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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3. 29. 05:54 Life Of NewYork

 

얼마전에 랩탑에 문제가 생겨 다시 포맷을 했습니다.포맷 전  랩탑에 저장되어 있던 지난여름 한국에서 찍은 사진들을 외장하드에 옮기면서 폴더 이름을 2014 년도 '한국에서'와 똑같은 이름을 쓰는 바람에 덤벙거리며 아무 버튼이나 눌러서 뭐가 겹쳐지면서 2015년 '한국에서'가 모조리 날아가 버리는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흐...흑....억울해...ㅠ.ㅠ   얼마나 많은 사진을 찍었었는데...으~~~앙~~~속상해...ㅠㅠ엉엉     

 

 

 

그나마 여기 티스토리 블로그를 잠시 떠난 2년동안 휴대폰으로 카톡 스토리를 열심히 해 온 덕에 그곳에 올려져 있던 사진은 그나마 조금 남아 있어서 그거라두 남아있는걸 위안삼아...다시 블로그로 돌아와 비록 인기 블로거의 길과는 거리가 멀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블로그를 열정적으로 해 볼랍니다.

나의 무지함과 덤벙거림이 정말 싫습니다.자책 무지하고 있는중입니다.ㅠ.ㅠ

내가 정말 시러시러

 

 

 

 

 

 

JULY 24,2014

 

7월8일 드뎌 한국으로 알찬 방학을 보내기 위해 뱅기를 탑니다.

인천으로 일단 출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전히 우주아빠의 이상한(?)성격으로 인해 이 아줌마가 열 좀 받았습니다.ㅠ

기분좋게 나서다 그만 진을 다 빼버렸쓰요,,,ㅠ

 

겨우 자기반성을 쪼매하며 미안해 하는것 같아 용서해줄려고 생각해봐도 다시 재고되는..쉽게 용서가 안돼!!!

담부터 공항라이드는 반드시 콜택시를 불러 타리라 결심 또 결심했습니다.

 

 

 

 

 

엄마는 웃고있지만 속으론 부글부글...흥4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이른 아침..

그렇게 14시간여의 비행에 지친 우주양..짐은 산더미..

전 뉴욕서 뱅기타자마자 1시간도 안되서 멀미로 오바이트하고 나니,속은 더 울렁거리고...ㅠ

 

 

 

 

 

 

 

8시에 대구행 뱅기로 갈아타야 되는 상황

짐을 빨리 붙일려고 부스에 가보니 직원들 출근도 안함...ㅠ

2시간여의 시간을 죽여야만 되는...

 

 

 

 

 

환율은 최악의 거지같은 상황이고...그래서 뭐 달러도 안가져왔지만서도...우찌 1000원도 안될까..ㅠ

원화로 달라를 도로 사놔야할판..

 

 

 

 

우리도 뱅기에 지친 몸을 2시간동안 저렇게 쉬게 해야하나...?

아니다.. 일단 좀 먹자..

레스토랑

 

 

 

 

 

 

 

무거운 짐 이리저리 끌고 다니다보니...배가 몹시 고픕니다..ㅠ

근데 이른 아침 문을 연곳은 이 우동집밖에...

 

 

 

 

 

 

사누끼 우동 요거 땡기네...

 

 

 

 

 

사실 시원한 국물이 더 땡겼다고 할까?

 

 

 

 

 

 

이번 한국여행에선 좀 커진 우주와 서울구경을 제대로 해볼까해서 인포메니션 부스에 갔더니 아가씨가 요런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우~~와~~ 싸다~~!!!

 

 

 

 

 

 

그에 비해...디져트로 먹은 카푸치노와 딸기 스무디가 12,000원?

엥? 이건 넘 비싼데?

 

 

 

오전 9시에 대구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지난해 지긋지긋했던 더위와의 싸움을 좀 피하기 위해 올해는 렌트카를 이용했지요.중형 세단 2달에 백만원.. Not bad다...ㅎㅎ

두달 우리의 발이 되어줄 소나타가 마중 나와 있더군요.^^

 

공항에서 집으로 바로 가서 짐풀고 집에서 차로 7분거리의 탁구부가 있는 봉덕 초등학교로 달려갔습니다.미국은 일찍 방학이 시작되었지만 한국은 학기중이라...미리 미국서 전화로 청강수업을 부탁한 상태였습니다.대구에 탁구부가 있는 초등학교중 한곳이 바로 친정집 근처라 너무 럭키했습니다.

교장선생님과의 면담을 먼저하는데...

이 아가씨 거침이 없다..교장선생님이라함은 어려울텐데...미국정서 나오나요?ㅋㅋ

아주 자유롭게 교포발음으로 이웃집 아저씨 대하듯 서스럼없이 대답하며..심지어 내말을 끊고 끼어들기까지...왕오지랖..ㅋ

교장선생님께서는 인품이 너무 훌륭하시고 탈권위적이셔서 거침없는 우주양의 태도에 상당한 호감을 나타내셨습니다.^^

 

 

 

 

교장선생님 면담후 탁구부가 훈련하는 체육관으로 곧장...

우주양...피곤할만도 한데...정말 적응력 만땅입니다.ㅋㅋ

 

 

 

 

 

탁구뿐만 아니라..피아노 연주와 댄스로 장악하며 급친해졌습니다.

 

 

 

 

다음날은 우주가 첫 청강수업을 듣고 담임선생님과 학반 급우들과의 첫만남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성정체성이 의심이 될만한 뒷태를 가지고 있는 이 친구는 과연 누구길래 첫등굣날부터 저렇게 어깨동무를?ㅋㅋ

 

 

 

 

앞태를 보니...더...보이같은...ㅋㅋㅋㅋ

사실 현진이라는 이 아이는 봉덕초 탁구부에서 에이스로 활약중인 여자아이입니다.

우주와 탁구파트너이자 라이벌이 될만한 아이입니다.^^

 

 

 

 

축구부의 연습장면입니다.빨간 옷을 입고 계시는 이대현 체육선생님..

탁구부도 챙기시랴 축구부 챙기시랴 너무 바뿌십니다.

 

교정이 너무 예쁘고 깨끗했습니다.이 학교가 대구시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기로는 5번째 학교라는데..옆에 재개발에 힘입어 새 아파트촌이 들어오면서 이 학교도 옛날 교사를 다 허물고 새로 지어진 학교라는군요.

 

 

 

 

우주는 4학년 2반 배정

우주한텐 새로운 또 하나의 신선한 인생경험일 겁니다.

 

 

 

 

학교앞 문방구가서 실내화도 하나 마련...ㅋ

 

 

 

 

우주의 짝이 된 4학년 2반 반장이기도 한 지윤이..

 

 

 

 

성격도 괄괄하니 우주양과 잘 맞는가봅니다.

 

 

 

 

 

 

내년에 미국으로 유학온다고 하니 내년에 다시 미국서 만날수 있기를...ㅎ

 

 

 

 

 

 

"엄마...오늘 소셜 스터디 배웠는데... 사..머라 했는데..."

-사회?

 

"어...엄마! 참 잘했어요 받았어...!!"

-민주주의와 주민자치...뭔소린지 알아?

 

"헤헤..아니...근데..Vote에 대해서도 배웠어.."

-엄마가 또 열심히 설명해 줘야겠구나...

 

하이고...내 숙제만 늘었다..ㅠ

 

"오늘 게임해서 내가 이겼어..엄마!! 그래서 선생님이 사탕 주셨어...ㅎㅎ"

-뭔데...니가 이겼어...?

 

"어...내가 그 게임 런닝맨에서 봤었어..그래서 잘할 수 있었어..."

-ㅍㅎㅎㅎㅎㅎ그래도 미국서 개콘과 런닝맨을 챙겨본 보람이 있구나..ㅋㅋㅋ

 

 

 

 

 

달려라 모둠은 뭔지 모르겠지만 학교에서 뭔가 한몫을 하긴 한 모양입니다.ㅋㅋㅋ

짧은 학교생활 이방인인듯한 우주한테 베푸는 선생님의 큰 배려가 느껴집니다.^^

 

 

 

 

 

 

 

봉덕 초등학교 4학년 2반 친구들과

 

 

 

 

 

 

 

담임 장채린 선생님과 교장선생님과 탁구코치 정해단 선생님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들과 찍은 귀한 사진들을 다 날려먹고 못 올려서....너무...지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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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np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