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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a's ~ing'에 해당되는 글 156건

  1. 2004.11.09 우주 드뎌 백일사진을 찍다.... 7
  2. 2004.10.13 4개월 우주의 생활 12
  3. 2004.09.25 보행기 타는 우주 4
  4. 2004.09.24 우주가 백일이 되었네요... 6
2004. 11. 9. 06:06 Gina's ~ing

November 6,2004

그동안 벼르고 별렀던우주 백일 사진을 찍으러 오늘 드디어 베이비잘어스에 갔다.

백일 사진 찍기 너무 늦은건 아닌가 걱정이 은근히 되기도 했지만,아직 혼자 앉아있지를 못하니 사실 엄마가 시간을 좀 끈것도 있다.그래도 언제까지 혼자 앉기만을 기다리고 있을수는 없어서 오늘 그냥 가서 찍어보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예약제가 아니라서 그냥 갔더니, 앞에 4팀이나 대기하고 있어서 우린 마지막팀이 되었고 2시간이나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우주빠는담에 다시 오자고 했지만,어차피 예약 안되는 상황에 그 기다림은 똑같을거고 해서 왔는김에 오늘 찍자고 우겨서 2시간 기다려 결국 찍었다.

으악~~근데,우주는 세트에 앉자마자 사진사 언니를 보더니만 자지러지게 우는것이 아닌가...

아이구 이런 낭패가...노란머리에 파란눈을 한 언냐가 우주를 웃길려고 아주 와일드한 포즈로 지앞에 왔다갔다하는게 아무래도 낯설고 무서웠나보다.

계속 우는통에 도대체가 찍을 수가 없는것이다.

자기가 무서워 그러는지도 모르고 애기가 혹시 배가 고파서 그러는게 아니냐고 해서 달래서 우유먹이고 또 앉혔것만,또 으앙~~운다.

더 이상 찍을수가 없을거 같아 다음에 찍겠다고 하니까 자기들도 지금까지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게 억울한지 그럼 조금 기다려 봐란다.아기 잘 달래는 사람으로 교체해준다고...

그래서 한번 시도 해보기로 하고 기다리니...

아이구 머니나...까만 흑인 언냐가 나오는 것이 아닌가?

이럴 어쩌나...애를 잡겠다 싶어서 속으로 걱정인데 거절 할수도 없고 ...참...

아니나 다를까 우루루루루..깍!!!하는데 허억~어마나!!! 어찌나 울어쌌는지....

이제 그녀들은 우주땜에 진을다 뺀모양이다.

아이고 모르겠다 식으로 포기할쯤에 엄마가 앞에서 얼르고 달래고하니 좀 진정이되었다.

집에서는너무 잘 웃는 우주가사진사 언냐들의 너무 터프한여기 미국식의 얼르기가 안먹혔던 것이다.

그렇게 울던우주가 엄마가 다시 앞에서 웃어주니 딱 한번 환하게 웃어주었다.

참 용케도 그 한 3초동안 웃는새 셔터 눌러서 하나 겨우 건진것이다.

그것이 요밑에 사진이다.

다른 옷도 준비해서 갔지만...달랑 요거 하나...

한국 사진관에 가서 찍어줄려고도 했지만, 미국에서 미국식으로 촌실방하게 한번 찍어주는것도 괜찮다고 해서 시도 해 봤지만,아~~좀 후회가 되기도 한다.

그래도 우주에게는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한다.

나중에 이 사진 보면서 지가 그렇게 악쓰며 울었는지 알까?흐으...


100일 되는날이 9월22일이다.

누가 이 얼굴을 찍는 내내 울었던 얼굴이라고 생각할까...으흐흐...단 3초의 웃음...


약간의 움직임에 셔터 한번더 눌러서 뽑힌 사진...언냐들의 하나라도 더 사진을 빼서 팔려는 대단한 상업테크닉...


베이비잘어스는 아가들 용품 파는곳인데,

저렇게 한쪽 구석에 사진관처럼 꾸며놓고 허접한 세트도 준비 해놓고...

앞에 9개월 된 아가야 리사는 무당벌레옷을 앙증맞게 입고 너무 잘 웃으며 한 15분만에 3컷정도 후딱 찍었다.


기다리는 동안 옆 인형코너에서 엄마와...

덩키가 우주보고 웃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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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npia
2004. 10. 13. 01:38 Gina's ~ing

우주의 요즘 생활...

4개월이 되어가는 그녀의 요즘 하루 일과는 먹고.. 자고.. 싸고..의 단순한 생활에서 이제 몸을 좀 가누기 시작하면서(아직 앉지도 못하는 것이 설라고 발버둥침) 놀고..의 과정이 하나 추가 되었다.

이제 혼자 놀면 엄마가 편할 줄 알았는데 아니다. 엄마의 육아노동에 과중한 업무를 하나 더하는 셈이다.

같이 놀아줘야만 소리를 빽빽 안지르기에시끄러워서라도 같이 놀아줘야한다.

엄마 목소리를 닮아서인지 목소리는 기차 화통 삶아 먹은 듯 엄청시리 크다.

이제 손으로 뭘 집을 줄도 알아서 공갈젖꼭지 물려 놓으면 집어 던지고 엉뚱한거 입으로 가져가 빨고그런거 말리는것부터 여러가지 뒷치닥거리가 점점 많아지면서 육아노동이 점점 힘들구나 싶다. 그래도 한번씩 조용히 누워서(가끔 그럴때도 있다.) 옹알옹알 거리면 너무 구엽다.

귀엽다고 너무 오래 방치하면 안된다. 막판에는 짜증내며 소리지르기 때문에

적당히 옹알옹알 거릴때 가서 한번씩 눈마주쳐 줘야한다. 자꾸 요령이 생긴다.


저 하이디 같지 않나용?----응...모자만... 줄달아 놓으니...공갈젖꼭지...이제 안심

이제서야 업드려서 고개를 들수 있게 되다. 밖에 나오니 ㅎㅎㅎ추워도 좋당...


손가락을 같이 먹겠다고...우유병을 가만히 놔두지않는 그녀....우유먹이기 점점 힘들어지고...

캬하~~조앙~~

베컴 머리 한다고 한건데...머리숱이 좀 모자라...

우주야~~오리가 니보고 뭐라 카드나?


아이~~쑥쓰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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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npia
2004. 9. 25. 08:23 Gina's ~ing

September 24,2004

백일을 지난 우주는 이제 눕은둥이를 벗어 나려는지 가만히 안 누워 있고 버둥버둥 댄다.

두손을 지눈앞에 갖다대고 조물딱거리는 어설픈 곤지곤지랄까 뭐..그런것도 하고..

혼자 소리를 꽥꽥 질러대거나 중얼중얼 옹알이까지...

백일을 기점으로 대대적인 변화를 겪는것 같다.

분유 먹는양도 늘어나서 우유병도 4온스에서 8온스짜리로 바꾸고..

하도 빠딱빠딱 일어설려고 해서 그거 잡아주노라면 팔이 다 욱신거린다.그래서 보행기를 사주었다.

보행기의 부작용에 주위 몇몇맘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샀다.

왜냐면 내가 좀 살아야 되겠기에...화장실에라도 갈라치면 어디 묶어놓을대가 있어야 하는데...

막 걷고자하는 의욕이 왕성할때쯤에 앉혀 놓으면 딱이겠다싶어 샀는데 정말 딱이다.

다들 3개월이면 보행기타기 이르다고 하지만 (척추가아직 잡혀있지 않다는 이유)...엄마가 살아야 되겠기에...

태워주니 좋아라하며 잘몰고 다닌다.되도록이면 오랜시간은 앉혀놓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하지만,그게잘 될까 모르겠다.

한번씩 방향조정이 안돼(아직은 뒤로만 움직임)피아노 밑에 갇혀서 낑낑대며 엄마를 부르곤 하지만...

그래도 엄마는 좀 살거같다.


스윙,점퍼루 다 타봤지만...별반응을 보이지 않는...



고르는것도 얼마나 효녀인지...제일 저렴한걸 고르는 우주.


엄마,아빠의 주머니 사정을 아는듯...선택의 여지가 없는 우주. 난 이게 좋아~~~하하하



보행기를 움직이는 동력은 바로 이 코끼리 다리에서 나오지 않나 하는....

posted by inpia
2004. 9. 24. 05:38 Gina's ~ing

언제 그렇게 컸는지벌써 오늘이 백하루째..

어제가 우주의 백일이다.

우주빠가 늦게 퇴근하는 바람에 저녁 8시에 백일떡을 찾아와 떡만 놓구서 세식구가 조촐히 백일축하를 했다. 사진 찍고 나니 너무 썰렁해서 음식을 좀 할걸 그랬나 싶다.

백일쯤 되면 엄마가 좀 편해진다고 들었건만,그래서 백일떡도 엄마를 위한 거라고 어디서 읽은적이 있다. 비교적 순한 우주지만서도 백일이 지났다고 해서 결코 엄마를 편히 쉬게는 안해주는 것 같다. 뭐 사실 그 정도의 수고는(눈 마주치며 놀아주는 것) 수고랄것도 없지만

요즘도 역시나 잘 먹고,잘놀고,잘자고,잘 싸고(최근의 똥은 쫀닥쫀닥한 찹쌀떡좀 있으면 변비될거같음..그래도 애기들이 물똥 질질싸는 것 보다는 훨 낫다나?)해서 얼마나 기특한지 모른다.

우주야~~~안 아프고 건강하게 자라주고 있어서 너무 고마워

요즘 한번씩 기침을 켁켁하길래 엄마가 감기 걸린거 아닌가 해서 너무 놀랬다.알고보니 엄마가 우주 눈앞에서 사라지면 관심끌어 볼려고하는 어린양하는 거 더구나. 아잉~깜찍한것..벌써 꾀를 쓰다니이제 그거 안통한다.ㅎㅎㅎ

100일 축하해!!!!

그리고 사랑해~~~우주야


지 백일 인줄 아나보다...

엄마가만들어 준 꼬깔 쓰고...꼬깔 벗으니 넘 좋다...까~~르~~~

빨간 봉투 돌아다니길래 펀치로 찍어그 안에든

땡땡이 찌꺼기 종이를 붙혀 보았는데...괜찮죠?


"엉.......이거 뭘루 썼지?"

엥~~머리라도 좀 빗고 찍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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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np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