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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2. 8. 04:13 요리일기

February 7,2006

얼마전 미국에 있는 한국아짐들의 정보 사이트 미즈빌을 강타했던 그 나가사끼 카스테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원래 씹히는 듯, 녹는 듯한 맛의 raw sugar(정제되지 않은 설탕)를 넣는 것이 오리지널 나가사키 카스테라라고 한다합니다.

나가사끼란 이름은 일본식 카스테라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것이 나가사키 카스테라이기 때문에 나가사키라고 붙였다고 레시피를 올린사람이 그러네요..^^
카스테라(castella)는 원래 포르투갈의 한 마을 이름이라는데 그 동네사람들이 즐겨먹는 빵이 일본에 전해지면서 오늘날의 카스테라가 된 것이라는군요^^

마침 우주빠가 회사에서 빵틀을 하나 가져 왔는데 공교롭게도 나가사끼 카스테라를 올리신 애니윤님의 틀과 똑같아서 저도 덕분에 카스테라 함 만들어 볼려구요...

근데 이제껏 요런 스폰지 종류의 빵을 만들때는 꼭 버터나 오일이 들어 갔었는데..

요 나가사끼는 기름 한방울 안들어 간다는게 좀 특이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한 입 배어 무니 아주 부드럽고 담백한 카스테라라고 할까요..?


**나가사끼 카스테라**

#재료

밀가루(중력분) 11/2컵(300ml)

계란 5개

계란 노란자 4개

설탕 11/2컵

우유 6Ts

꿀 2Ts

물엿 11/2Ts

럼 1Ts

설탕량이 좀 많아서 단거 별루 안좋아하는 저는 한컵반에서 한컵으로 좀 줄였습니다.


재료들대충 모였습니다.

먼저 우유에다 물엿,꿀을 섞어서 녹여둡니다. 계란 5개에다 노른자가 4개더.결국 9개씩이나 들어가죠.

게란이 좀 많이 들어가는경향이 있지만,노란자는

카스테라의 노란 속살색깔을 내기 때문에많이

들어갑니다.


설탕을 3번에 걸쳐 나눠넣어주면서 다 된 거품상태..스푼에서 흘러내리는 거품이 밑에서

거품기로 제일 높은 단으로 12~13분간 돌려줍니다.그대로 바로 안 퍼지면 됩니다.


재료 섞어 놓은 우유를 먼저 거품낸데다 섞어넣고팬에 오일을 좀 뿌려 놔 둡니다.

밀가루를 채쳐서 가루가 안보이게 잘 섞어 줍니다. 오일을 너무 많이 뿌렸더니 빵 표면이 매끈하게 이쁘지

이때 거품이 안 꺼지게 주걱으로 밑에서 크게 훑습니다.못합니다.적당히...


팬에 반죽을 따라 부어 놓고... 예열된 오븐 300도에서 1시간 굽습니다.

그러면 요런 노릇노릇한 표면의 카스테라 완성..

예쁜 꽃밭을 기대하며 팬을 확 뒤집어 빵을 빼 줍니다.아무래도 오일을 많이 뿌린것 같군요.

많이 곰보가 되었습니다.^^


한김식혀 밀봉해서 냉장고에 감금해놨다가 꺼내 잘라 먹으면 촉촉하고 부드러운 카스테라를 즐길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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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np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