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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3. 16. 23:56 Life Of NewYork

Dec 31,2016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연초까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수 있는 겨울방학..

모처럼 우주와 아빠회사 근처인 루즈벨트 필드몰에 왔다.




친구 생일 선물을 꼭 여기서 사야된다고..

머길래??

알수가 음따.. 요즘 저 중2들의 속을..ㅋㅋ


1시간뒤 아빠하고의 점심을 요기 BBP에서 하기로 약속하고.


지나치며 안을 슬쩍보니 테이블과 조명들이 꽤 팬시하다.


빨리 '러쉬'를 찾아야해!!!


여기가 거기야..


그키 오고싶어하던 곳이니..

기념으로 하나 찍어주겠쓰으~~ㅎㅎ


이 알록달록한 빵떡들은 다 무엇인고?



이거슨 요즘 유행이라는 수제 Bath Bomb 이란다.


색이 다양한 만큼 향도 제각각

가격도 만만찮다.

테니스 공만한 한개가 8불씩이나!!! 켁!!


며칠전엔 이거 만드는 레시피가 있는데..

이걸 집에서 만들어 보겠다고..

 베이킹소다가 있냐는둥? 뭐가 필요하다는둥?

생각만해도 온방을 분탕질할게 뻔해서..

차라리 사서 쓰라했다.


벌써 지난달에 말캉말캉한 Stretch Ball을 만들어 

친구들에게 1달러 받고 판다고...ㅋ

글루랑 콘스타치 뭐 세제까지 다 동원해

만들면서 자기방을 거지창고처럼 해놓은걸 

봐왔던지라..

이번엔 바로 그 실험정신을 제압하기도 했다.

좋은부모는 그런거 보구도 모른척 해야되는데..

난 좋은 엄마 되기는 글렀다..ㅠ



그나저나 이게 왜 이렇게 인기가 있는지

아직도 모르겠음..ㅠ


수제 비누, 샴푸등 여러 미용세제품들도 다양하다.


예뿐 현대식 수전대신 생파이프로 만든 수전이

아주 원초적임..ㅋ


친구가 생일 선물로 이걸 받고싶다고..

우주양도 지난번 생일날 이걸 받은적이 있다.

중2들에게 핫 아이템인 배쓰밤!!

언제 느긋하게 욕조에 물 받아놓고 

밤 터뜨릴 시간이 있다고..

이걸..?

월매나 바쁜데..ㅠ




향이 넘 좋거덩!!? 맘!?


친구가 사달라는 게 없는지...

고르는데 세상신중..


물비누도 써 봐야해


이 젤리젤리한건 모지?



이거 살까?


그러렴..ㅠ

난 당췌 어린 중2들이 욕조에서 1회용으로 사라지는 

이 비싼걸 왜 서로 주고받는지가 

이해가 안되는 중2니깐..ㅠ(아재라임..ㅋ)




닭장에 쓰일법한 저 철망 라스를?ㅋ


이 가게는 아까 생파이프세면대부터 닭장 철망까지..

폐가에서 갓 뜯어온 것같은 나무판자들이 즐비하다.ㅋㅋ

자재들이 다 시골스럽..^^


엄마의 권유로 말린 장미꽃이 박힌

Bomb하나 더 해서 계산했더니..

20불가량 나왔당..켁!!!

이것도 한때려니..ㅎ


어김없이 들리는 사과매장

웃음꽃이 만발..ㅋ

그러나 엄마의 찬물

"안돼!! 하이스쿨 들어가면 사줄거얏..!!"


매장 전체가 핑크핑크한 핑크매장

이곳을 들러야하는 이유란?


크리스마스 선물로 친구들에게 이 브랜드 기프트카드를

200불치나 받은걸 써야하기 땜시롱..




요거 이뿐데..살까?


와우!! 이 긴줄봐!!

살게 있어도 계산줄이 이렇게나 길어서 원!!ㅠ

여기선 못 사겠다.

얼마전에 갔던 울동네와 가까운 베이테라스몰 핑크매장에 가야겠다.


이렇게 핑크핑크하니 사춘기 소녀들이 좋아할만하다.

여긴 지난주 들러 베이테라스몰 PINK 매장


매력적인 핫핑크로 도장된 핏팅룸


지난주 요걸 하나 골랐었다.

그러곤 일주일 내내 이옷을 고수한다.ㅋㅋ


엄마 저거 좀봐!!!


저게 뭐? 

저 크고 넓은 포스터같은 현수막?저게 왜?


저게 스크린 모니터야..엄마..!!!


옴마!!! 그렇네...켁!!

화질이 장난 아니다?

혹시 삼성? LG?

오랜만에 왔더니 군데군데 크게 리노베이션한 흔적이..

완전 새롭다.

무지 빠르게 업그레이드 되는 세상


지하층엔 전에 없던 아이들을 위한 공간도 새롭게 세팅!!


나무도 나무지만 카펫칼라가 너무 예쁘게 구성 되었다.


빨리타!! 이거타고 아마존으로 돌아가자!!!ㅎㅎ


바로 위 천정 조명 구조물도 인상적



오~~ 요 실버 패딩 딱 내스탈인데?

근데..가격보고 바로 접는다.

그 비싸다는 몽클레어..ㅠ


'

아빠와 점심을 하기로 한 

BBP

Bobby's

Burger

Place


아가.. 잠깐 비켜봐~~


이 아저씨가 주인장 BOBBY씨 같은데...


우주빠는 점심시간에 맞춰 드뎌 등장

이집 버거가 그키 맛있다고 강력 추천한 아자씨..

맛 없기만 해봐라!!


요건 연말연시 특별 메뉴

이달의 버거..뭐 그런거다..ㅋ

'클스마스버거'

LA버거가 맛있다고 먹어보라지만

난 요거 먹을것이야~~~!!

우주양도 아빠가 권하는거 피해서

'크런치버거'ㅋㅋ

모녀왈.. "뉴욕에서 굳이 LA버거를 먹을 필요가??"

자존심이 있지..쳇!!!

이럴땐 쓸데없는 자존심 발동..ㅋㅋ


"그럼..저만..LA버거 1개요..ㅠ"

패티의 익힘 정도도 디테일하게 얘기해줘야한다고..

올~~미디엄웰던으로 주세요~~!!


왼쪽 자유곡선 바테이블 따라 천정조명도 같은식의 대칭배치와

오른쪽 내가 좋아라하는 달덩이 조명들의 모둠이

조화를 잘 이뤄 인테리어가 은근 맘에 든다.


버거가게 치곤 꽤 고급스러운듯..


이렇게 우리 테이블을 지키고 있는 번호표

여긴 음식 받으러 안가도 된다.

가만히 앉아 있으면 친절하게 가져다준다.

그런데도 팁을 안줘도 되는 시스템..^^

오히려 낯설어 그냥 가도 되나싶은..ㅋㅋ




취향대로 5가지의 소스도 테이블마다 구비


드뎌..우리버거들 나왔다.

이집 고구마 튀김이 맛있다고..?


음..괜찮군..

깨알로 빽빽히 덮힌 버거빵이 식욕을 더 자극하는군..ㅋ

상큼한 피클도 곁들여주는..ㅎ


내가 시킨 이 스페셜 클스마스버거..

비주얼만 봤을땐 춘장 끼얹어 발라놓은듯한..ㅎㅎ

저 듬뿍 얹은 깜장소스의 정체가 먹기도 전에 몹시 궁금..

'블랙데이'때 짜장면 대신에 먹어줘야할것만 같은..ㅋ


오~~~ 근데 맛은 대반전!!!

넘나 맛나는것~~!!

먹다가 도저히 궁금해 못참아..

지나가는 종업원 아가씨 붙잡고 물어봤다.

"이거 좀 맛나는데..혹시 블랙베리같은거라도 들어갔나요?

까만색은 도대체 뭐야요?"

그녀의 답왈..살사소스와 바베큐소스 짬뽕해서 나온거라고..

음..하지만 그게 다는 아니겠지..

그것만으로 이런 새까만 춘장에 가까운 색이 나올리 엄써...

뭔가 깜장칼라에 한몫하는게 일단 들어갔다고 봄..

알았쓰으~~~ 담엔 내가 한번 제조를 츄라이해본다~~!!!


부드럽게 구워진 미디엄 웰던~

이집 햄버거 아주 강추!!!

쉑쉑버거도 맛나지만 이집 햄버거도 아주 줗다.

이렇게 맛난 점심 먹고...

남은 점심시간은 몰안을 좀더 구경하면서 소화를 좀 시키키로..

그러나 난..배부르니 퍼지고 싶다.

늙었나벼..ㅠ.ㅠ


난 몰안 휴게쇼파에 늘어지겠으니

부녀만의 오붓한 데이트를 즐기시고 돌아오시요~~^^

그나저나 난 아까 그 '몽땡땡땡' 패딩이 계속 눈에 밟히네..ㅋㅋ




posted by inp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