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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7. 23. 12:53 Life Of NewYork

JUL 7,2015

 

 

7월6일(월)부터 7월11일(토)까지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2015 탁구 US OPEN에 참가 하러 갑니다.

오전 9시반 출발 라스베가스행 뱅기를 탈려고 2시간 일찍

JFK공항에 오전 7시반쯤에 도착했습니다.

 

 

 

이 선수가 참가합니다.ㅋ

어제부터 시작했지만,우주경기는 8일(수)부터라..

전날(화)인 오늘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US OPEN 포함10박 11일의 Las Vegas 와 Grand Circle의

대장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ㅎ

 

 

 

10박을 할려니 짐이 좀 많네요.

 

 

 

 

짐핑계로 엘레베이터로 이동

 

 

 

이제 면세점들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언젠가 부터 관심이 없어진 면세점...ㅠ

사고싶은것도 별로 엄꼬..ㅠ

돈도 엄꼬..ㅋ

 

 

그래도 살거 없는 면세점앞에 세워 놓고 우주가 찍어 준 엄마..ㅋ

 

 

 

 

장난끼 발동..ㅎㅎ

 

 

윈도우벽에 장식 된 Art Work

지점토같아 보였는데..작가의 손자국들의 향연.. 

그 수고스러움의 시간이 보인다능..

아리스토 텔레스가 말했던가..플라톤이 말했던가..

예술은 노동이라고..

노동의 미학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자..우리는 이제 기다림의 미학이 필요합니다.ㅠ

생각보다 탑승수속이 빨리 끝나 1시간이나 기다려야 함..

 

 

셀카봉 연습중..ㅋㅋ

우주랑 같은 샷에 넣어보기..

 

 

 

차~~암~~

 바람직한 모습...^^

 

 

 

우리가 타고 갈 뱅기는 Virgin America

도착시간이 오후 12:05 로 되어 있어서 2시간 반밖에 안걸리나 싶지만..

저게 시차가 있어서..

뉴욕동부시간으로 보면 3시 05분일겁니다.

동부가 서부보다 3시간 먼저 돌아가죠.

그러니 5시간 반정도의 비행거리입니다.

 

 

엄마는 계속 셀카봉 찍기 연습 삼매경..ㅋ

 

 

 

 

 

 

 

 

 

 

 

 

 

이제 줄을 서시오~~!!

때가 되었나 보오..

 

 

 

뱅기 타러 갑니다.

아자씨..웬일로 가방 3개씩이나 다 맡고..ㅋ

 

 

 

이제 좀 철드나요?

예전 같은면 우리한테 하나씩 다 떠 맡겼을낀데..ㅋ

 

 

기내에 앉자마자 우주의 셀피 시작~~ㅋ

 

 

 

 

 

 

 

우주양은 자리에 앉자마자

뭐..벌써 모니터로 빨려 들어갔네용..

 

 

RED SUN!!!

빠져 나올줄을 모릅니다.ㅋ

 

 

첨 타보는 버진 아메리카 항공

조명이 어째..야시까리합니다.ㅋ

뱅기가 Brand New 느낌이...쫘~~악~~

라스베가스행이라 기내조명이 이런건가?

아님..원래 이런가?ㅋ

 

 

 홍보 책자도 볼또그레..ㅎㅎ

 

 

 

그래서 버진 어메리카의 홍보영상을 살펴보니..

젊은 항공을 지향하는 느낌..ㅎ

가볍고 밝은 느낌..ㅎ

 

 

 

많이 들썩들썩이면서 홍보하네요..ㅋㅋ

모닝캄을 외치는 우리항공과는 180도 다른..ㅋ

 

 

 

네네...아무렴요..ㅋ

 

 

모니터도 텃치 스크린..

 

 

그러나 왠만한 프로그램들은 돈을 다 지불해야 된다능..ㅠ

그래도 뉴스는 공짜..ㅋ

 

 

아빠는 벌써 잠을 청하고..

 

 

뱅기  이륙한다는 멘트가 나오니 READY~ 하는중..ㅎ

 

 

고도를 높여 하늘을 날아 오르고..

이 멀미최강의 아줌마는 이륙 30분만에 또 다 토하고..ㅠ

이 눔의 멀미..ㅠ

 

 

 

다 토하고 나면 정신이 온전해지면서 평화를 다시 되찾는..

 단순하고 착한 나의 소화기여~~ㅋ

 기내 게임으로 유일하게 잘 가지고 노는 나의 Favorite game.. 마작..

그렇다고 잘하는건 절대 아님..ㅋ

 

 

다 토해낸 빈속이 좀 허전할때쯤...

점심먹을사람은 이걸보고 주문하라네요..

얼큰한 국물이 속을 달래 줄거 같은데..ㅠ

뭐 먹고싶은게 하나도 없네요..

이거시켜 먹으면 더 속이 안좋을거 같다능..ㅠ

기내라 뭐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네요..

 

 

주전부리 스낵들도 파네요..

 

 

 

물과 작은 칩한봉지는 무료 제공..

 

 

 

그래서 이 아줌마가 준비한 버터링쿠키와 맛밤,Beef Jerkey육포로

점심같은 점심아닌 스낵으로 때움..ㅋ

버터링이 내어준 고마운 자리는 

맛밤과 육포의 보금자리로..ㅋㅋ

 

 

 

잠도 안오는지..ㅋ

 

 

 

 

혹시 캐년에서 일출보기할때 새벽에 추울까봐 입고나갈 생각으로

가져간 UNICLO 얇은 덕패딩 쟈켓...

여기서 이렇게 실하게 쓰일 줄이야..ㅋ

베개로 딱이다.ㅎㅎ

 

 

우주양은 얼마나 열심히 하늘에서 보는 장면을 찍었는지 모릅니다.

우리가 잠든사이에...ㅋ

 

 

항상 머리위에만 있던 구름이

다리밑에 깔리는 경험이 자주 있지는 않으니깐요..^^

 

 

 

고도가 좀 낮아진거 같아요.

 

 

 

갑자기 기내서는 웅성웅성 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와우~~하는 찬성도..ㅋㅋ

저도 자다가 웬일인가 했네요.

기내왼쪽창쪽에 사람들이 우~ 몰려있습니다.

 

 

 

뭔가 일어서서 봤더니..

왼쪽창아래로 그랜드 캐년의 거대 협곡들이 펼쳐지고 있었던 겁니다.ㅎㅎ

 

 

이제 뱅기가 각도를 기울이고 방향을 트니..

우리쪽 창문에서 협곡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콜로라도 긴 강줄기도 보이네요.

이정도면 뭐 헬기투어 할 필요 없겠다는..ㅋ

뱅기투어로 미리 캐년 감상

 

 

어마어마한 협곡입니다.

하늘 위에라서 그 규모도 짐작이 안감..

그냥 너무 커서 와~~ 하는 탄성만..

구글 어스 100배 줌인한 느낌..ㅋㅋ

 

 

 

고도를 낮출수록 조각도로 파놓은 듯한 캐년의 모습은 더 뚜렷해집니다.

 

 

 

 

 

위성지도에서 여기쯤인거 같네요..ㅋ

 

 

 

 

 

 

 

 

 

 

협곡을 지나 사막이 보이기 시작

 

 

 

 

그랜드 캐년과 라스베가스로 이어지는 93번 도로가 보입니다.

거의 다 왔다는 얘기..

곧 착륙할거같네요..^^

 

 

이렇게 지도를 찾아보는 재미..^^

 

 

 

 

드뎌 공항에 떨어져

우주의 도착 인증샷!

도착한 시간은 오후 3시 30분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셀폰시간도 3:30..뉴욕시간이지요.

베가스 현지 시간은 3시간 뒤쳐진 12시 반..

손목 시계바늘과 셀폰 시간도 새로 맞추고..

스마트폰의 시간이 자동으로 안맞춰지는게 또 새로운 의문..

흠...

 

 

짐 찾으러 내려갑니다.

 

 

 

아빠는 짐찾으러 가고..

우린 공항내를 둘러 보려는데..

 

 

헐~~공항 로비에 슬럿머신이 구비..ㅋ

 

 

역시 라스베가스 공항 답네요..ㅋㅋ

 

 

 

공항 밖으로 나와 줄 선 택시 하나 잡아타고

우리의 숙소 WEST GATE호텔로 갑니다.

빨리 안탄다고 째려보는 저 눈빛..

쳇!!

 

 

 

호텔까지 가는 방법은 셔틀버스(12.5불/1인.. )와 택시..

혼자타기에는 셔틀이 젤 싸겠지만 2인 이상일땐 택시가 나을 듯

짐도 많고해서 우린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요금은 3.20불에서 마일당 1.80불씩 올라가고..

 대기시간에는 분당 40센트씩 올라간다는데..

저흰 일단 물어보니 기사아저씨가 21불이라고 해서

보통 그정도 나온다는 정보를 입수했기에..

맘놓고 탑승..ㅋ

 

일부러 가까운 길 놔두고 고속도로로 돌아서 간다는

 나쁜 바가지 요금 택시도 있다고 하니,

일단 물어보는게 상책..^^

 

 

 

택시 안에서도 셀피에 여념없는 아가씨..

워짜냐..? 이렇게 지사진 찍는걸 좋아해서..ㅠ

 

 

ㅠ.ㅠ

 

 

 

West Gate 호텔은 Off Strip이라 스트립 외곽으로 이동하니

별로 안 막히네요.

 

 

 

 

하드락카페 호텔을 지나구요..

 

 

 

왼쪽 고가선로가 모노레일이 다니는 길이지요..

저 앞에 웨스트게이트 사인이 보이는군요.

2014년에 힐튼호텔에서 이름을 westgate로 바꿨나봐요.

 

 

호텔 바로 직전 오른쪽으로 US OPEN이 열리는

컨벤션 센터가 보입니다.

저 안에선 아마 어제부터 경기가 한창일겁니다.ㅎ

 

 

거의 뭐 10분만에 온듯..ㅋㅋ

짐을 내리고..

 

 

 

 

외모는 한국분같으신 친절한 베트남 택시기사님께

팁포함 25불의 택시비를 드렸습니다.^^

호텔까지 오는내내 아저씨가 20년전에 정착하러 왔을때랑

지금까지의 변모된 라스베가스와 사막의 날씨특징과

부녀의 탁구에 대해서...

아.참..우주가 좋아라하는 베트남 쌀국수까지..ㅎㅎ

트레져 아일랜드 호텔 안에 유명한 쌀국수가게가 있다는 tip까정얻고..^^

 그 짧은 시간에도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 나눈것 같네요..ㅋㅋ

 

 

호텔 입구에 호텔 홍보용

입체 타이포그래피가 산뜻합니다.^^

 

 

왜 하트 안만드나어요..ㅋㅋ

 

 

 

 

 

 

어딘선가 나타나셔서 후다닥 짐들을 케리어에 실어 주시며 번호표를 주네요.

호텔방까지 올려보내 줄거라고..

왠지 이 아저씨가 호텔방까지 올라올것 같지 않는 이 촉..

그래서 바로 팁을 드렸지요.

아니나 다를까 호텔방에는 백인 아저씨가 짐들고 오셔서 또 팁을..

12년을 살아도 아직 적응 안되는 팁문화..ㅠ

 

 

입구에 들어서면서 우와~ 했지만,

이거 가지고 우와했던 내가 한없이 작아지는 날이 올것이다..ㅋ

 

 

 

우주양 자기생애 이렇게 화려하고 거대한 샹들리에 첨 볼겁니다.ㅋ

열심히 셔터질..ㅋㅋ

 

 

프론트가 있는 로비옆은 바로 카지노..

거의 모든 호텔이 이런구조..

 

 

 

 

프론트에 줄서 있는 사람이 없네요.

그만큼 이 호텔의 인기는 점점 식어간다는 얘기지요.

오프 스트립이라는 단점이 제일 큰 이유겠죠..

우린 컨벤션센터 바로 옆이라 4일동안 우주가 경기 치루기의 편의를 생각해서

시저스펠리스와,링끄,웨스트게이트

이 세 호텔중 골라야되서 걸어서 가기 가까운 컨벤션 센터 바로 옆

이 호텔을 선택했지요.

뭐 경기 치루기는 잘한거 같아요.

스트립구경은 좀 힘들것 같지만..ㅠ

 

 

 

 

그래서 데스크에 직원도 한두명 뿐이라능..ㅋ

조용해서 조타.ㅋㅋ

 

 

 

check in 을 하는중

 

 

 

 어디를 그리 뚫어져라 보는겨?

 

 

 

 

요기 요 잘생긴 견공땜시롱..ㅋ

이 호텔의 보안을 담당하는 중인거 같네요.

 

 

여기엔 뭔 정보를 주는 섹션인거 같은데...

안내책자도 받고..

쿠폰같은거 물어보니,

내일 아침에 조식먹으러 그것도 공짜로 줄테니..

내일 아침일찍 밥먹으러 내려오면 저녁 7시에 공연하는

한사람당 100불 넘는 MGM KA쇼를 40불에 보는 티켓을 주겠다고..

그 소리를 들은 우주아빠는 혹해서 바로 예약하자고 하고,

우주아빠의 얇은 귀는 벌써 뉴욕에서부터 누가 3대쇼중 하나는 꼭 보고 오라고 했다면서

그것도 Ka쇼를 꼭 보고 오랬다며 계속 보자고 우깁니다.

 

퐁당퐁당 물쇼를 유트브에서 미리 우주하고

 대충 보구선, 둘다 이건 별롤세...

하고 왔기 때문에 그닥 퐁당퐁당 3대쇼에 대해선 욕심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럼 왕할아버지와 닥터챙 선생님모시고 3명이서 갔다오라고 했더니,

우주아빤 그럴까 하고선 바로 다시 물어봤습니다.

우리가 일행이 있어서 그분들과 3명 같이 갈수도 있으니

 다시 결정할수 있게 오늘 저녁까지 시간을 좀 줄 수 없겠느냐라고

저녁에 예약하고 싶으면 그때 다시 말해 주겠다고 했더니..

안된다고 지금 당장 결정하란다.헐~~

 

강제로 끌려가서 이 물건 당장 안사면 다시는 볼수 없으니 당장 사야돼...라는 식..ㅠ

이미 이런 저런 정보들을 훑고 온 저로선

"이거 뭐 냄새가 난다.."라고 하고선

아무래도 벨라지오 O쇼나 윈의 Le Reve쇼에 밀린 Ka쇼가 관객이 다 안차서 

 

분명 무대반밖에 안보이는 구석탱이 자리를 내주는게 틀림없다라고

쇼를 봐도 제대로 보는게 아닐꺼니 괜한 시간 낭비다라고..

이런식으로 표파는거 봐라..

정말 보고싶었으면

 "구석자린들 어떻습니까"라는 평소 마인드인데..

별로 안땡기고 보기 싫으니깐라 제 입에선 별로 좋은 소리가 안나옵니다.ㅋ

정 그렇게 보구싶으면 혼자 100불짜리 좋은 자리 사서 제대로 보라고 했더니..

역시나 귀가 얇고 의지가 박약한 이 아저씨

바로 포기..ㅋㅋ

 

근데 아침밥을 공짜로 먹으러 와야 주는건 뭥미?

혹시 먹으러 가면 건강 보조식품 쫙~~ 놓고 강매하는건 아닌가?ㅋㅋ

야튼 석연찮은 제안..

개나 줘버려~~ㅋㅋ

 

 

우린 18층 스트립쪽 서향방을 받았습니다.

요기는 18층 엘레베이터 홀..

 스트립 반대 동향의 멀리 사막산이 보입니다.

 

 

 

우리가 받은 방은 새로 리노베이션 했다는 시그너쳐룸입니다.

4박에 322불(resort fee,tax 포함가격)

하루 80불정도..

택스&리조트피가 22불/DAY

카지노가 있다는 호텔은

거의 다 20불 내지는 30불대 리조트피가 다 붙네요.

 

 

와이파이 사용은 리조트피에 포함 되어 있습니다.

부녀는 와이파이 세팅에 몰두..

3개의 디바이스까지만 free라

우주  사진만 찍는 폰까지 3개 다 써 버려서..

가지고간 노트북은 사진 저장용으로만..

다운받은 쇼나 드라마 재탕..ㅠ

 

 

젤먼저 세면대찍기..

 뒤에 크라짓문이 전체거울로 되어 있군요.

 

 

화장실도 그냥저냥..ㅋ

 

 

 

짐 풀기도 전에 무엇보다 배가 고프대서

집에서 준비해온 얼린 김치와 같은 공간에서 신선함을 유지한채

별탈없이 같이 날아 와준 고마운 오이와 파프리카..ㅋ

백종원표 비빔국수 해 먹을라고 가지고 온 녀석들..

근데,그렇게 챙기고 확인하고 또 챙겼건만,

결정적인 양념 고추장을 빠뜨리고 왔다.

얼마나 정성들여 맛있게 맹글었는뎅..ㅠ

그래서 가져온 고추참치캔을 넣고 그바게 만든 객실표 비빔국수..ㅋㅋ

 

 

맛있나?

응..맛있다.

사진엔 오디오 안들어 가거덩..?

 

 

그람..요래 엄지척?ㅋ

김치가 들어 갔으니 일단 배신은 안합니다.

바삭한 구운김 숑숑..

마지막으로 고소한 참기름 확~~ 두르면...

무조건 맛있는기라..ㅋㅋ

 

 

 

서쪽으로 난 창문으로 바라 본 풍경

윈과 앙코르 호텔이 보입니다.

 

 

호텔앞이 모노레일 역입니다.

 

 

 

양방향 두 기차가 서로 교차하며 지나가네요..ㅋ

 

 

 

우리 호텔방은 그러니깐 요기..ㅋ

3BAY가 만나는  중간지점.

엘레베이터가 중간에 위치해서 많이 안걸어다녀서 좋아요.

첨에 방위치가 저 위친줄 모르고..

저 부분이 평면도로 보자면 살짝 부채꼴이라

창문쪽과 맞닿는 벽이 직각이 아니고 살짝 둔각이였던 걸 모랐던거죠..

두 침대가 나란하지가 않더군요.

한쪽 침대 모퉁이가 삐죽 튀어 나와 있어서 그거 맞춘다고

계속 낑낑거리며 밀었는데도 안들어갔었던..ㅋㅋㅋ

 

 

 

웨스트게이트 호텔 수영장입니다.

우주양 저기 가보자고 난리..ㅋ

수영장 넘어 하얀 사각박스건물이 컨밴션센터..

이 호텔 바로 옆에 연결되어 있지요.

 

 

자 이제 점심도 먹었겠다

경기장인 컨벤션 센터로 한번 가볼까요?

 

로비에 엘비스 프레슬리 동상이 있길래..한컷!

 이 호텔은 엘비스 전시관이 있다고 하네요.

엘비스 팬클럽에서 방문도 하기도한다는..ㅋ

 

http://westgateresorts.com/las-vegas-resort-and-casino/entertainment/#Graceland-presents-ELVIS:-THE-EXHIBITION

전시관은 유료 22.45불/어른

전 관심 없어서 패쑤~

 

컨벤션쪽은

지도를 보니 south쪽이 오른쪽이네요..

Main Casino를 지나 오른쪽으로 계속 가야겠군요.

 

 

 

일단 카지노를 거치고..

 

 

이런건 또 우째 알고..ㅠ

요런건 그냥 패스하는걸로..

 

 

 

아가..빨리 가자꾸나..

여긴 니가 오래 머물곳이 아니쥐~~?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ㅠ

 

 

 

그래..담부턴 여기지나갈땐

 옆도 돌아보지말고 앞만보고 가는고야..!!

 

 

 

엄마만 좀 훑어보마..ㅋ

 

 

어허..옆을 보지말랬는대두...!!!

 

 

 

카지노를 빠져  나가니..

오리엔탈풍의 레스토랑들이..

 

 

RIKKI TIKI가격대는 요런정도..

핸드롤 개당10불이상..긴 롤이겠지요..ㅋ

그나마 수시앤 사시미는 2피스에 10불..

 

볶음밥과 누들을 파는 Silk Road Noodle

쌀국수 Pho도 팔고..

호텔음식이라 비싸네요..

 

 

매번 지나갈때마다 여긴 너무 조용합니다.

 

 

라스베가스엔 유명한 맛있는 맛집이 너무 많지요..

그에 비해서 여긴 일단 손님들이 안보이네요.

맛집이란 모름지기 입구에 긴 줄 행열이 기본일진대..

 

 

 

 

 

 

 

여기는  분위기만 이렇지 뉴욕 스테이크부터 필레미뇽까지 메뉴를 안가리고

다 있다고 광고를 하긴하는데..

맛은 검증이 안되어서..ㅠ

그리고 여기도 마찬가지

줄서있지를 않네요.ㅋ

 

 

 

http://westgateresorts.com/las-vegas-resort-and-casino/resort-dining/

요기는 웨스트게이트 호텔 안에 있는 레스토랑들 소개해 놓은 홈페이지예요..^^

 

 

 

그 동양적인 식당들을 지나면

각종 연회장 공간들이 나옵니다.

 

 

 

긴 복도를 걸어나갑니다.

 

 

이 연회장을 통과해야합니다.

 

 

 

호텔 남쪽문까지 걸어 나오면 이 길이 나옵니다.

이제 컨벤션센터 건물로 들어갑니다.

밖에 나오는 너무 햇살이 따갑군요.

용광로네요..ㅠ

 

 

오후 3시가 다 되어가는 쯤의 기온은 회씨99도 입니다.켁!

 

 

 

 

건물로 진입하려면 외부에서 이어진 에스컬레이터를 타게 되어 있습니다.

정말 계단이라고 생각하면 아찔하군요.

이렇게 숨막히는데 걸어 오를수는 없지요.

기후에 맞게 잘 설계해 놓은듯..ㅎ

 

 

또 엄청난 길이의 복도를 걷기 시작..

카펫이 쫙~ 깔려 있어서

걷기가 좋아요..ㅋ

 

 

끝없는 복도..

 

 

앗! 여기서 어디로?

잠시 길을 헤매는 부녀..

 

 

어디선가 탁구복을 입은 선수들이 계단에서 등장하는 바람에..

우리도 그길로 거슬러..

 

 

 

이제 또 내려갑니까?ㅠ

 

 

또 다시 나가기 싫은 바깥으로 나가야만 된다는..ㅠ

 

 

 

 

 

 

땡볕에 1분정도 걷는데도 ..

아~~뜨거.. 미침...ㅠ

 

 

부녀가 걷고 있는 머리 바로 위 다리같아 보이는  저 안을 통해서 갈수 없나?ㅠ

 

 

윈과 앙코르 호텔은 코앞에 있는데..ㅠ

저 호텔들 구경하고 싶다.ㅠ

 

 

아빠 또 헤매기 시작..ㅋ

우주양의 감으로..

 

 

 

이쪽같아.. 아빠..

HURRY!!! HURRY!!!

 

 

저렇게 팔딱거리며 뛰어 올라가다가

 

 

뒤 돌아보며 사진 찍으라고

포즈 취해주는 센쑤~~ㅋㅋ

 

 

 

헉~~~ 또 복도..ㅠ

도대체 어디가 경기장이란 말인가?ㅠ

 

 

복도 옆 큰 창으로 난 곳으로 보니 모노레일 역이 보이고..

역시나 윈과 앙코르가 나에게 손짓을 하네요~

 

 

 

윈 왼쪽으론 팔라조 호텔도 보이고..

 

 

 

에스컬레이터를 또 타고 내려가?

 

 

드뎌 미리 도착하신 왕할부지와 상봉..^^

 

 

 

할부지와 주먹 하이파이브도 하고...ㅋㅋ

 

 

 패스 목걸이가 개당 30불인데.

우주아빠꺼랑 엄마꺼를 할부지가 기어코

사주시겠다면서 우리가 사려고 하는데 한사코 만류를..ㅠ

여튼 너무 고마우신 왕할부지..^^

 

 

바로 요거..

 

 

우주껀 이름도 프린팅 되어 있네요..

 

 

우주양 접수하고 번호랑  대회 일정이랑 여러가지 한뭉치 받아와서

점검중..

 

 

 

 

 

 

 

어랏..번호가 공교롭게도..

625

어찌 우리 이번호를 잊으랴..ㅋ

절대 상기하자!!!625

6.25때 전사한 호국영령들에게 바치는 차원으로다가 으쌰으쌰 하거라..!!

 

 

자 경기장으로 들어가 봅니다.

 

 

탁구 관련 제품들을 판매도 하구요.

 

 

역시 굉장히 넓구요..국제대회규모라..뭐..

 

 

곳곳에서 경기가 펼쳐지고 있네요.

 

 

관중석 자리 배치도 너무편하게 볼수 있도록

코너코너 마다 잘 만들어 뒀습니다.

 

 

 

 

 

우리 스케줄표 확인하러 갑니다.

 

 

부녀는 몸풀기 한다고..

나한텐 쓸데없이 자유를 주네요..^^

자 그럼 열심히들 몸풀고 계셔...

난 동네 구경도 해보고 나의 아침필수 식사거리

 사과찾아 삼만리 하렵니다.

 

 

아..근데 밖에 나오니

따끔따끔하다 햇살이..

어찌 이리 사막의 햇살은 따가울꼬..ㅠ

 

 

사우스 홀 옆에서 엄마가 아들 사진 찍어 주길래..

 

 

뭔가 싶어 갔더니..요 현수막..

우주도 세우 놓고 찍어줘야 되는뎅..ㅠ

4일이나 더 남았으니..뭐 천천히..ㅋ

 

 

그리고 지도를 살펴보니

컨벤션 뒷쪽 동쪽방면으로

가다보면 큰 몰이 형성 되어 있길래

거기엔 씨푸드마켓도 있어서

나의 필수 양식 사과를 살수 있을것 같아...

 

 

저무는 해를 뒤로 하고

도저히 안되겠어서 양산을 펼쳐 들었다.

혹시나 싶어 가져가 조그만 양산..

너무 유영한 아이템..

모자는 들고 다니기 걸리적인데..

요건 딱 접으면 손바닥만하니..ㅋ

썬크림도 안바르고 나왔고..팔도 다 타 들어 가는것 같은 느낌..

그래서 긴팔 얇은 니트가디건을 99도에 입었는데도 땀이 안나는게 너무 신기하다.ㅋ

습도가 없다는게 우리몸에 이런 반응을 할 줄이야.

목만 탈뿐..그래서 물은 늘 안떨어 뜨려야 한다.

이렇줄 알았으면 긴바지를 입는건데..

종아리가 타들어가는 느낌..ㅠ

괜히 길을 나섰나 싶은 생각으로 후회막심중이였습니다.

 

 

허름한 주택가가 나옵니다.

 내가 화려한 이 도시에 와서

이런 라스베가스 뒷골목 구경을 하게 될 줄이야..ㅠ

이럴줄 알았으면  스트립쪽으로 방향잡을걸..

인생이 그렇습니다.

처음 한번 방향 잘못 잡으면 이런 사태가..ㅠ

 

 

 

지붕 기와색깔이 이뿌다

 

 

 

 

 

렌트한다고 전화하라는 이런 광고가 엄청시리 많군...

렌트 주택가인가 봅니다.

 

 

우째 개미새끼 한마리 안보이고..ㅠ

이 길에 걷는 생물은 나밖에 없는것 같음.ㅠ

한 20분 걸으니...

정신이 혼미 해져가는 느낌..

가져온 물도 작은통이라 금방 마시고  똑 떨어져..

목도 마르고.ㅠ

공기가 건조하니 숨을 쉬는데 건조한 바람이 들어가서 인지

목은 금방 말라오네요.

조금씩이라도 계속 먹어줘야 되는군...

너무 뜨거워 죽음이 눈앞에 다달았을쯤..

 

오...신이시여~~~~

SEARS 다~~~ㅠㅠ

그랜트 캐년으로 출발할때 렌트할 차를 픽업하기로한

AVIS 사무실도 여기 자리잡고 있군요.

 

 

사막에서 오아시스 만난 기분을

 체험해봤다고나 할까..ㅋ

 

 

 

숨돌리며 물부터 빨리 하나 사기로..ㅋ

 

 

 

 

여기서 해질때까지 절대 안나갈려고 다짐합니다.

오후 4시반인데도 해가 정중간에 빳빳히 떠 있더군요..

 

 

 

이곳 저곳 구경하며 실내에서 몸을 식히며..

역시나 더운지역이나 몰 설계도 밖에 나갈일 별로 없도록..

실내로 쭉~~ 길게 이어놨습니다.

이런 설계의 이유를 참으로 느낀 하루..ㅋ

 

 

이 몰에도 내가 좋아하는 마샬이..ㅋ

그냥 한번 휘릭 훑어봄..

 

 

그 옆으론 씨푸드 마켓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젤 먼저 나의 일용할 양식..사과코너로..

 

 

 

근데..후지 사과가 다 이 모양입니다.ㅠ

뉴욕후지 보고싶어 눈물 날뻔..ㅠ

도저히 저 지경의 후지는 못사겠고..ㅠ

 

 

대신 그 너머에 있는 옐로우 골든 딜리셔스로..^^

 

 

어랏?

냉동 바지락도..ㅎㅎ

바지락을보니 뉴욕서 가져온 삼양 칼국수가 떠올라..ㅋㅋ

바지락 가는데 청경채도 담아야지요..ㅋ

두부,야채어묵,달걀,머핀1통,바나나

요렇게 장을 봤지요.

물과 음료수들을 다 들고 갈 자신은 없어서

그건 호텔앞 편의점에서 사는걸로..ㅋ

 

호텔 바로 저긴데, 걸으니 왜케 멀게만 느껴지던지..

그래도 천천히 해가 없으니 걸을만 했습니다.

걷는거 하난 자신있으니깐요..

 

일단 호텔어 들어와 휴대폰 배터리 충전부터 하고..

2시간 전에 다이 되는 바람에..

 

 

바로 바지락 칼국수 요리 시작

 

 

전기 밥솥에다가 일단 물 붓고 잘게 부순 다시마 넣고 육수 우려내고

물 끓으면 면넣고 청경채 넣고..

면 다익을때쯤 바지락은 나중에..넣고

 야채가 들어가면 국물이 연해져서 싱거우니

굴소스 조금 첨가하고..

 

 

마지막으로 월남고추 하나 짤게 썰어 넣으면..

얼큰한 바지락 칼국수 완성 되시겠습니다.ㅎㅎ

그 땡볕을 뚫고 사온 보람이 있었던..ㅋㅋ

 

맛있게 먹고 있는데.

두 부녀가 들어 오더니 배부르다면서도

국물은 다 들이 마시더군요..

저녁으로 뭐 먹었냐니깐 프렌치후라이즈랑 햄버거에 샐러드 한접시.. 

맨날 초이스가 글치뭐..ㅠ

 

또 바로 탁구경기 관람하러 가야된다며 총알같이 내뺍니다.

그럼 또 이런 자유를 준다고..?ㅎㅎ

 

낮에 헥헥거렸던  열먹은 얼굴 좀 가라 앉혀주고 싶어서..

이런것도 오랜만에 해 보는구나...ㅋ

 

 

 

어느새 라스베가스의 따가운 해는 뉘엇뉘엇 넘어가고

 

 

 

 

 

 

화려한 밤의 향연이 펼쳐지는구나..

저 넘어 스트립에선..

여긴 오프스트립이라 그 밤의 열기가 전해지지 않지만..ㅠ

오늘은 어문데 가서 삽질하는 바람에 못 봐준 스트립...

기다려라..!! 내일 꼭 봐주마~~~ 

 

 

마릴린 먼로도 섹시하게 누워서 날 쳐다보고 있고...ㅋㅋ

 

 

느끼한 엘비스 프레슬리도 날 쳐다보는 시선이 너무 따가운데..?ㅋㅋ

 

 

 

요대로 잠이나 푹~~ 잘란다..8시밖에 안됐는데도..

시차때문인지 잠이 일찍 온다.

 

 

 

http://westgateresorts.com/las-vegas-resort-and-casino/

웨스트 게이트 호텔 홈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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