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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8. 19. 14:30 Life Of NewYork

JULY 11,2015

 

 

 

 

너무 최신호텔과 비교하면서 투덜거렸지만

그래도 4박 5일 동안 편하게 쉬었던

뷰도 나름 좋았던

무엇보다 서향이여서 더 좋았던..

1839호여..Bye~~^^

 

우주 경기가 오전 8시에 있어서 먼저 경기장 가 있는 동안

전 열심히 짐을 꾸려서

11시에 체크 아웃하고

우주아빠는 바로 근처 렌트카Avis 오피스에 가서 렌트카를 가져오기로 했습니다.

10박을 묵을려니 짐이 올때보다 어째 더 는거 같네요..ㅠ

 

렌트카라고 빌려 온게..

헉!!

빨강!!!

 

 

더븐데..여기서만은 좀 빨강을 피할수 없을라나 했더니..

차가 몇대 없더랍니다..ㅠ

차는 5000마일밖에 안탄 새차지만..

빨강..

지겨워~~ㅠ

 

 

 일주일 렌트에 259.54불

 

 

거기다 하루에 9불씩 보험료를 추가해야만 했습니다.

이건 옵션인데..

 장거리 운전에 초행이고해서

혹시몰라 7일간 63불을 내기로..

사막의 도로 사정도 좋을지 어떨지도 모르겠고..

아리조나 하면 떠오르는 옛날 서부영화밖에 없어

먼지 풀풀 나는 상상에..

걱정 무지 되었습니다.ㅋ

1주일 렌트카 비용 총322.54불

 

 

먼저 경기장에 있는 우주  데리러 가야함.

 

 

 

 

 

 

 

 

 

유니폼 입힌채로 우주양 싣고..ㅋ

캐년으로 출발하기전

우리가 사막에서 일용할 양식들을 사러

먼저 한국마켓 Green Land로 가서 장을 좀 보기로..

 

 

컨벤션에서 스프링 마운틴로드를 따라 서쪽으로 20분정도 달리다 보면

오른쪽에 반가운 한인마트가 나옵니다.

Korea Town Mall로 구글에서 치면 됩니다.

 

간판엔 코리아 타운 프라자로 되어 있네요.

 

 

그린랜드 입구..

 

 

 

KPOP넘 좋아..

찍어줘~~엄마..!!!

뒤에 홈쇼핑은 눈에 안들어 오냐?ㅋㅋ

 

 

꼬깔콘은 우리동네보다 엄청시리 쌉니다.

얘만 무신 덤핑으로 들어오는지..

한국보다 더 싸지 않을까 하는..ㅋ

 

 

아~~ 드뎌 만났도다..

이 알크고 실한 후지를 보게...ㅎㅎ

아주 쥬시한게 너무 맛있었다는..

알이 커서 그런지..

15개 정도를 담았는데 18불정도

 

 

 

 

 

 

 

 

소주도 판다는..ㅋㅋ

 

 

 

 

우주가 삼겹살 먹고 싶대서 삼겹살 한팩 담고..

고기값은 뉴욕보다 많이 싼거 같기도하고..

우리동네는 소꼬리 $11.99/lb..ㅠ

 

 

모두 82불치의 장을 보고..

만두가 2봉지나..헉

냉장 보관 잘해야 하는데..ㅠ

해서 얼음 한봉지도 사야됨..

 

 

 

마침 푸드코트가 옆에..ㅎㅎ

한식,일식,중식,베트남식

모든 음식은 한국인의 입맛에 맛게 되어있을게 분명한..

믿어의심치 않을 곳..ㅋㅋ

우주의 Favorite Food... 쌀국수 

 

 

때가 마침 점심시간이라

우리도 점심을 여기서 해결해야 겠습니다.

 

 

양이 작은 사람들이라 2개 시켜야 안남기고

딱 맞게 먹을수 있다는.ㅋㅋ

 

 

근데...한국의 맛이 가미 안된

오리지널 포맛이다..

아주 지대론데..?

역시 국물음식이 좋다.ㅋㅋ

 

 

15번 고속도로를 타고가다가 공항지나서 215로 갈아타야함

왼쪽엔 Vdara 호텔이 보입니다.

 

 

오후 1시쯤 출발했습니다.

스트립으로 들어가서 구경을하면 갈까하다가

너무 길이 막혀서 도저히 다시 들어갔다가는 빠져나오는데

1시간 가량 걸릴수도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우린 바로 15번 고속도로를 바로 타버렸습니다.

별로 스트립구경에 흥미가 없는 부녀때문에

이건 잘한거 같아요.ㅋㅋ

만약에 보고싶어했더라면 빠져나오는데 죽을동 살동

천천히 기어 나와야 했을거 같거든요..ㅎ

 

 

215번으로 갈아타고 사막을 향해~

 

 

 

 

 

215를 달리고 있는데

지금보니 표지는 515로 되어 있네요.

왜?ㅠ

 

 

갑자기 화장실이 급해서

고속도로 올린지1 시간 반만에 아무데나

휴게소 있는데로 빠져나가야 됨

이정표가 시키는데로 일단 이쪽 57로 빠짐.

Exit 59와 Exit 57두군데 다 스타벅스가 있었는데

59로 빠지면 바로 스벅이 있는 몰이 나오고

57로 나가면 5분정도 들어가서 고속도로와 조금 떨어진 위치에 있니다.

 

우린  이런 상황을 모르고 57로 빠졌는데 가도가도 스벅이 안나오는것입니다.

이정표대로 갔는데도 말입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한 블럭만 더 지나갔어도 나왔을텐데..

그러면 치를 세워서 찬찬히 지도 검색하면 다 나올텐데..

 

자기가 이정표 보고 들어 왔는데

없어서 그게 자존심 무지 상했는지..

화를 버럭버럭..운전도 난폭..ㅠ

쓸데 없는 자존심 개나 줘버리지..

여기서 우리 부부는 엄청난 싸움의 발단을 만들고 맙니다.

지금 생각해도 다시는 이 아저씨하고 여행하나봐라!!하고

 이를 빡빡 갈았을정도로..

 

나중에 알고 보니 시차가 난 그대로 나타난 네비게이션 시각이

그랜드캐년도착 시간을 밤8시반 이라고 되어있어서

빨리 안 서두르면 밤늦게 도착할 우려 때문에

그렇게 예민했다고 나중에 잘못했다고 사과는 했지만서도..

 

어떻게 1시에 출발했는데 밤 8시에 도착하냐고요?

지도 한번 훑어보는 법이 없는 정말 단순한 인간하고

살려니 정말 울화통이 터집니다.ㅠㅠ

 

 

 

 

드뎌 찾아낸 스타벅스와 화장실이 있던 몰

여긴  59로에서 빠져나오면 바로 나오는곳..

57로 나와서 59까지 올라온격..ㅠ

우주는 엄마아빠 때문에 괜히 눈치보며

애써 웃어 보이며 엄마 맘 풀어줄려고..

기특한 마음..^^

언제나 엄마편!!

"아빠 이상해...그치?"

-진짜 이상하지?

모녀는 계속 이 대화만..ㅋ

 

 

 

차로 40분쯤 더 가니 후버댐 사인이 나왔습니다.

"후버댐갈까?"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을 걸어 오길래..

 

"빨리 가야된다매!!!

바쁘다매!!!!!

시간없다매!!!!!! "

 

소리 질러 줘 버렸씀돠..

 

 

 

우주한테 후버댐 못 보여줘서 미안하지만

소리 확 지르고 나니 속은 후련했던..

 

댐 보여줄 계획은 세웠었는데..

이눔의 변통머리 없는 이 아저씨땜에 여행 다 망치겠다.ㅠ

서러운 이 마음 훗날 고대로 바가지로 적립해 두겠쓰으~~

 

 

그뒤로  2시간 동안 둘다 묵언수행을 하며 갔습니다.

결국 자기땜에 여행을 망치겠다 싶었는지

그제서야 잘못했다고 싹싹 빌더군요.

이뤈!!!

"도대체 이게 몇번째야!!!"

 

 

그리곤  삭막한 이런길을 계속~~

 

 

 

 

93을 타다가 킹맨에서 40으로 갈아타고 갑니다.

 

 

 

 

 

 

 

 

화장실이 또 급하다고 했더니

완전 군소리 안하고

 Kinhman을 지나  Exit 121로 빠져

한참 들어가야하는

66번도로까지 접한 마을 Seligman까지 가더군요.

그래도 이곳이 66번도로로 진입하기 젤 가까운 곳입니다.

그 이후로 빨리 가자소리도 안하고..ㅋ

 

66번도로는 각종 영화에서도 많이 보던 미 개척시대의 최초의 도로이기도 하고

이정표에도 Historic Distric이라고 쓰여져 있지요.

일부러라도 한번 66번 도로로 슬쩍 빠져서

구경하고 와도 괜찮을것 같네요.

고교필독서였던 '분노의 포도'

최근에 전 영화로 봤는데,

그 배경이 바로 이 66번 도로여서 그 감회가 새로웠지요..^^

휴게소에 들르니

66번 저 고속도로 마크 냉장고자석이 잔뜩있어서

66번 도로의 명성을 엿볼수 있었읍니다..ㅋ

 

 

다시 40으로 나와 계속 안쉬고 달리기 시작합니다.

 

 

이제 Williams 에 도착 했습니다.

Exit 161부터 윌리엄스 마을입니다.

 

 

저희는 163으로 빠졌습니다.

 

 

윌리엄스 마을을 알리는 게이트

 

 

 

윌리엄스에서 그랜드 캐년으로 올라가는 64번 도로변에 위치한 KOA 캠핑장에 숙소를 정한터라

일단 전화해서 여러가지 여건들을 물어봅니다.

주위에 얼음파는데는 있는지..

없음 이 동네 Safeway마켓에서 사갈려고..

우린 이미 한국장을 다 보고 온터라

그리 살건 없었습니다다만..

 

커피도 한잔 마시고 얼음도 한봉지 사가야겠습니다.

여기가 아무래도 더 산거 같아서..

 

 

 

 

 

 

 

 

헐~고기도 많이 싼데요..

 

 

 

 

 

 

 

여기는 물가가 싼편인데요..

뉴욕이 젤 비싼듯..ㅠ

 

 

 

 

 

 

 

 

 

이제 숙소로 출발

벌써 6시

마트에서 시간 30분 날려먹고..ㅠ

짐풀고 그랜드 캐년 석양보고 올 계획인데

지장있을듯..ㅠ

 

 

이제보니 모직펠트재질의 모자를 고객 배려차원에서

2개 넣어 놓았네요..

저런건 겨울에 써야지..

너무 더버서..ㅋ

 

 

윌리엄스 마을 통과하며

 

 

 

 

마을구경 잠깐 스치면서 하고

 

 

 

 

 

 

 

 

 

 

북쪽으로 64 하이웨이를 타고 15분쯤 올라가니

 

 

 

 

 

왼쪽에 KOA 캠핑장이 나옵니다.

성수기라 그런지 캐년입구쪽의 숙소들은 너무 비싸거나 아니면 다 찼거나..ㅠ

그래서 우린 KOA 캐비에서 대자연을 벗삼아

까만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과 Starry Night 보내보리라 하는..ㅋㅋ

야심찬 생각에 이곳을 예약했습니다.

 

KOA  사이트에서 전미국 대륙의 KOA 캠핑장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http://koa.com/find-a-koa/#%7B%22map%22%3A%7B%22lat%22%3A38.3625%2C%22lng%22%3A-95.6771%2C%22mode%22%3A%22map%22%2C%22camp%22%3Anull%2C%22routea%22%3Anull%2C%22routeb%22%3Anull%2C%22units%22%3A%22IMPERIAL%22%2C%22zoom%22%3A4%2C%22search%22%3A%22%22%7D%7D

 

 

여기가 우리가 묵을 캐빈이군요.

 

 

야영이라곤 머리 털나고 첨 해본다는..ㅋ

텐트가 아니라서 진정한 야영이라고 할순 없지만

그래도 나름 흥분되는..ㅋ

 

 

 

여기가 메인 오피스가 되겠네요..

 

 

 

 

 

 

 

 

사금채취 Experience같은..

사금은 아니고 잼스톤 걸러서 찾는..

한봉지 8불이라고 우리보고도 해보라고 권하던 가족...ㅎㅎ

우린 하고싶지만 바빠서..ㅠ

 

 

 

 

 

 

체크인을 하고 있는 아저씨와

매장 구경하는 우주양

 

 

 

 

 

오..멋진 카우보이 모자들이..ㅎ

 

 

이름 새겨진 맥가이버칼

또 흔치 않은 지이름 찾는다..

" 이름 없음 이거라도 엄마.."

-이거 지금 가방에 있거덩..!

-그것도 빨강이지만..

요거 나무칼집이 멋스럽다.ㅠ

빨강 버리고 요거 하나 구입하고 싶다.ㅠ

 

 

 

ㅋㅋㅋ

 

 

브로셔를 받아 들고

우리의 오두막집 찾기

 

 

저희가 예약한 캐빈은 일반 옛날캐빈.

이곳 KOA는 새로 지은 주방,샤워,화장실 모든 시설을 갖춘 Delux 캐빈은

이미 완료가 되었는지 무슨연유인지 예약할 수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6명 이상의 정원이 사용하는 디럭스밖에.. 

 4명가족용으로도 없어요.ㅠ

그래서 우린 어쩔수 없이 불편을 감수하는 

예스런 캐빈으로..낙찰!

 

 

우린 4번 캐빈

 

 

화장실이 밖에 떨어져 있어서 불편하겠지만

그래도 가까운편이라 안심

화장실에서 2번째 집

 

 

 

 

 

 

 

 

 

 

갑자기 호들갑떨며..

사진찍기 시작 하네요..

"토끼가 있어..엄마!!"

 

 

토끼 놀라 도망 가겄다.ㅠ

 

한참 토끼에 정신팔려 있는 동안

우린 짐을 들여 놓기로..

 

 

다행히 물을 받을수 있는

바베큐화로와 수돗가가

캐빈 바로 옆에 있습니다..ㅎㅎ

땡큐~^^

 

 

 

 

 

토끼 쫓아가더니 넘의 캐빈까지 가서는..ㅠ

 

 

캠프 파이어 할수 있는 팟도 마련..ㅋ

그러나 우린 지금 그랜드 캐년 석양보는게 급선무..

 

 

 

 

 

첨 보는 이 미국식의 고전적인 문고리가 신기해서

계속 들었다 놨다..ㅋㅋ

 

 

 

 

매트는 레쟈로 다 싸져있음.

그래서 침구를 가져오라고 한거임..ㅎ

 

 

 

얘는 아직도 이러고 있네요..ㅠ

 

 

 

토끼 좀 피곤 하겄다..ㅋ

 

 

그네가 여유로와 보이지만..

 

 

지금 이렇게 여유부릴때가 아니오!!

 

 

빨리 서둘러야지~~!!

아까 서두르는 자기땜에 대판 싸웠다고

이젠 너무 느긋합니다.

머리가 나쁜건지...ㅠ

 

 

화장실은 4군데로 만들어 놨는데..

3군데만 오픈되어 있고 하나는 크로즈

화장실과 샤워실은 새로 시설한 느낌이 들 정도로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빨리 우주양 옷갈아입고..!!

 

 

잠시 캐빈에 관해 얘기를 하자면..

멤버쉽카드를 만들면 27불을 지불해야하지만

예약할때마다 10%DC를 받기 때문에

1년 동안 KOA를 많이 이용할것 같으면 요거 사용해도 좋겠습니다.

바로 12불 DC받았습니다.

5박의 그랜드 써클 여행하면서 저희는 KOA에서만 머물 계획이였기 때문에

멤버쉽리워드 DC의 혜택을 볼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가입했습니다.

 

 

벌써 7시..

도착할때까지 해가 다 넘어가면 안되는뎅..ㅠ

 

 

 

 

 

 

 

꽤 달린다..ㅠ

 

 

해는 지고 있는데..

캐년은 커녕 표파는 입구도 안나오네요..ㅠ

 

 

 

 

 

길은 정말 좋다.

자~~알~~닦아놨다.

차 보험63불 괜히 들었다.ㅠ

 

 

지금쯤 불타는 캐년을 봐야하는데..

 

 

 

 

 

어..이제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하니

다 왔구나 싶은데..

 

 

 

 

 

이제 표 파는곳이 나옵니다.

일단 그랜드 써클 돌려면 1년패스를 끊는게 싸게 치는거라

우리는 1년짜리 패스를 80불에..

5일간 중간에 일정이 바껴

몇개 정도의 국립공원을 방문할지는 모르지만..

 

 

 

 

캐년으로 올라가는차는 우리뿐..

멋진 석양을 보고 내려오는게 분명한 반대쪽 차량들..ㅠ

한발 늦었쓰~~ㅠ

 

 

헉!! 그런데 갑자기 사슴이 가로막으며

유유히 걸어가고 있습니다.

깜놀!!

 

 

 

 

 

정말 때묻지 않은 자연속에 들어 와 있는 기분 실감중..ㅎ

 

 

 한시간 가량 달려 드뎌 캐년에 도착했습니다.

 지도 보고 일단 젤 가까운 

더 포인트 가보기로..

 

 

길은 아주 잘 되어 있더군요..

아직도 캐년은 어디?

 

아..드디어 Finally~~ㅎㅎ

어마한 규모의 캐년도 놀라웠지만

정말 깜깜했는데 사진으로라도 이렇게 나오게 해준

iphone 6에 무한한 경의를 표합니다.ㅋ

8시라 정말 어두웠는데..ㅋ

 

 

해가 거의 다 기울었네요..ㅠ

 

 

 

 

 

 

한밤중에 캐년 입성 인증샷!!ㅋㅋ

 

 

 

 

 

아직도 남아서 캐년 감상을 하는 관광객들

 

 

 

 

 

내일은 일찍 서둘러야겠다라고

굳은 다짐을 하고 하산

 

 

숙소까지 또 1시간을 달려야하는..ㅠ

 

 

숙소 바로 옆에 주유소랑 마트도 있네요.^^

 

 

 

장거리 달려준 차에 밥 좀 먹여 놓고..

우리도 빨리가서 삼겹살 구워 먹고..ㅋ

 

이 캠프 파이어는 우리게 아님.

옆집에서 피워 놓고 자리 홀딱 비우심

 

 

내일을 위해서 빨리 묵고 자야지..

이런거 할 낭만이 없단다.

5박의 캐년 여행도 무지 바쁘다..ㅠ

 

캐빈에서의 숙박은 무조건 자기침구를 가져와야 된다는거..

이거 땜에 침낭을 사 놨는데 너무 두꺼운걸 사서

무겁기더하고 좀 더 쌀쌀할때 텐트에서 잘때 사용하면 좋을 정도라서

그냥 집에서 있는  퀸사이즈 오리털이불 하나랑 차렵이불을 가져왔습니다.

 

 

 이걸 어째 가지고 갈까 연구 고민하다가

요걸 이용했습니다.

 

 

 이불 3개가 청소기로 한번 땡기니

기내가방에 쏙 다 들어갑니다.ㅎㅎ

마침 우주아빠 옛날에 쓰던  20년 가까이 된

낡은  천으로 된 기내 가방이 마침 있길래

큰 효자 역할 합니다..ㅎ

하드케이스가 아니라 소프트케이스라

공간낭비가 없어서 넘 좋았네요.

안버리고 놔두길 잘했음.

 

 

 

 이렇게 해서 싸들고 간..ㅋ

 

 

익숙한 이불 쫙 깔고 자니

꼭 내집같은..ㅋㅋ

 

 

 

벽에 붙어 있는건 힛입니다.

밤에 추워서 힛을 틀고 잤습니다.

한여름에 힛이라고?

의아해 하시지만..

 

 

한밤 온도 52도..

밖은 쌀쌀한 늦가을 날씨..

안틀수가 없지요..

일교차가 큰 지역이기도 하고..

 

 

 

 

화장실 간다고 잠시 나갔더니

쌀쌀합니다.

내일 아침 일출 보려면

추울텐데..

그래서 비행기안에서 배게삼았던

얇은패딩도 3개를 준비 해왔지요.

캐년의 일출을 보려면 여기서 한시간 거리라

4시반에는 일어나야하는데..

이런거리에서 일출보기는 좀 힘들거 같네요..ㅠ

캐년랏지같은데서 묵어야만 할수있는 일출보기..ㅠ

내일 일출보기는 아마도 힘들듯..

 

까만 밤하늘의 별이 어찌 그리 많고 반짝이는지

꼭 LED 조명 박아 놓으것 같아요..

 

 

사진으로는 요 젤 밝은 별 한넘만 찍혀서

넘 안타까움...ㅠ

 

 실제로 보면 가져온 이사진과 비슷합니다.

똑같진 않고..ㅎㅎ

 

이렇게 캐년으로 오는 첫날은 차에서 시간을 거의 다 보낸듯합니다.

내일 캐년의 웅장한 자태를 기대합니다.^^

 

 

그랜드써클 일정을 지도를 보며 잠깐 정리하자면..

왼쪽 네바다주의 중심 라스베가스를 기점으로

아리조나주 유타주에 걸쳐있는

유명한 캐년관광 명소들을 최단거리로

남쪽림에서 동쪽림으로

 북쪽림으로 둘러보고

다시 라스베가스로 돌아가는 여정을

그랜드써클(Grand Circle)이라 부릅니다.

 

저희 가족은

오렌지 사각점 표시한 곳 6곳의 주변 명소를

5박6일에 걸쳐 둘러 보기로 했습니다.

 

3번- 그랜드 캐년

남쪽-세도나

5번-페이지(홀슈밴드,글랜캐년댐,앤텔로프캐년)

7번-모뉴먼트 벨리

9번-모압(캐년랜즈,아치스벨리)

13-브라이스 캐년

 

 

http://www.grandcircle.org/grand-circle-map

그랜드 써클 공식 사이트입니다.

 

 

 

 

 

 

posted by inp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