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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9. 16. 13:50 요리일기

August 4,2015

 

 

재료: 배추,무,부추,파,홍고추,당근,마늘,소금,splenda,찹쌀풀(묽게)

젤 중요한

!!!

ㅋㅋㅋ

 

 

우주양..작년,재작년

여름 방학때마다  한국 가서 먹었던

외할머니표 물김치가 먹고 싶었나보다.

날씨가 더우니

갑자기 땡기는 모양이다.

"엄마.. 물김치 없어?"

이 한마디에..

나도 울엄마표 물김치가 먹고싶어지네..ㅠ

 

 

그래서 며칠전 부지런히 싱싱한 배추 사느라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재료준비해서

만들어 본 물김치..ㅎ

몇몇 주위 엄마들한테도 맛보라고

한그릇씩 나눠먹으며 나온 반응은..

아주 괜찮았다.ㅋ

 

요 물김치의 관건은

첫째..배추와 무를 소금에 저린후

그 우린 물을 버리지 않는다는거..

그래서 절이기 전 아주 깨끗하게 손질해 씻어줘야 한다는점~~!!

 

둘째..보통 깔끔한 국물을 위해

마늘을 칼집만 내서 통째로 넣는데(이제껏 그렇게 해보니 별로였음)

시각적으로 좀 걸리적거려도

다진마늘을 듬뿍 넣어주면 발효후 국물이 아주 맛있게 된다는점~~!!

 

 

 

셋째..설탕대신 Splenda(미국 삼성당..ㅋ)를 넣어줌

커피에만 넣는게 아니다..

물김치나 김치할때 유용하게 쓰임..ㅋ

 

 

하루만 실온에 두면 바로 맛있게 발효된다.

여름에 입맛없을때

엄마가 물김치에다 쌈장된장을 넣어서

비벼주면 그렇게 맛있었던..

친구들하고 골목에서 놀다가 점심먹는시간도 아까워서

엄마가 비벼놓고 부르면

후딱 먹고 나갔던..

그리운 '물김치 쌈장밥'을 우주한테도 해 줘봤다.

 

 

역시 토종입..ㅎ

너무 맛있단다.ㅋㅋ

 

 

그럼 엄지척을 올려줘여징~~^^

 

 

한국어실력 늘이기 일환으로다가 

방학 내도록 '엄마찾아 삼만리'를 한국더빙으로 보고있는..

오늘은 '물김치 쌈장밥'을 먹으면서..ㅋㅋ

 

"나이도 나하고 비슷한데 어떻게 마르코는

저렇게 겁도 없이 멀리 아르헨티나까지 엄마찾아 갈생각을 하지?

쟤.. 대단해~~ 엄마!!"

 

-넌 할수 있겠어?-

 

" 아니..난 못해..무서워..혼자..ㅠ"

 

-엄마가 없어져 봐야돼..

그래야 저렇게 엄마가 절실한줄 알지!!

나는 저~ 오지 '아프리카 나미비야 '그런데로 가뿌까?

못찾구로..!!ㅋ

그나저나

마르코 엄마는 좋겠다.

저런 아들 둬서..ㅠ-

 

 

 

 

 

 

 

 

posted by inp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