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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8. 21. 13:00 Life Of NewYork

JULY 12,2015

 

 

 

아침에 눈을 뜨니 8시군요.

일출보긴 글렀습니다.ㅠ

날씨는 정말 죽여주네요..ㅎㅎ

 

 어제 파크입장하면서 받아온 브로셔에

그랜드 캐년에 대한 모든 정보가 있습니다.

요고 꼭 챙겨 봐야함..^^

계절별로 나오나 보군요.

Summer라고 씌여있는걸 보니..ㅎ

 

 

 6월엔 별파티도 하는군요..^^

일출 일몰시간이 보름 간격으로 나와 있습니다.

7월12일은 5시 20분쯤 해뜨겠는데..

우린 뭐 일찌감치 포기..ㅋ

 

 

옆집도 벌써 기상하셔서 빨래 말리면서

모닝커피 한잔하고 계심..^^

 

 

어제 그 토끼는 아침부터 우리차 밑에 진치고 있음.

"뭐 니가 먹을만한 풀쪼가리라곤

청경채가 있는데

그거라도 좀 주랴?ㅋ"

 

 

우주양 어제 토끼 따라다가 도망가 버렸던 토끼가 아쉬웠던지

오늘은 그네에 앉아서 가만히 토끼 관찰 중..ㅋ

 

 

 

 

 

 

 

 

제가 사진 찍을려니 차밑으로 쏙 들어가버립니다.

 

 

 

 

 

 

세면실 앞에서 기다리는동안 양치질 하기

요런게 불편..ㅠ

 

 

 

이거뭐..어제부터

완전 삼시세끼,1박2일같은 날을 보내게 되는..ㅋ

 

 

우주도 불편하지만 옛날 오두막에서 지내보는 일이 재밌나 봅니다.

수돗가에서 물장난도하고..ㅋ

 

 

우리도 좀 말릴거 말리자..

 

 

 

아침을 항상 사과로 시작하는 우리식구

 

 

슬리퍼 점프 시킬테니 잘 찍어줘~~엄마!ㅋㅋ

 

 

 

 

 

 

제가 개발한 "두부에그 스크램블"

두부가 들어가서 부드럽고 든든합니다.

 

 

 

 

 

 물만두와 같이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하고

캠프장 한바퀴 돌아보며 나갑니다.

 

 

 

햐~~ 이것이 새로 지었다는 바로 그 디럭스 캐빈

가스통에다 에어컨실외기에다가..

뭐 안봐도 안에는 콘도같겠다는 상상이..ㅎ

 

 

그래서   KOA사이트에서 가져온

디럭스캐빈 내부 사진들

8인실 캐빈입니다.

 

 

 

 

헐~평면 가스렌지에 식기 세척기까정..

 

 

변기,세면기, 욕조에

모든게 완비된..

 

 

 

 

 

 

 

 

여긴 6인실

어째 6인실이 더 좋아보이는..

냉장고도 큰거다..헉!!

 

 

 

출발~~

일찍 일어나는 새가 피곤하다는 말을 철썩같이 믿는..ㅋㅋ

이때가 10시..

우리 가족은 새벽같이 일어나서 합류하는

여행사투어는 절대 못할거 같네요.ㅠ

 

 

 

 

 

 

 

경비행기도 하늘에 떠 있고..

경비행기 투어하면 넘 좋겠죠..

하지만 무지 비싸다는.. 

 

 

 어제 KOA 오피스에서 열쇠와 같이 넘겨준

리콥터투어와 경비행기투어 정보가 있길래

한번 올려봅니다.

다행히 한국어 나레이션 설명이 있군요..

 

 

 

 

 

 

여기가 '투산'이라는

그랜드 캐년에서 젤 가까운 마을

이 근처에 경비행장이 있지요..

 

 

오마나..매표소 줄이 어마어마 합니다.

 

 

우린 1번에 섰는데..

젤 안빠진다는..ㅠ

우린 어제 패스도 끊었는데..

패스있는 차는 빨리 확인하고 지나가게하

Express Lane이 하나정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실히 드는..

여기서 20분정도 소모..ㅠ

 

 

어제 끊은 1년짜리 Pass

 

 

드뎌 도착..

늦게 오니 차댈데가 없다는..

겨우 D주차장에 대고..

여긴 무료셔틀 버스 스탑

젤 먼저 어제밤에 늦어서 못 들어갔던

 Visitor Center 들어가서 여러정보 알아보기 

 

 

마침 비지터센터 안의 작은 극장에서

그랜드 캐년의 전반적인 설명과 영상을 보여주는 짧은 영화 한편 보기

시간 없다고 안보면 후회합니다.ㅎ

Youtube같은데서 봤어도 한번 더 보시길..^^

잠시 시원한곳에서 캐년역사를 감상했습니다.

엄마아빠가 백번 설명해도 요거 한번 보면 이해가 확~~

아이들에겐 꼭 보여줘야 됩니다.^^

 

 

 

 

 

 

 

 

 

 

 

 

 

 

 

 

 

 

 

 

 

 

 

 

 

 

 

 

 

 

 

 

 

 

 

 

 

 

 

 

 

 

 

 

 

 

 

 

 

이렇게 Journey of Wonder 영화감상하고 나니

궁금했던 캐년을 빨리 보고 싶군요.

 

 

사우스림의 대략적인 View Point들의 위치가 표시된 지도입니다.

이 포인트들은 다 걸어서 다닐수있게 트레일 로드로 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여유로우면 쭉 걸어서 구경해도 좋겠습니다.

 

무료 셔틀 버스가 움직이는곳은

Hermit's Rest에서 Yaki Point까지 입니다.

 

나머지 오른쪽 Grandview,Moran,Desert뷰는

자가운전을 하던지

걷든지..ㅎ

 

 

 

가이드 브로셔안에 무료셔틀버스가 다니는

Hermit's Rest에서 Yaki Point까지의 요런 상세 지도가 있습니다.

비지터센터에서 젤 가까운 매더포인터가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이지요.

그래서 우선 어제 어두운밤에 찍은 매더 포인터부터 구경~

 

 

어제 왔던 그 매더 포인트

와우~~ 장관입니다!!

 

 

사업가이자 자연애호가면서 National Park Service국의 초대 국장을 지낸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서 그의 이름 Stephen Mather의 이름을 붙인

뷰포인트라 그의 기념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Rim Trail Road를 따라 동쪽으로 이동해서 본

매더 포인트..

저 관광객들을 프레임에 넣으니

그 규모를 더 실감할수 있는듯..

거대한 자연앞에선 인간은 하나의 미물에 지나지 아니하다는것을..

괜히 그랜드가 아닙니다.

 

 

 

 

 

 

 

 

 

 남북으로 이어진 이 계곡이 바로

Bright Angel Creek입니다.

우리도 해가 어느정도 기울면 한번 트레킹해볼 예정인데..

어디까지 가서 되돌아 올지는 모릅니다.

 

 

 

 

 

 

 

 

 어떤말로 형용할지...

스페인의 탐험가들은 이곳을 발견하고 정말

 "그란데,Grande!!!"라고 외쳤을 만하네요.

 

 

매더포인트에서 감상후

비지터센터에서 우선 오른쪽 오렌지라인 순환셔틀버스를 타고 Yaki P로

야키포인트는 셔틀버스만 들어갈수 있기때문에

그쪽에 내려서 쭉 내려와도 좋습니다.

 

 

각 라인의 정거장들을 나열해 놓은 안내판

 

 

야키포인트행을 서둘러 타고

 

 

 

젤 먼 야키부터 구경

 

 

 

 

 

 

 

 

 

 

Yaki에서 Rim trail 로드를 따라 서쪽으로 걸어 내려가면 좋지만..

관광객모드 사진찍으면서 시간도 보내야하고

오후에 캐년 트레킹도 해야되서

다리를 좀 아껴두어야 하기때문에..

우린 셔틀을 많이 이용하기로..ㅎ

그랜드 캐년 셔틀 시스템이

 정말 잘 되어 있네요.

 

 

 

 

 

여긴 구멍이 쑹쑹 나 있는

현무암같은 바위가  맨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Yaki P에서 보이는 Plateau는 거대한 퇴적 9단 케익을 연상하게됩니다.ㅋ

수억년동안 쌓이고 깎인 거대 조각

 "초올개닉 메가 울트라 9단케잌"

하늘과 맞닿은 저 광활한 Plateau Line은

마음을 평온하고 안정되게 해 주구요.

 

 

 

 

야키 포인트에서 셔틀을 타고 Pipe Creeck Point로 갑니다.

중간에 Kaibab Trail Head는 야키와 거리가 짧아서인지

정차하지 않고 바로 파이프크릭으로 가네요.

 

 

우리가 내린 Pipe Creek Vista P

 

 

독특하게 생긴 뷰트마다 다 이름이 있습니다.

O'Neill 뷰트는 탐험가 Burkey O'Neill 이라는 사람의 이름을 붙였다는..

그 분이 발견하셨나 봅니다.

Kaibab 트레킹을 하다보면 저 뷰트를 지나게 된다는데..

우린  Bright Angel트레킹을 할려고 하기때문에

여기서만 그저 감상을..

 

 

 

 

 

 

 

 

 

셀수도 없는 지구의 나이와 역사를

그대로  간직한 이 겹겹을 시간들을 보면서

이 아인 무슨 생각을 할까요?

 

 

뒤에  어떤 관광객이 누워서 아래로 시선투하하길래..

 

 

우주양도 더 절벽 가까이 시선투하

 

 

아빠도 가세하는가요?..ㅎ

잔소리하면서..

 

 

부녀가 같이 시선 투하..ㅋㅋ

 

 

 

저 튼실한 허벅지 보소..ㅋ

 

 

요기가 그늘이 져서..

 명당자리

 

점심때도 되고 해서

가지고 온 과일과 스낵을

장엄한 경관을 보며 흡입 중..ㅎ

 

 

 

배도 부르니

딱 누워서 한숨 자다 갔으면 좋겠다.

 

거대한 자연앞에서 Humble을 배우지만,

모자에 눌려 응삼이 머리가 된 아저씨

  저 얼굴을 보니..

무척 Humble하다..ㅋㅋㅋ

 

 

이제 다시 비지터 센터로 돌아와

오렌지를 탔으니 이번엔 블루버스로

 Village 루트를 돌아보려고 탈려는데..

우리 앞에서 만차..ㅠ

정원 초과라 승차거부 당하는 우릴보고 어떤 안내원이

혹시 Hermit Road쪽으로 갈려고 한다면 바로 저기 저 버스를 타라고 알려줍니다.

 

 

 

오..그래요?

그럼 Hermit Route를 먼저 돌고 와도 괜찮지요.

요버스는 블루지만 11개의 정거장에 다 안서고 주요 5군데만 서는

Express버스였습니다.

블루가 2가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ㅎ

 

레드 루트 시작하는 곳까지

익스프레스로..

 

버스타고 가다보니 미대통령들이 머물렀다는

역사깊은 El Tovar 호텔이 보입니다.

 

 

 

드뎌 도착

이제 버스를 갈아타야지요..

빨간 버스

 

 

버스 기다리는 동안

위험천만인 난간에 매달려 캐년감상하기..ㅋ

 

 

겁도 없어요..ㅠ

 

 

 

 

 

 

 

 

 

 

 

오..줄이 긴데?

 

할머니는 인원 체크하고 계심

손에 카운터기 또깍또깍 누르시며..ㅎ

우린 다음차 탑니다.

 

왼쪽의 빨간라인을 타고

Village Route Transfer(이곳)에서 Hermit Rest까지

 

 

트레일뷰 오버룩과 마리코파 포인트는 통과~

 

쓰~~윽~~ 지나가며 보는걸로..

 

 

왠지 야키하고 경관이 비슷해서..

 

그러나 다음 포인트

Powell Point에서는 내리기로

 

 

 

 

 

 

 

 

 

 

다 조금씩 다른각도에서 보는거라

가까운 경치는 다르지만

멀리 뷰트들은 다 한가족..ㅋ

 

풍경컷에 이런 죽은 고사목들도 들어와 있으니

운치가 있습니다.^^

 

 

 

 

 

 

 

군인이자 지질학자인 파웰의 이름을 따서 붙인..

 

 

 

저기 설때 좀 무서웠음..ㅠ

 

 

저 브라이트 앤젤계곡을 따라

북쪽으로 쭉 올라가면 North Rim과 만나며..

Bright Angel 포인트까지 이어지는

 

 

우린 Powell P,Hopi P,Hermits Rest

요 세군데만 내려서 본것 같네요.

다음 스케줄 때문에 다 볼수 없었던게 아쉬웠습니다.

 

 

 

 

무서웠지만 독사진 하나 더!

 

 

 

 

 

 

 

 

 

서쪽 Hermit쪽이 동쪽 Yaki쪽 보다

훨씬 붉은 퇴적층이 많이 보이네요.

 

파웰 포인트에서 나오면서도

계속 찍게 되는..ㅋ

 

뭔 퍼포먼스를 하실려고?ㅎ

성조기를..?

 

 혹시 슈퍼맨 흉내 내실려는건 아니겠지요?ㅋ

성조기들고 날면 큰일납니다.ㅋ

 

 

 뒤에 사진찍는 찍사 언냐가

요 장면을 포착..

 

 

 

 

 

미국의 자존심과 자랑..

그랜드 캐년이 미국땅인걸 더 강조하는..

이런 어마어마한 땅이 있다는게 젤 부럽삼..ㅠ

 

 

 

 

 

 

 

우주양도 나름 미국의 자존심

성조기 바지는 입고 왔지만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왜 작은지가

속상한가 봅니다.ㅋㅋ

 

"니가 그 작은 땅..

 대한민국을 한번 크게 키워보거라..

다른걸로..ㅎㅎ"

 

 

 

 

 

 

 

다음은 콜로라도 강이 보인다는 Hopi P에

내렸습니다.

Powell 바로 옆이라 걸어가도 되는데

마침 버스가 왔길래

낼름 집어타고 금방 내렸어요..ㅋㅋ

 

콜로라도 강을 바라보는 우주양..

 

맨 흙만 보다가 강물보니 또 새롭군요..ㅎ

 

 

 

 

 

 

파노라마로 찍은..^^

 

 

 

 

 

이제 Hermit Rest까지는 버스로..

버스타면서 창밖으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Mohave Point

 

Abbys Point

 

여긴 Monument Creek Vista Point

자전거타고 보면 넘 좋겠지만

관광객에 치이지 않을까하는..

지도에 그린 점선 라인이 있는데..

그 길은 자전거가 가능한 길입니다.

 

 

 

 

 

Hermit Rest P에서도 콜로라도 강이 조금씩 보입니다.

굽이 굽이 도는 자유곡선의 유려함이 돋보이는

포인트라 할수 있겠습니다.

 

 

아치 모양의 뷰트들이

 많이 보이는곳이기도 하구요.

 

이제 포인트들 구경을 마치고

우린 계곡 트레킹을 하기위해

다시 빨간 라인을 타고 Hermit Road로드 시작점인

Village Route Transfer지점으로 가야됩니다.

 

 

앞자리에 탄 이 보이녀석은

뭐가 그렇게 궁금한지 엄마한테 이것저것 지도 보며 묻기도하며

 

지도를 뚫어지게 들여다 보며

 

한시도 브로셔에서 눈을 떼지 않는 반면..

 

이 아가씨는 손에서 아이폰을 떼지 않고

 

주구장창 음악만 듣는..

이 대조적인 모습..ㅠㅠ

 

그래서 저마저 지도를 손에서 놓으면 안되길래..

버스안에서도 열심히 지도를 보고 있다는..

 

자전거길 시작되는길까지는 버스 앞에다

매달고 갈수 있나 보네요.ㅎ

 

림트레일을 따라 조금 동쪽으로 가면

브라이트엔젤 Fountain이 나옵니다.

트레킹전 조금의 요기를 해야겠기에..

들렀습니다.

 

 

아이스크림도 팔구요..ㅎ

 

우린 아이스크림보다

얼음이 가득한 시원한 음료가 더 땡긴다는..ㅋ

 

벽에 걸린 액자가 있길래..

60년전의 인테리어..ㅋ

 

간단히 핫도그 3개를 사서 먹고

트레킹할 채비를..

 

 

브라이트 엔젤 트레킹 코스가 젤 완만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젤 즐겨 찾는가 보네요. 

우리의 목표는 Lower Tunnel 까지였는데..

 

 

2시간 뒤엔 보라색셔틀을 타고 투산에 자리잡고 있는

IMAX 그랜드 캐년에 관한 영화를 볼 계획이라..

거기까지 내려갔다 올라오는데 2시간 소요

 

트레킹 시작한 시간이 5시라서

내려갔다오면 7시 아이맥스 영화보고 오면

또 노을 머금은 캐년을 또 미스하는지라..

적당히 1시간 안에 돌아오기로 하고

30분정도 내려가다가

다시 돌아 오기로 했습니다.

 

 

요기서 출발~~

 

트레킹 시작부터

Mule(나귀)의 Poop(응가)들이 여기저기..ㅋ

 

자..이제 우리는 물과 바람이 수억년에 걸쳐 빚어낸

거대한 조각품안으로 들어갑니다.

 

 

 

 

내려가는게 먼저라 수월합니다.

하지만 올라 올때가

저질 체력인 저로서는

벌써부터 걱정..ㅠ

 

 

 

 

뮬이 지나가면 안쪽으로 서있으라고..ㅋ

 

 

여유있는 포즈..ㅋ

 

 

뮬이 안지나가도 안쪽으로 가야겠구만..

아찔하다..ㅠ

저기 오른쪽에 터널이 Upper터널입니다.

 

 

모녀의 Upper Tunnel까지 온 기념촬영

 

 

중간에 뷰가 좋길래..ㅎ

이래저래 사진찍다

시간 다 보냄..ㅋ

 

 

그니깐요..ㅠ

조심하라고 환기시켜주는 문구..

장난치면서 가도 안되고..

 

자연에 대한 경외심으로 충만한 마음과

겸허한 자세로..

트레킹을...

 

 

 

 

 

 

 

 

하이고..저기까지 내려가려면

이 모양새로 가면 큰일 나겠는데요..

등산화라도 제대로 갖추고 내려가야겠습니다.

가파르군요..ㅠ

 

 

북쪽을 향한 계곡옆으로 쭉 난 길이 트래킹 로드인가 봅니다.

 

 

 

 

바위틈에 풍성하게 핀 들국화

일부러 장식한듯

어쩜..저기에 필수가..ㅎ

 

 

흙이 이래서 미끄러지기 딱 좋음..ㅠ

 

우주양은 트레킹을 더 하고 싶어 했습니다만,

여기까지가 30분정도 지난 지점이기도 하고

이 신발들로는 더 이상 못 내려가겠다고 하길래...

다시 되돌아 올라가는걸로..ㅠ

 

우주양

아주 힘이 남아 돌아..ㅋ

 

 

지대로 트래킹 할려면 

저 앞에 아저씨처럼 양쪽 지팡이도 있어야하고..

 

맨 앞장선 아저씨가 뒤쳐진 우리를 찍어준다고

돌아서서 찍어줌..

요럴때 잠시 숨돌림..휴~~

아..놔..

오르막은 정말 싫네요..ㅠ

 

 

숨이 찰땐 숨도 좀 돌릴겸

사진 촬영!!!

자.. 조심..조심..

내려갈때 찍었던 같은 장소임..ㅋ

 

저 모자는 끈이 없어서

바람에 날아갈까봐

항상 붙들고 있어야 된다는..ㅠ

캐년올땐 무조건 끈달린 모자를 착용!!

 

뒤쳐진 제가 한판 찍어 주는

부녀의 Upper터널 샷!!

다리 짧은 부녀..

다리 길게 보이는 각도..ㅎ

 

반대쪽에서 단독샷

이 각도에서는 다리가 짧아보이지 말입니다.흑..ㅠ

 

 

 

 

 

 

 

 

트레킹 헤드에 다다르자

다시 뒤를 한번 더 돌아 보게 되는..

정말 언젠가 한번 모든걸 내려놓고

한번 걸어내려 가고픈 곳입니다.

언제 다시 올지 모른다는..ㅠ

아쉽네요~

 

 

브라이트 엔젤 트레일 헤드 입구에 바로 붙어 있는

이 건물은 Kolb Studio

그랜드 캐년의 사진을 찍는데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던 작업공간이기도했고

이제는 역사적인 전시공간이 되어 버린..

국립공원의 명성을 알리는데 큰 공헌을 했다는 콜브형제가

1904에 지은곳입니다.

이곳도 들어가면 시간을 제법 잡아 먹을 거 같아

패쑤~~ㅠ

 

셔틀버스 타기 위해

비지터 센터쪽으로 가는 길에

이런 코인 전망대가..

 

코인 넣고

 계속 요리 보고..

 

 조리 봐도..

 

뭐 그냥보나 별차이 없음..ㅋㅋ

 

왼쪽에 보이는 돌로 쌓다 만

건물처럼 보이는 건물이 Yavapai Observation Station

1828년 건축가 Herbert C.Maier가 설계한 건물이며

View Point 대신 Observation Station이라

부릅니다.

일종의 전망대..ㅎ

우린 스케줄대로 바삐 가야해서

이곳도 패쑤~~

괜히 들어가면 볼게 많을거 같기도 하고..ㅋㅋ

 

 

 요건 가져온 이미지사진입니다.

내부 전망대라고 볼수 있지요.

 

기념품과 캐년에 대한 설명도 한가득..ㅎ

요것도 이미지 캡쳐해온 사진

 

 입체지도를 보면 한눈에 쫙~~

 

 

우린 IMAX를 보러 가기위해선 비지터 센터까지 가서

매표소밖 Tusayan까지

나갔다오는 보라색 루트 버스를 타야합니다.

그래서 빨리 서두름..

우린 6시 30분껄 보고 다시 돌아와서

어제 못 본  캐년의 석양을 봐야하기때문에..

6시쯤 버스를 탔습니다.

 

매표소밖을 나갔다 들어 오는 사람들에겐

버스 운전사가 도장을 찍어 줍니다.

아니면..투산에서 탑승할때 패스를 보여주던지...

아저씨가 이것도 Souvenir이라면서 너스레를 떠시며

꽝꽝  찍어주시더군요..ㅎㅎ

 

10분이나 15분여를 달린것 같네요.

관광객이 많은 여름이라

여름에만 운행한다는건지...?

Summer Only라고 적혀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IMAX Theater쪽으로 이동

 

 

조기 Jeep Tour 하는 핑크 짚차가 보이네요.

 

http://explorethecanyon.com/tour-types/imax-schedule/

IMAX 상영시간과 입장료 정보 사이트입니다.

Adult(Ages 11+ to 54) $13.59 

Youth Tickets(6-10) $10.33

 Senior(55+) $12.50

Military $12.50

 

 

쿠폰도 같이 껴주네요.

 

 

이 영화가 많이 노출 된듯해서 그런지

관객들이 많이 없네요..

비싼 경비행기 헬기투어 대신

IMAX투어 강추 드립니다.

IMAX로 날아 다니시면 실감나실겁니다.

멀미심한 저는

 멀미까지 할뻔..ㅋㅋ

 

 

 

 

 

 

 

 

 

 

 

30분정도의 영화를 감상하고

 

 영화보고 나오면서 구입한

자석들과

우주 영어 이름 GINA가 쓰여진 희귀한

Bike Plate

지나...잘 안나오는데 용케 여긴 있었네요.ㅋ

 

 

총 40불이 안 넘어 쿠폰은 사용을 못 했네요..^^

다시 버스타고 비니터센터에 도착해서

7시쯤 매더 포인트로 왔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운집해 있네요.

 

시간이 조금씩 지날수록

점점 붉은빛이 스며드는 캐년

 

석양을 머금은 캐년을 사진에 담으려는

사람들이 제법 많습니다.

 

찍히는 사람과 찍는사람..ㅋㅋ

 

 

어제밤에도 여기 올라가더니

오늘도 어김없이..ㅋ

 

 

이런 저런포즈를..

 

 

 

 

 

여기선 그렇지..

 손 모으고..

겸손한 자태로..

HUMBLE!!!

 

 

 

 

 

 

 

 

 

 

 

 

 

 

 

멋진 석양이 아직 남아 있지만

돌아가야했습니다.

다음 여정이 있기에..

 

캐년에서 매일 저녁에 나오는

아주 강한 빛을 가진 서쪽 별 하나가

오늘 밤길에도 함께 동행합니다.

내일은 기받으러

SEDONA로 갑니다.^^

 

 

 

 

 

 

 

 

 

 

posted by inp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