.그래야지 나중에 저

고 해부하고 하는게 여간 번거로운일이기도 하고,또 그 맛있는 집게발속의 살들을 고스란히 빼 먹을수가

렇게 다듬는데 에너지 소비 다 해버리면 만들어 먹고있지요...

싶은 의욕은 저하 되기땜에...저는 그냥 이렇게 깨끗이

다듬어져서 나와 있는 꽃게를 애용하지요...^^

먼저 간장에 설탕 1큰술을 섞습니다. 설탕 녹인 간장물을 토막쳐 놓은 꽃게에 부어서 간이 충

분히 베게 합니다.(한 20여분간)


게에 간장이 충분히 베면 재워 두었던 간장을 고춧가루 고춧가루가 어느정도 불면 설탕,물엿,다진파를 넣고

에 부어서 불려 놓습니다. 섞습니다.

다진마늘과 다진 생강도 섞어줍니다. 잘 섞어진 양념장에 꽃게를 버무린 다음,통깨를 솔솔

뿌려줍니다.


냉장고 보관 하기 위한 큰 용기에 담으면 꽃게장 무침 끝!!!

너무 간단하지요?

저렇게 두팩을 무쳐놓아도 매끼때마다 먹으니 3일을 못가더군요...

신선할때 먹어야 또 맛이 있거덩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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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np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