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25.2006
한국에서는 제과점에 가면 늘 야채빵이나 야채식빵은 안빼놓고 사왔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유난히도 야채빵을 좋아했었습니다.단걸 싫어하니 뭐...
호빵도 야채호빵만 먹고...히히
한번은 울동네 제과점에 가서 야채식빵을 사러갔더니,여름엔 금방 상하기땜에 안만든다고 합니다.
그래서대신 모카빵을 사오곤 했지요...야채빵 좋아하는제가 여름에도 매상 올려줄수 있는데 말이죠...
지금 이렇게 만드는 방법을 그때 알았더래도...아마 못만들어 먹었겠지요...오븐이 집에 없어서...^^
그렇게 좋아했던 야채식빵 요즘은 여기서 잘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자~맛있는 야채식빵을 같이 만들어 먹어 보자구요~
**야채식빵**
#재료
밀가루(강력분)4컵 2컵
우유270ml 135ml(2/3컵)
버터or마가린2Ts1Ts
설탕 2 1/2Ts1 1/2Ts
소금 1ts 1/2ts
계란 2개 1개
드라이밀크 2Ts1Ts
드라이이스트 11/2봉(10g)1봉(7g)
sweet sugar 조금
요까지가 기본 식빵 만드는 레서피라고 보면 됩니다.
오늘은 야채식빵이니 야채가 빠지면대략 난감 하지요..^^
당근,양파,햄,잔파,옥수수...기타등등의 좋아하는 야채들과...
이제부터 밀가루2컵량으로 만들어보겠습니다.
먼저135ml(2/3컵) 우유를 계량 해 놓고 드라이밀크,설탕,소금을 넣어 녹여 놔 둡니다.스프렌다같은 스윗슈가가루도 조금 넣어주면
맛이 더 좋습니다.단맛이 너무 강한게 싫으면 안넣어도 됩니다.
그러면 150ml~160ml정도의 우유량이 됩니다.
참고로 제가 사용하는 한큰술의 척도는 밥먹을때 쓰는 밥숟갈이란걸 알아두셔야 합니다.^^
계량스푼도 있는데...언제가 부터 이게 저의 계량스푼이 되어버렸답니다.ㅋㅋㅋ
제가 사용하는 강력분 밀가루는 머쉰용강력분을 씁니다.요게 글루텐 함량이 더 되어 있다고 할까요?
아무리 글루텐 함량이 많다고 해도 어디 손으로 치대는 것 만큼 많이 생기겠습니까?
하여튼 강력분이면 됩니다.
미국에서의 한컵은 250ml가 한컵이더군요.한국은 200ml가 한컵인데 말이죠...그래서 요 컵계량법의 미묘한 차이로 빵 실패를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참..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갈것은 레시피에 주로 그램단위로 씌여져 있어서 아주 헷갈리기 쉬운데...
밀가루1컵=200ml=125g
계란1개=60g
이라는것만 명심하시면 됩니다.
제가 지금 하는건 밀가루2컵 양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저는 머쉰에다가 기본 반죽과 1차 발효를 합니다. 그다음 밀가루 2컵을 넣고...그러니까 총 400ml가
요 브래드 머쉰 콜스에서 크리어런스 세일때 15불(원래 되겠습니다.
가격:75불)주고 건졌는데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반죽통에 먼저 위에 설탕등등을 녹여 놓은 우유를 먼저
붓고,계란 하나넣고,실온에서 녹은 버터를 넣습니다.
손반죽할때는 큰 보울에 위에 재료들을 넣으면 됩니다.
작은스푼으로 밀가루 꼭대기에 분화구를 만들어 줍니다.드라이이스트를 그 분화구 안에다가 쏙 부어줍니다.
이스트가 물과 처음부터 안닿아야 합니다.
그리고선 뚜껑 덮고 도우기능을 선택하면 1차 발효과정까지 해주는 시간이 1시간30분 걸립니다.
1시간10분쯤남았을때 기계를 잠시 멈춥니다.매끈한 반죽이 완성됐습니다.
결국 반죽을 한20분 한 셈이죠...
반죽을 들어내서 열심히 치대기 시작 합니다.20여분간.. 이렇게 팔뚝에 알통 박아 놓은 반죽 덩어리를 다시 머쉰
저 손등의 힘줄보십시요..터지겠습니다.으하하하.. 서 발효시켜 줍니다.다시 버튼 눌러 작동시켜 남은
오래치대면 치댈수록 글루텐형성이 많이 되어서 쫄깃하 한시간 동안 발효합니다.
고 부드러운 솜살 식빵이 됩니다. 손반죽 할때는 1차발효를 화씨350도 오븐을 2내지 3분간
머쉰은 저렇게 힘있게 치대질 못하기땜에 빵이 딱딱한 예열 해 놨다가 반죽에 랩쓰워 놓고 넣고 반죽이 2배정
떡이 되더라는 사례가 종종 있습니다. 도 부풀었을때 꺼내면 됩니다.
지가 아무리 좋은 기계라도 어디 사람힘만 하겠습니까?
그리고 머쉰은 적어도 밀가루 양이 4컵정도의 제법 어느
정도 양이 되어야지만 중간봉과 통벽사이에서 좀 비비
더구만요..그대로 영..힘이 딸리는것 같아요.
치댄후 반죽 상태 입니다.
두손으로 반죽을 잡고 뒤집듯이 댕겨보았을때 층이 여러겹이 많이 생기면 글루텐이 많아졌다는 얘깁니다.
야채와 햄..등등을 준비 해 놓고... 1시간뒤 뚜껑 열어보니 1차 발효가 잘 되었습니다.
처음 반죽양의 2배가 되었습니다.
밀판위에 반죽통을 뒤집어 놓습니다.1차 발효된 반죽의 모습입니다.
손으로 눌렀을때 반죽이 같이 따라올라오지 않으면 된겁니다.
그냥 식빵을 만든다면 요기서 가스 빼주고 로프팬에 담아 2차발효해서 구워주면 그냥 토스트용 식빵이 되지요.
가스도 빼 줄겸..
이제 밀대로 평평하게 민후 야채를 깔고 돌돌돌 말아줍니다.
야채넣고 만 반죽을 로프틀에 담아서 2차 발효시킵니다.부풀어 오른 반죽의 랩을 떼어내고 350에서 45분간
랩씌워서 예열한 오븐에 40분간 놔 둡니다.굽습니다.
저는 그만 사진 찍는데 급급해 랩을 안씌웠군요..저런! 우주도 오븐앞에서 코박고 빵이 되어나오길 간절히 기다
그러면 또 반죽이 부풀어 오릅니다.2배까지는 아니라도.리는군요.
따단~!!!
오븐에서 까무잡잡하게 아주 선텐잘됐네요...^^
앗! 또 중요한 한가지를 빠뜨렸네요..
촉촉한식빵을 먹고자 한다면식기전에 갓구운빵의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게 밀봉시켜 놨다가 먹으면 촉촉한 빵을 나중에라도 먹을수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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