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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4. 3. 01:46 Life Of NewYork

August  12,2014

 

 

멀미 최강인 전 그저 KTX가 고마울뿐입니다.내 평생 멀미안하는 유일한 교통수단인 KTX...

 

머리는 삼발하고...ㅋ

 

 

 

 

 

어째 짐은 줄이고 줄였는데도 땐땡이 봇짐이다..ㅠ

 

 

 

 

 

 

 

 

 

 

 

 

 

 

 

 

 

 

늘 그랬지만 감자칩 한봉 다 먹으니 어느새 대전..ㅋ

 

 

 

 

요거 타고 미국 돌아가믄 좋겠습니다...아..뱅기멀미...ㅠ

 

 

 

 

 

 

 

 

 

서울역 드뎌..도착

3년전 서울과 또 달라진것 같은 서울...

 

 

 

 

 

 

 

 

 

 

 

 

 

 

 

 

 

한국의 지하철은 넘 깨끗해요..^^

 

 

 

 

 

먼저 용산역을 첨 가본 뉴욕촌넘은 지하철타고 다시 동전받아내는 기계가 생소합니다.ㅋㅋ

 

 

 

 

카드를 넣으니깐 돈이 도로 나와..엄마..신기해..ㅋ

 

 

 

 

 

용산역이 이렇게 넓을줄이야...헉!

 

 

 

 

 

 

 

 

 

진짜 로마의 테르미니역만큼 크다..^^

여기서 이모야를 기다릴까?

 

 

 

 

 

 

 

 

 

 

 

 

 

 

 

 

 

 

 

 

 

역사 안에 백화점몰이 있네요.

 

 

 

뉴욕서 보던 H&M이 여기도...

저 까만 봉지가 흰 가방에 매달려 너무 엄써보임..ㅋ

저거슨..다름 아님...우주 간식..ㅠ

 

 

 

 

 

 

 

미국서 자매같이 지내던 동생 혜원씨 부부와 용산역에서 5년만에 상봉...몰안에서 간단히 중식으로 점심 먹고..남산으로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는길에 국립극장도 잠깐 지나고..

 

 

 

 

남산 케이블카 뉴역촌넘들...첨 타봅니다..ㅋㅋ

 

 

 

 

 

혜원이모 남편인 유진박 삼촌...숭실대 교수로 재직중이십니다..이름도 유진박..외모도 유진박을 닮았음..ㅋ

우주양..오랜만에 영어로 삼촌하고 입좀 풀겠네요..ㅎㅎ

 

 

 

 

언제나 톡톡 튀고 재밌는 혜원 이모랑..^^

 

 

 

 

 

 

 

 

 

 

 

 

 

 

 

와...서울 멋진데?

 

 

 

 

 

 

 

 

 

 

 

 

 

 

 

 

파리 몽마르트 언덕 분위기 못지않은..ㅋㅋ

 

 

 

 

타워배경으로..

엄마!..여기도 런닝맨에서 봤쪄..ㅋㅋ

 

 

 

 

 

 

 

 

 

 

 

 

 

 

 

 

 

 

단체인증샷은 필수...!!!ㅎㅎ

 

 

 

 

 

 

 

드라마에서 자주 보던 사랑의 맹세 '락앤키"도 보게 되고...

 

 

 

 

 

오빠야 언냐들...도대체 모하는거지?하고 몹시 궁금해 하는듯...ㅋㅋ

난...지드래곤 오빠야 델고 와야지..

하트3

 

 

 

 

 

 

 

 

 

 

 

 

 

 

 

 

 

 

 

 

 

 

커피한잔씩 마시며 5년간 밀린 수다 좀 떨다.. 다음 서울의 명소..신촌..어차피 숙소도 거기로 잡아놨습니다.

 

 

 

신촌으로 저녁 먹으러 갔더니..갑자기 어느 식당앞에 순식간에 줄이 형성 되는것입니다.무신 줄인줄도 모르고 일단 줄을 서고 봤지요..문도 열지 않은 가게앞에서...ㅋㅋ

 

 

 

다리아파.. 둘씩 둘씩 교대로 줄서기ㅋ

 

 

 

앞에 줄선 분들한테 물어보니 꽤 유명한 집이랍니다.일단 줄은 잘 선거 같네요.ㅎ

오픈 17분전 정도였을겁니다.

오픈 5분전엔 엄청난 줄이 우리 뒤를 잇고 있었음..

맨하탄 유명한 햄버거나 브루클린의 유명한 화덕피자집앞에서나 볼법한 광경..

 

 

 

 

 

 

 

헉!!..

오픈하자마자..주인장의 신속한 자리배치가 이루어지며...우리는 그래도 안정권에 들어서..2층에 있는 10테이블 중 마지막 한자리를 꿰차고 앉았다.

스테이크 숯불갈비 1인분이 만원..게다가 무한 리필..

 

 

 

 

고기도 연하고 맛있어..정말 무한정 들어가네요..ㅎㅎ

우리 4명이서 무려15분정도 먹은것 같은데...

 

 

 

실컷 먹고 나오니 여전한 줄이...그래도 오래도록 기다리는 손님을 위해 간이의자 제공은 필수

우주표정..압권..ㅋ

 

이렇게 팔아서 남는지 궁금해하며..후식 디져트로 올 여름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는 설빙의 콩가루 빙수를 먹으러 갑니다.

 

 

 

 

 

 

 

 

 

 

 

 

 

 

 

 

 

 

 

이 빙수 가게는 2층부터 4층까지 전층을 다 쓰더군요.그만큼 인기라는..

 

 

 

 

빙수가게서 내려다본 신촌 유플렉스 지하철 입구

 

 

 

 

 

눈꽃빙수앞에선 언제나 행복한 표정을 감출수 없는 우주양..^^

 

 

 

 

 

 

중년 아줌마 아저씨들의 우클레레 트로트 메들리 공연은 독특하기까지..트로트와 우클레레와의 만남..잼나네요.ㅋㅋ

 

 

 

 

 

 

언젠가 문화가 소식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에서 본적있는 거리의 피아노..

누구나 연주 할 수 있게 놓아둔...홍익문고 앞 거리 피아노를 그냥 지나칠수 없는 우주양..

먼저 치고 있던 이 행사주최측 언냐랑 젓가락 행진곡을 재즈버젼으로 포핸드 연주를 멋지게(순전히 언냐의 재즈 왼손 변주 땜시롱..ㅋ)끝낸 다음..

우주의 독주(쇼팽-녹턴)를 또 연이어 연주해서 거리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일종의 버스커를 시도한 셈..ㅎ

 

 

 

 

 

긴장했었던지 몇군데가 매끄럽지 못했지만,오늘같이 까슬까슬한 가을같은 바람이 불어오는 밤엔 왠지 녹턴이 제법 잘 어울렸지요.

 

 

 

 

우주의 저런 배짱..이젠 놀랍지도 않습니다.

어찌나 무대 공포증이 없는지..ㅋㅋㅋ 

 

 

 

 

이 오빠야는 음악 대학원 준비하는 오빠야였는데..아주 잘 치더군요..

우주연주도 칭찬해주며..자기도 그 곡 잘 못치는 곡이라며..ㅎ

 

 

 

 

우리의 마지막 놀이터 노래방..!

 

 

내 평생 1시간 반동안 팝송만 골라 불러보기도 첨인거 같네요.제가 아는 팝송 몇곡 안되지만 죄다부른것 같음..

 

 

 

 

 

미국 시민권자 3명과 같이 노래 할려니 팝송 밑천이 딸린다.ㅠ

나 빼고 다 미국시민..ㅋ

 

 

 

 

 

 

장미꽃을 주실려면 빨랑 주시지...왜 주실려다가 도로 뺏어가시나용?ㅋㅋ

 

 

 

 

 

 

숙소로 들어가는길에 이런 퍼포먼스까정..이런 마임하시는분 맨하탄 타임 스퀘어에 가면 많은데..ㅋ

신촌은 잼나는 곳입니다.정말 다이나믹하기가 이를데 없군요..

 

 

 

 

 

 

 

 

오늘 우리가 묵을 숙소..'24 게스트 하우스'신촌점...저렴하게 하룻밤 지내기 좋은곳으로..체인으로 운영되는 곳이예요.서울시내 곳곳에 요런 게스트 하우스가 있습니다.

너무 궁금해서 한번 이용해 보고 싶었습니다.1인당 하루 2만원(Dormitory style)..너무 저렴하군요.

 

 

 

 

11시까지 실컷 젊은 신촌의 기를 받고 놀다가...바로 근처 예약 해 놓은 게스트 하우스 앞에서...^^

 

 

 

 

2층 침대라 너무 신나하는 우주양..ㅋ

 

 

 

 

내부는 깔끔합니다.

 

 

 

아침 식사는 토스트와 컵라면이 준비 되어 있기도 하구요..

 

 

 

 

커피와 녹차도 깔끔하고 친절히 비치되어 있습니다.^^

 

 

 

 

게스트 하우스 사장님은 우주가 어릴때 자기딸을 보는것 같으시다고 굉장히 귀여워 해 주셨다.ㅋ

젊은시절 무역업을 하셔서 이나라 저나라 딸을 무척 데리고 다니셨다며...^^

 

 

 

 

 

부시시한 엄마와 딸 ㅋ

 

 

 

 

 

아침 일찍 나가서 돌아 다닐려고 했더니..이눔의 수다땜시롱..

이런덴 여행객들과 영어로 말해야되지 않을까 내심 걱정이 앞섰는데..아침을 먹으러 나온 여행객은 각나라에서가 아니라 전부 각 지방에서 올라온 여행객들입니다.ㅋ

사장님 말씀으론 30%가 내국인이라신다.두런두런 얘기하다보니 어느새 2시간이 훌쩍~~

아들군대 면회와서 같이 서울구경할려는 경주 아줌마는 한국판 미국입장서 본 세계사...뭐 좀 복잡하지만..여튼 우주도 읽혀야 되겠다고 확고히 다짐을 하게 되는 미국판 세계사 만화책을 열심히 읽고 계시며 뒤늦은 학구열을 어필하시고...

2014 롹공연을 보러온 울산 현대 중공업에 근무한다는 30살 총각은 1박 2일 공연땜에 묵게 되었다며 전날 오지 오스본 공연과 싸이의 공연의 감동을 동영상 촬영분을 보여주며 자랑도하고...89학번이라고 재차 밝혔지만 결코 89년생이 아니냐며...이뿐말을 하는 훈남 총각은 오늘은 마룬 파이브 공연을 한다고 보러 오랍니다.ㅋ

현장표 판매도 한다며..ㅋ

"마룬이 온다는걸 울딸에게 절대 말하면 안돼욧!! 울딸 거기에 가자고 조르면 우리 계획에 큰 차질이 있으니..ㅋㅋ"라고 당부하고...

 

 

컵라면 한개 묵고 합정동으로 출바~~알~~

왜냐?

 

 

 

 

 

바로 YG 사옥이 있기 때문..ㅋㅋ

여기를 그렇게 오고 싶어하는 우주양..YG 한번 들어가보겠다고..그러나 절대 철통같은 보안으로 입구에서부터도 얼씬도 못한다는..

 

 

 

 

우리보다 먼저 진을 치고 있는 4명의 언냐들...ㅋ

딱보기엔 차림새가 일본 언냐들인것 같았는데..중국언냐들이였슴돠..

여기서 뭐하냐고 물으니..빅뱅이 나타나기를 무작정 기다린다고..ㅋㅋㅋ

앞의 빨간 치마 입은 언냐 그룹은 우린 듣도 보도 못한  신인 그룹 'Winner'라는 그룹을 기다린다는..헐~~언제 나타날 줄 알고..?ㅎㅎ

믿기지 않아..YG 수위 총각(분명 아저씨는 아닌것 같은 훈남..ㅋ)을 불러내어 물어보니(한발짝도 못 들어가게하니 불러 낼수 밖에..ㅋ) 정말 저렇게 하루 죙일 서 있는 중국언냐들이 너무 많다고 하네요.

 

 

 

 

 

왠 까만 세단 한대가 YG주차장으로 들어가니...우르르 몰려가며 까만차를 주목합니다.그러나 차에서 나오는 오빠야같이 보이는 무리들은 옆건물 무지개 빌라로 들어가버립니다.ㅎ

 

편의점앞에서 커피 한잔 하시는 동네 아자씨 두분의 말씀으론 거기가 연습생 숙소라고 하더군요.

한 아자씨는 아는 동생이 빅뱅 매니저라며 YG에 대해서 많이 아는척을 하시고..근처 YG신사옥이 하나 더 올라간다고 며느리도 모린다며..무신 대단한 정보를 주는것처럼..ㅋ

 

 

 

그바람에 공사도 덜 끝난 신사옥 앞에서도 한컷 찍고..

YG에 들어가면 돈 하나도 안들어요...다 해줘요...사기꾼기획사도 많은데..여긴 안그래요..라는 홍보성 멘트로 우주의 귀를 더 쫑긋거리게 만드시고..ㅎㅎ

사실이 그렇다면....? 한번 고려...?ㅋ

 

 

 

신사옥앞에서..ㅋ

 

 

 

 

YG 사옥앞 김 전시관?ㅎ

 

 

 

 

 

뭐지? 이거슨?김을 싸게 살수 있나? 중국 관광객을 싣은 관광버스가 쫘~악~~ 늘어서 있네요..그 좁은 골목에..

궁금증 폭발!!!

 

 

 

 

알고보니 (동네 아저씨들 통신에 의하면..ㅋ) 중국 관광객을 위한 일종의 찍는 코스랍니다.근데 주인은 화교라네요.

발빠른 사업 수완이군요.단,내국인은 출입을 못한다는...가격대도 다르겠지요..아마도..

 

김박스를 들고 나오면서 이젠 명소가 된 YG 건물앞에서 기념 촬영도 겸하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 장소같네요.이런건 우리가 먼저 만들어야 되는거 아님?

 

 

 

 

 

 

합정역에서 40분여를 파주행 버스를 타고 달리다 보면 기대이상으로 참하고 이뿐 헤이리 예술마을이 나옵니다.

 

 

 

 

우린 서울 시티버스 투어를 할려고 했는데,이 마을 주민이자 작가인 선주씨의 뜻밖의 초대로 계획을 급수정 했지요.이 마을을 먼저 방문하기로...ㅋ

너무나 예뿌고 모던한 건물들에 눈이 일단 호강한다.

 

 

 

 

 

 

 

동네 초입에 들어서자 커피향이 느껴지는듯한 마을...

안그래도 요 상가에 입점한 선주씨가 좋아하는 커피 볶아 파는 가게에서 쿠키와 모카커피도 한봉 샀습니다.^^

 

 

 

 

 

 

 

 

 

 

 그냥 한번 쓰~~윽~~~들어가 둘러보려다가..요긴 관람료를 받아서..패~~쑤~~ㅎ

 

 

 

 

 

 

이뿐 공방들과 카페들이 진짜 많아요..

 

 

 

 

 

선주씨의 공간도 모던과 클래식이 공존..

 

 

 

 

 

 

 

게다가 우주가 눈을 떼지못할만큼 이뿐 강쥐 또치가 우릴 반기고...

 

 

 

 

 

 

선주이모가 우주를 위해 비장의 스무디를 제조하고 있습니다.

우주와 또치는 선주 이모 바라기...ㅋ

 

 

 

 

 

재즈 음악 틀어 놓으니..카페 같은 부뉘~~기~~~

선주씨네 커피와 재즈 선율만으로도 멋진 재즈바..

그나저나...머리카락 홈 파먹는 그런 정교한 작업을 우찌 그리 해내는지...

승질 그바게 덜렁거리는 우리는 죽다깨나도 몬하게겠더만...ㅎㅎ

 

 

 

 

 

 

또치를 데리고 산책겸 동네 구경 제대로 하기..

 

 

 

 

 

 

 

 

 

울나라에 두개 밖에 없다는 엄청난 스피커의 소장으로도 유명하다는 황인용 아저씨가 운영하신다는 카페 갤러리도 살짝 들여다 보고 왔습니다.

 

 

 

 

 

 

 

역시 모던한 감각이 묻어나는...내부 인테리어..

 

 

 

 

 

또치야... 이쪽으로...

밥먹으러 가야지..ㅎ

 

 

 

 

 

드라마 "별 그대"중에 잠시 촬영했다는 카페로 유명해졌다는...ADAMAS253

 

 

 

 

 

 

 

 

 

 

 

 

 

종업원 오빠야는 드라마에서 너무 짧게 나와서 민망하다며 겸손한 태도로 일관...음식도 맛남..

요즘은 드라마에 몇초만 나와도 대박인가 봅니다.

 

 이 동네는 한마디로... 멋있다...선주씨도 멋있다.

역시 그대는 예술가이더이다.

헤이리 그 동네는 항상 가고 싶은 곳으로 기억합니다.

선주씨..절대 이사 가믄 안돼욧!!!ㅋㅋ

 

 

 

 

 

 

소나기가 한판 내릴 부렵 파주 헤이리에서 빠져 나온 우린 2시간 정도 시티투어 를 할 예정이었으나 시간도 너무 많이 걸릴것 같고,기차 시간 맞추기가 애매해..비오는날 버스 멀미도 감당 안될 거 같아.. 걍 지하철로 우리 목적지 관광만 하기로 했습니다.

젤로 가고 싶던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일명.. DDP

 

 

 

 

 

 

 

무슨 SF 영화에 나오는 조형물 같네요.비가 온뒤 노을 질 무렵이어서 그런지...빛도 묘하게 반사되어 멋집니다.

 

 

 

 

 

이 정도면 세계 어디 내놔도 손색 없을 만큼 최첨단 도시를 대표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거대하고 웅장한 건축물 안에 별 그대 촬영세트장이 있다는거에...

중국 관광객들만을 보여주기 위한 찍기코스인가 싶어..좀 실망했지만..

이 정도 규모의 건물이라면 세계적으로 끌만한 몰거리를 제공해야 되지 않을까 싶은데..

입장료까지 비싸다..헉..

안내 도우미 아가씨한테 우린 별그대 못 봤는데...그랬더니...그럼 별로 잼없을거예요..그럽니다.

그 솔직한 대답이 참 안타깝네요..드라마를 못 보고 온 우리가 더 미안해요~~ㅠ

 

 

 

 

 

 DDP에서 가까운 청계천을 좀 걸어 볼까 싶어 냐려갈까 했더니 다 차단 시켜 놨습니다.

근처 곱창집 아줌마께 물어보니 비올땐 위험해서 못 내려가게 한다고...

"뭐...볼거도 없어~~~!!!"그러십니다.

글치요...뭐 볼건 없겠지요..ㅋ

 

그러면서 청계천을 따라 광화문 방향으로 쪼매 걷다가 기차 시간 한시간 정도 남았을 시간에 광화문 야경을 보러 종로 6가쯤에서 급하게 버스를 잡아 탔는데...

미처 천원짜리 준비를 못해 오천원 지폐를 내려는데...거스럼돈 지폐가 없다며 그냥 타라고 들여 보내 주신 720번 버스 기사 여사님...너무 고마웠습니다.^^

 

 

 

저기...저 뒤...광화문을 배경으로...

밤에 보는 광화문 멋지네요.

 

 

 

 

 

최근 영화 '명량'으로 리더쉽을 자랑하고 계시는 이순신 장군과 인증샷을 찍고...

 

 

 

 

 

한국말을 만드신(우주왈:저 분은 한국말을 만들었자나..ㅋ) 세종대왕 동상을 알현하고..

 

 

 

 

 

 

조명을 때려주시니 세종문화회관도 달리 보여...근처 경비 서는 전경 오빠야들한테 촌시럽게 세종문화회관 맞냐고 묻기도...ㅋ

 

 

 

 

이런 첨단 도시가 갑자기 껍데기 같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순신 동상앞 세월호 특별법 제정 해 달라고 단식 농성하는 천막촌을 보고 나니...ㅠ

 

 

 

 

 

 

대구로 돌아 가는 KTX에서 마지막으로 서울 여행 끝냅니다..^^

1박 2일의 짧은 서울 여행이 아쉽지만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이 뜻깊지 않나 생각합니다.

우주양도 특별한 경험으로 서울에서의 추억...잊지 않기를...

셀카

 

 

 

 

 

 

 

posted by inp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