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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14. 08:15 Life Of NewYork


April 17,2017



Easter(부활절) 주간 방학은 여행하기 딱 좋은 기간..

   12년만의 보스톤 여행이다.

화창한 토욜 봄날이다.

이번 여행도 '아이리그 미리 투어'쯤인거 같으다.

출발하면서 피곤하다고 나보고 운전을 시키는 

간이 부어서 배밖으로 나온 우리의 서기사..

그래..뭐..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내가 기꺼이 운전한다..^^

브라운대학을 꼭 가로질러 가리라 맘 먹고 있던지라..

늘 느즈막히 11시에 출발해서 로드아일랜드주도인 '프로비던스'에

3시간쯤 달려서 오후 2시쯤 드뎌 도착..

학교옆으로 프로비던스강이 평화롭게 유유 히흐르고 있다.


강옆은 디자인계학교의 하버드라 불리는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일명 리즈디(RISD)

브라운 대학옆에 딱 붙어있는 줄 몰랐다.ㅋㅋ

미술관엔 꼭 들러보고 싶었지만,

 우린 스쳐지나는 길이라..

뉴욕 돌아가는 길에 다시 들르기로 했다.




이길 오른쪽으로 프로비던스강이 흐르고 있다.

이 리즈디뒷쪽으론 언덕인데..

그 위에 브라운 대학이 자리잡고 있는것이다.


잠깐 차로 휙 지나치는 캠퍼스지만..

이 범상치 않은 시계탑이

아이비리그대학의 위용을 보여주는듯..


뉴욕으로 돌아가는길에 다시 꼼꼼히 봐주겠쓰으~~

브라운!!!


브라운대학이 있는 프로비던스에서 30분쯤 더 동쪽으로 달리면 

우리 숙소  KOA 가 나온다.

구글엔 고속도로를 타고 가는길을 안내하지만..

난 그를순 엄따..

좀 늦더라도..국도로 달리며 느긋이 

시골 풍경을 즐겨야하기에..

비지니스트립이 아니자나요?ㅋ


44번 국도..

 이길은 서부개척로드의 루트66과 같이

왠지 Historic Road 같으다.


Cape Cod로 화살표가 그려져서 그런지..

이정표에  44번 루트가

더 확 눈에 띈다.


정말 30분쯤 달리다보니..

왼쪽에 노란 KOA 입간판이 보인다.



기념품샵과 겸해져있는 사무실..

역시 이곳에도 할부지들이 계신다.





우리숙소를 찬찬히 설명해 주시는  KOA할부지..ㅎ


http://koa.com/campgrounds/boston/

사이트는 요기로~~^^


 150불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2박을 묵게 되겠다.



점핑필로우에서 재밌게 뛰어노는 아이들이 보인다.


우주양..자기도 후다닥 뛰어 올라가고싶지만..

잠시 중학생이라는 자각에 자제하고 있는 듯..ㅋㅋ

내가보기엔 중학생처럼 보이는 아가들이 더 많은듯한데..ㅋ


어디 KOA에서는 안빠지는 Mining Place ㅎㅎ



오른쪽 맨 끝이 우리캐빈..

이쪽 캐빈 입주민은 우리밖에 없어..

아무도 신경 쓰이지 않아 좋다..^^


요기가 2박 3일 우리집


화장실 가길래..ㅋ

나도 화장실이 궁금해..


사무실옆에 붙어있는 샤워실과 화장실이 젤루 가깝다.


오른쪽 끝 세군데는 샤워실

KOA화장실은 그랜드캐년 KOA 빼고 

전부 넓고 깨끗하다.


출출하니 약간 이른 저녁을 먹었다.

안심챱스테이크를 후라이팬에 구워먹었다.

밖에서 구워먹을려고 하니..

바람이 너무 불기도 하고 

바다가 가까워서 그런지

바람이 좀 쌀쌀한 느낌이다.


바람이 불어도 

모닥불은 피워야지..ㅋ


마시맬로우 하나 녹여서 스모어를 하나 만들어주는

우주양..




우째 너무 오래 집어 넣는다 했어..ㅋ


횃불이 되어버린 마시맬로우...ㅋㅋ

놀란눈은 곧 튀어나올듯하다.ㅎㅎㅎ


불어 봤지만..


이미 숯검댕이가 된 마시..ㅋ



여긴 땔감이 아주 풍부..ㅋ


심지어 큰 나무 곁에 이렇게 서로 모여 있기까지..ㅎ




마시맬로우 치어스!!








'나만잘나오면돼 컷'이라고나 할까...ㅋ



밖은 쌀쌀해도 불앞에 있으니

따뜻하다.



고구마랑,감자 가져올걸..ㅠ


이른 저녁을 먹어서 좀 출출하다.

바깥 바람 좀 맞았더니..

따신 라면국믈이 땡긴다.^^


부녀는 '시카고타자기' 열시청하고 있다.ㅋ


먼길 운전한다고 힘들었던 나는

그럼..이만...먼저 기절하시겠슴돠~~ㅋ

굿나잇~~^^








posted by inp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