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22, 2006
땡스기빙을 맞이하여 펌킨파이 만들기에 처음으로 도전했습니다.
지난주 토욜날 ESL에서 선생님이 펌킨파이를 준비해 오셔서 같이 나눠 먹었는데,
그날 전 태어나서 첨 펌킨파이를 먹어봤읍니다.미국파이들은 너무나 달기에 아예 사먹을 생각을 안했었던 거죠..
근데 그 파이는 달랐습니다.
너무 맜있었어요.
그래서 저도 한번 만들어 보기로 작정을 했는데,성공적인 맛이었어요...
만들기도 쉽더군요..담에는 요걸 응용해서 고구마파이,피칸파이도 만들어 먹으면맛있을것 같네요.
**펌킨파이**
#재료
(파이지재료) (필링재료)
중력분 :1컵(240ml) 단호박 1파운드(500g)or 펌킨퓌레1캔
버터:3/4스틱계란2개, 휘핑크림or half&half 생크림1컵
설탕 :1TS 흑설탕 3/4컵
소금:1ts계피가루 1/2ts,바닐라 엑스트렉 1/2ts
소금약간,펌킨 스파이스 2ts
먼저 파이쉘을 만들어야 됩니다.파이쉘을 파이지라고 부릅니다.
먼저 보울에 밀가루1컵과 설탕,소금과 찬 버터를 넣고 섞어 되게 반죽합니다.
딱딱한 버터를 손가락으로 천천히 누르면서 반죽합니다.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한 15분정도 휴지 시켰다가 꺼내서 밀어줍니다.
단호박 500g정도를 랩에씌워 전자레인지에 5분정도 돌려주면 다 익습니다.
다익은 호박의 껍질을 벗기고 씨도빼고,잘게 썰어서 생크림 100ml와 섞어 믹서기로 돌려주면 퓌레가 완성됩니다.
퓌레캔을 쓰면 훨씬 쉬운데,전 사놓은 호박으로 했습죠...
요게 펌킨퓌레로 나온겁니다.
급하게 사진 찍다보니 얼떨결에 가격까정..1.29불^^
이 가격이면 호박 사는것보다 요거 하나 사는게 나을것 같기도 합니다.
생크림과 흑설탕,계란, 바닐라 엑스트렉,계피가루를 보울에 함께넣고 천천히 잘 믹스해 주고 난뒤,펌킨 퓌레를
같이 섞어 넣습니다.여기에 펌킨 스파이스를 넣으면 호박맛이 훨 강해지는데,울동네 수퍼마켓을 다
뒤져도 나오지 않아 그냥 빼고 했슴돠..그래도 맛있었어요..
파이지를 밀대로 얇게 밀어서 9인치 파이팬에 깔아줍니다.
요때 가장자리 장식이 파이의 뽀인또인데,전 전형적인 파이파이쉘 모양으로 만들었어요.
그다음 필링을 팬에 채웁니다.
하나도 안 남기고 다 붓으니 찰랑찰랑 합니다.나중에 오버 베이킹이 슬슬~걱정이 되는 순간...
350도에서 1시간 가량 구워줍니다.
파이쉘의 가장자리가 탈수 있으니,한 30분쯤 뒤에 꺼내서 호일로 가장자리를 살짝 덮어 주고 다시 오븐에 넣어 구워요..
그럼 가장자리가 덜 탑니다.전 아니나 다를까 오버 베이킹이 되어서 뭐 탈거나 밀거나 없을거 같아서 그냥 계속
구웠더니 좀 타긴 탔네요..ㅎㅎ
요 펌킨파이는 위에 생크림 장식을 꼭 해서 먹두만요..아까 퓌레 캔에있는 그림도 보셨죠?
그래서 저두...ㅎㅎㅎ
냉장고에서 차갑게 식혀서 생크림장식을 해야 됩니다.안그럼 크림이 줄줄 녹아 흐르겠죠?
음...넘 부드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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