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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6. 29. 13:02 요리일기

JUNE 4,2015

 

 

오늘 No School Day라 우주양..아침 늦게까지 퍼질러 자고 일어나서 밥대신 아침을 면을 먹겠단다.ㅠ

그것도 집에 없는 주재료 크림우유가 필요한 크림스파게티로..

아침부터는 절대 내가 못해주지..

브런치로라면 모를까..

해서 1시간여를 더 굶겼다.브런치로 먹일려고..ㅋ

 

그동안 집 앞 중국마켓에 크림사러 갔더니 Heavy 가 없고

대신 Half를 사왔다.

근데 마켓에 들어갈때까지 계속 헤비크리,스팸..헤비크림,스팸..헤비크림,스팸..이렇게 중얼거리며..

이거 두개정도는 종이에 굳이 적을 필요가 있겠나 싶어 들어갔는데..

셀하는 야채들에 잠시 마음을 뺏기며 고르는 사이에

스팸의 존재는 내머릿 속에서 벌써 지워졌다.

스팸을 빠뜨리고 털래털래 집앞 현관문에 도착하자 스팸이 생각나는 것이다..ㅠ

그래도 마켓이 안멀어 그나마 다행이었지..ㅠ

아~~놔~~ 이 건망증 어쩔거야..

리스트 달랑 두 갠데..이걸 까먹을 수가..ㅠ

요즘들어 너무 심해진다.

 

 

 

 

 

 

그래서 손발 한번 더 고생해서 사가지고 와서 급하게 해먹은 크림 스파게티

 

 

 

 

스팸,양파,마늘 다진거에 소금,후추를 좀 뿌리면서 올리브유 두른 후라이팬에 먼저 볶아 줍니다.

 

 

 

 

첨엔 Heavy를 썼었는데..진짜 좀 무겁네요..ㅎ

 

 

그래서 Half&Half로..좀 가볍게..

Heavy보다 Half가 덜 느끼한거 같다.담부터 Half를 애용..

 

 

 

 

 

크림 부어주시고..

 

 

 

우유도 좀 부어주시고..

 

 

 

베이즐가루 뿌립니다.

 

 

 

한소큼 끓이다가 양송이와 파프리카는 마지막에..

요기서 간도 봐야지요..

설탕 한 스푼을 과감히 투척~~

스팸의 짠맛이 우러 나오기에 소금간은 별로 많이 안하는게 좋아요~^^

 

 

 

 

 

올리브도 있음 넣어도 맛나요.. 없음 안 넣어도 됩니다..^^

마지막에 약간 걸쭉해지라고 넣는 슬라이스 치즈 몇장 녹여주면 끝~~!!!

 

 

 

 

 

그럼 하나도 안 느끼한 한국식 크림파스타 완성

 

없는 재료 급히 구해와서 만들어 줬더니..

사진찍어야 된다며 먹기전 기본인 사진촬영을 지가 다하며..

1시간을 굶겼더니 열심히 허겁지겁 맛있다며 먹어재낀다.

그래도 맛있게 먹어주고 엄지척도 날려주니..

재료찾아 삼만리라도 힘든줄 모르겠다.

 

 

 

 

 

 

 

 

얼떨결에 만든 해물찜~~

 

 

 

 한국마트에 해물탕 베이스로 콩나물국의 메인인 콩나물 작은봉지 1개 사러 갔는데

헐~~ 없다.다 떨어졌는지.. 대신 없소용 큰봉지 4.99 하는 넘..

너무 싱싱해 보이길래..

엄청난 양의 이 많은 콩나물의 빠른 소비처에 대해선 심각하게 고려않고 그만 충동 구매하고 말았다.

일단 옆집 정훈네를 한움큼 좀 덜어 먼저 보내고..

콩나물을 젤 많이 소비할수 있는 메뉴를 생각 해보니 콩나물 잡아먹는 찜류들..

그것만한 대량소비처가 없다.

 

그래서 특별재료는 없고 급한대로 해물찜을 해 보기로..

일단 냉동고에 감금 되어있던 바다에 살아봤던 넘들 다 헤쳐모여 시켜놔 봤다.

우리 세식구 먹을만큼의 해물찜 재료는 되겠다.

 

 

 

 

쭈꾸미,새우,바지락,미더덕 요 사총사는 우리집 냉동고에서

 늘 동고동락하는 사이인지라..ㅋ

물은 자작하게 부어 일단 잘익을때까지  삶아냅니다.

 

 

 

 

다 삶아졌으면 따로 건져 내어놓습니다.

 

 

 

 

건져내고 남은 국물에 콩나물을 넣고 삶습니다.

 

 

삶을때 뚜껑을 잘 덮어야 콩나물의 비린맛이 덜하겠지요.

 

 

 

콩나물 삶을 동안 양념장 만들기

고춧가루,다진마늘,소금,설탕

 

 

 

콩나물 삶은물을 두어스푼 떠서 양념과 잘 섞어줍니다.

 

 

 

콩나물 삶은데가다 미리 익혀놓은 해물들 투척!!

 

 

 

 

 

그 위에 양념장 투입해서 섞어주다가

녹말물 휘리릭 부으며 잘 저어주면 끝~~!!

 

 

 

숑~숑~ 뿌려주면 진짜 끝~~!!!

 

 

 

통깨까지 더 뿌려주면 진짜 진짜 끝~~~^^

 

 

 

 

 

 

 

 

 

 

퇴근해서 들어오자마자 배고프대서 바로 밥한그릇 먼저 떠주면서 시식하라고 했더니

우주 불러 앉혀서 내밥,우주밥 뜬다고 조금 늦게 식탁에 앉았더니..

벌써  콩나물이 순식간에 확~~ 사라졌다..

이뤈....밉상..!!

 

 

 

다시 콩나물 급하게 삶아서 남은 양념에 버무려서 깻잎이 냉장고에 있었던걸 깜빡..

진정한 완성은 깻잎까지~~ㅋㅋ

끝~~^^

 

 

콩나물 무친다고 일부 쓰고

그러고 나니 딱 한봉지 양의 국거리용이 남았다.

원래 목적대로..ㅋ

결국 걱정했던 그 큰 업소용봉지 콩나물을 다 해치웠다.!!!^^

 

 

 

 

 

 

 

 

 

 

 

 

 

 

posted by inp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