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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6. 23. 23:43 Life Of NewYork

April 19,2017



사과먹으며 잠깨우는 중~~


캠프장 둘러보며 산책 시작


아가들 놀이터는 그냥 지나쳐도 좋으련만..

꼭 한번은 계단에 발이라도 올려놓고 내려오는 큰 아가





아가들 점핑필로우앞에서 딱 대기~ㅋㅋ



스윙은 필수로 한번 타 주시고..






한바퀴 둘러보고 오니 부풀어 올라있는 점핑필로우

 

지대루 점프샷~


오늘은 보스톤근교여행 마지막날

뉴욕내려가면서 브라운대학 들려보기~

여긴 카운티 코트 하우스

프로비던스강 동쪽에 College Hill 이라는

좀 언덕배기에 자리잡고 있어서 차를 그 근처 주택가에

주차를 해놓고..


배구공을 들고 캠퍼스를 향하는 그녀


waterman St.와 Brown St. 가 만나는곳에서 메인 그린쪽으로 걸어들어가면

visitot center와 카페테리어가 있는 건물을 만난다.

여기 Faunce House에 들어가면 안내지도를 구할수 있다.




1764년 침례교 계열 대학인 '로드 아일랜드 대학'에서

1770년 이곳 프로비던스로 이전

1804년 거액을 기증한 니콜라스 브라운(Nicholas Brown)의

이름을 따서 Brown University가 되었다.

역시 여기도 기부자 이름을 따서..ㅋ


브라운은 학부가 강한 학교로 잘 알려져있는 아이비리그대학중 하나다.

특히 의대는 아이비중 유일하게 학부4년을 마친후에

 4년 의대 통합과정을 제공하는 PLME(Program in Liberal Medical Education)

통합의대 프로그램이 있다.

또 바로 옆 명문 로드 아일랜드 디자인스쿨이 있어 연계수업이 가능해

듀얼 프로그램수업을 들을수가 있다.

인문학,의학도 좋지만,

특히 공대는 아이비리그중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Main Green


여긴 총장님들 동상대신 브라운대학의 심볼인 브루노베어상이 있다.



요가하는 언냐 오빠야..ㅎㅎ


오~~올~~~ 클럽 홍보 퍼포먼스를 하는듯..


앗! 저기 저 나무위에.....바위가.. 가보자!!




친자연주의 작가로 유명한 

이탈리아작가 주세페 페노네 작품이다.

아르테 포베라(Arte Povera)라고,

'가난한 미술'을 뜻하는 60년대 후반 이탈리아에서 일어난 미술운동에 참여한 

작가들중 한사람이며, 

나무를 이용해서 자연과 교감하는 아티스트라 할수 있다.

이 운동에 참여한 작가들은 소비사회를 버리자는 목적으로

일상의 보잘것없는 재료들로 작업을 하는데

페노네는 어릴때 농부인 아버지 덕분에 자연스럽게 

자연과 친할수밖에 없는 환경이였다.


주세페의 또다른 작품..

시간의 흐름에 따라 손조각 부분을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만 자라는데..

나무와 손이 한몸이 되겠다는 작가의 의도와는 달리

요건 다른 각도에서 보면 자라는 동안 살짝 나무가 불편했겠다는 생각도 든다.ㅜ

나만의 생각..ㅋ


벤취에 앉아서 남은 간식 해치우고 있는데..

다람쥐녀석도 간식시간인가보다.ㅋㅋ


왜 따라 오냐뇨?

혼자 좀 먹게...카메라를 치워주시죵!!!


비지터센터와 카페테리아가 있는 건물


카페테리아 쪽으로 향하는 그녀



큰 갓등이 쭉~ 달려있는 카페 내부가 인상적이다.



무엇보다 브라운 교정을 쭉 돌아보면서 제일 인상적이였던것이

사진로든,실재용기들이든 

쓰레기통앞에 너무나 친절하게 샘플링해서 구분시켜준다는 것이다.

아프리카 오지에서 갓 온 부시맨같은 사람도,

세살먹은 아이도 다 알수 있듯이 

쓰레기 구분을 잘 할수 있도록 해 놓았다는 점이다.

가끔 아직도 어떤 쓰레기가 재활용이 되는지 헷갈릴때 많은 나로서는..

이거 너무 잘한다싶어 박수 쳐주고 싶었다.

환경을 무지 생각하는 브라운이구나 싶다.

짝!짝!짝!



우리의 서기사가 앉아있는 뒷쪽 건물은 

Haffenreffer Museum of Anthropology이다.

여기가 건물 뒷편

앞쪽으로 나가보자..


그리스 신전의 기둥 4개가 장식된 

하펜레퍼 인류학 박물관은 Front Green과 Main Green 사이에

자리잡고 있다.

이런 훌륭한 박물관들이야말로 각 대학들의 

연구성과와 학문적 명성을 보여주는 자부심인거 같다.

인류학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한번 둘러보면 

참 유익하겠다싶다.

입장료 무료..^^

지난번 프린스톤대학 박물관에서는

지대한 관심을 보이던 그녀

여긴 배구공 때문인지..

1도 관심없음..ㅋ


그녀는 통통거리며 배구 토스 연습을 즐기고 있다.

그것도 프론트 그린 Quiet Green에서..

말그대로 조용한 그린인데...

울딸 너무 시끄럽다.

민폐..ㅠ


반 위클 게이트(Van Wickle Gate)

브라운대학교의 정문이다.

여기도 하버드와 비슷하다.

가운데 큰 문은 1년에 딱 두번..입학식,졸업식때만 열린다고 한다.



여기도 기념아이비 심어놨다.ㅎ


Carrie Tower 시계탑

이 학교 이름의 유래인 니콜라스 브라운의 손녀인

Caloline Brown을 추모하기위해 세워졌다고 한다.

타워 출입구에 

"Love is strong as Death."

라는 성경문구가 새겨져있어서 유명하다고 한다.


쿠킹호일을 구겨서 만든것 같은 재밌는

Tom Friedman의 작품이 눈에 띈다.

야수파의 대표주자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의 

'The Dance 2' 오마주작품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바로 요 마티스 작품일것이다.ㅎㅎ





다시 메인 그린 우측 시몬스 쿼드(Simmons Quad)로 들어가봤다.



멀리서도 어마무시하게 커서 눈에 확 띄는

파란 곰돌이

브론즈로 만든 대형 곰돌이 LED램프다.

설치미술가 어스 피셔(Urs Fischer)의 '무제'

브라운 졸업생이 5년간 임대 기증이라

5년째인 2016년엔 여기서 사라진다고 한다.





근처에는 로마제국 황제였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기마상이 자리하고 있다.



흐드러지게 늘어진 벗꽃나무에서 꽃잎이

흩날린다.




학교에서 기르는 소가 교정에...




이제 배가 슬슬 고파온다.

우린 브라운 대학가 맛집

이 동네 유일한 코리안 레스토랑

'DenDen Asiana Cafe'를 찾아가서 먹기로..


길거리엔 이런 푸드트럭들도 곳곳에 보인다.

이 트럭은 포르투칼 음식을 파는가보다.


근처 스벅이 있길래 잠깐  들러 커피도 

한잔 사가기로..



드뎌 찾았다.

프로비던스 강쪽방향으로 내려가서 

리즈디에서 한블럭 윗쪽에 자리잡고 있다.

외부 멱면 공사로 아시바 잔뜩쳐 놓았음..

그래서 입구문만 꽉차게 찍었다.ㅋ


가격이 그럭저럭 괜찮다.



우리가 주문한것들..


음식 나올 동안 셀카찍기..^^



소고기 돌솥 비빔밥


매운 닭갈비


새우튀김우동


켁!!! 뭐가 이키 푸짐해?

와우!!!

완전 지대로다!!!!

저 그랬던 가격이..

음식을 보고 다시 영수증 들여다 보니

갑자기 가격이 너무 착해짐~~~ㅎㅎ


서빙하는 한국인 민요빠야는 

인상도 좋고,넘 친절!!ㅋㅋ

내가 블로그에 올려주겠다고 약속했는데..

올라갑니다~~~^^


완전 맛난다..ㅎㅎ

브라운대학 방문하면 꼭 이집에 들리세요~~!!!강추!!!

터질듯한 배를 가라앉히려

바로 뒷편 언덕 

프로스펙트 테라스(Prospect Terrace)로 향했다.


언덕 아래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노을질때 여기 올라오면

멋지겠다는 생각이 든다.

서쪽 하늘이 확 펼쳐져있다.


서쪽 언덕 아래로 프로비던스강이 흐르고..

오른쪽 언덕위의 낭만 브라운대학~

맛있는 음식과 함께..

특히 환경을 생각한는 쓰레기통...

인상적인 브라운이였다.


















posted by inp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