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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8. 30. 13:14 Life Of NewYork

JULY 14,2015

 

 

 

 

 아침에 일어나니 생각지도 않은 아침조식을 주는군요..

아침조식 포함인지 몰랐쓰요~~ㅎ

먼저 아빠와 아침을 먹고 온 우주는

엄마를 데리고 다시 카페테리아로 왔습니다.

 

 

앉을 필요까지는 없는것 같구나..

어디 함 보자..

내가 먹을 만한게 있나?

아..식빵, 베이글,씨리얼

난 이런게 싫네..ㅠ

그냥 3분짜장에 계란 후라이해서 밥비벼 먹는게 낫겠어.ㅋ

 

 

 

 

그래도 차에서 먹을려고...

커피한잔과 디저트로 먹을

달달한 파이만 몇개 집어

 가지고 왔음..^^

 

오늘 우리가 갈곳은

글렌캐년댐

앤텔로프캐년

 

짐을 싸고 체크 아웃하고

오늘은 30분 빠른 9시반에 출발..ㅋ

먼저 가까운 글렌캐년댐부터 구경하기로..

89도로를 따라 계속 올라가면 댐을 지나가게 되지요.

 

 

다리건너기전 잠시 차를 세워서

다리쪽으로 걸어 가보기로..

 

 

 

 

비지터센터는 꼭 방문해야죠..^^

 

Glen Canyon Dam은 후버댐 다음으로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댐이지요.

 

 

높이가 216m

길이가 480m

 

 

 

 

 

비지터센터 도착

 

 

 

 

 

 

 

 

 

 

 

 

 

 

 

엄마와 댐과 철교를 배경으로

 셀피찍고 있는데..

 

 

아빠는 공부중..

 

 

 

우주를 드뎌 불러 데려갑니다.

 

2분동안에 8년동안 지은 과정을 다 보여준다는

교육용 비디오..

 

 

 

읽어보라고 앉혀도 보고..ㅋㅋ

 

 

콘크리트 부피와 발전용량에 관한 설명도 하고..

 

 

 

 댐의 수력발전원리..

이런거 설명을 열심히 합니다.

애쓴다..ㅋㅋ

 

 

그러나..

여자아이라 그런지 기계적인 메카니즘엔

 도통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ㅋ

우주양..아빠의 설명을 회피..ㅎㅎ

따로국밥 되는 중..ㅋ

 

모형에서 보시듯이 오렌지네모 표시한..

저기를 막아서 인공호수를 만들었다는거 아닙니까.

 

 

이 호수를 발견한 존파웰의 이름을 딴 파웰 호수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인공호수

Lake Powell

 

 

 

높이는 후버댐보나 4m정도 낮지만

댐폭은 100m정도 더 길다고 합니다.

 

 

댐건설로 부정적인 효과도 있었답니다.

봄철에 상류산악지대의 눈과 얼음이 녹아서 흐르는 주기적인 홍수가 차단되어서

하류로 공급되던 모래와 자갈의 공급을 막아 침식을 가속화 시켰고,

또 외래종 침입같은 환경 파괴를 가져왔지요.

그래서 1996,2004년 두해에 인공홍수계획을 실시했습니다.

이때 댐밑에 이 4개의 수문으로 물을 방출할때

토사도 같이 흘려보내었던가 봅니다.

 

 

 

 

 마침 방송안내로 댐 위를 걸어 가볼수있는

유료가이드투어를 곧 할테니

참가하고싶은 사람은

데스크에 신청하라고 하네요.

일인당 5불이라고..

우린 바로 신청하고 쫓아갔네요..ㅋ

 

 

보안이 철저한 에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서

가이드 언냐의 설명을 들으며 투어 시작합니다.

사전에 대략적인 설명을 하는 가이드는 출발전

질문할거 있으면 질문하라고 하는데

아무도 입을 열지 않자

내관광객들은 Shy 하거나 Smart한거라고

농담하면서 부드럽게 진행합니다.ㅎ

 

 

 

 

이시간에 신청한 팀은 두가족 8명뿐..

 

 

땡볕에 열심히 설명하는데..

전 잘 알아듣지 못하니

괜히 미안한 생각이..ㅋ

 

 

 

 

 

 

 

그런데 콘크리트 난간위에

갑자기 나타난 도마뱀..?ㅎㅎ

 

 

 

 

우주가 도마뱀을 발견하고

"Lizard!!"라고 외치니

가이드 언냐가 종종 나온다고 얘기하네요..ㅋ

 

 

 

 

 

 

설명에 집중안하고

도마뱀에 미련을 못 버려..ㅋ

 

 

어디 가버렸지?ㅠ

 

 

 

 

 

엄마! 여기 와봐~

 

 

 

여기 숨어 있어...!!ㅋ

끝까지 도마뱀 꽁무니를..

그래.. 아직은 이런게 흥미로울 나이지..ㅠ

 

 

 

 

 

아저씨 공대 못간게 한이 되는지..

질문은 젤 많이 한다.ㅠ

그의 딸은 전혀 관심이 없으시고..

같이 움직이는 가족은 별 질문을 안하구만..

언제부터 댐에 그리 관심이 많으셨는지..ㅍㅎㅎ

 

 

 

 

 

손을 한번 호수위로 내 보라고 하네요.

엄청 시원합니다.

온도차가 팍 느껴지는 순간

 

 

 

 

 

전부  인공호수 파웰호수쪽을 보고 있고..

전 찍사로..ㅋ

어차피 다 못알아듣기땜에..

안들어도 그만..ㅋ

 

 

 

 

 

 

 

 

 

 

 

 

 

 

 

그런데 아까보다 작은 베이비 도마뱀이 또 나타났네요.ㅎㅎ

 

 

징그럽구만..ㅠ

겁도 없다..

저걸 잡아 가겠다고..

또 설명듣다가 집중해제..ㅠ

 

 

원래부터 이 아인 댐따윈 관심 없었쓰으~~

 

 

애초에 댐투어엔

아빠만 혼자 들여 보냈어야 했어..ㅠ

 

 

 

 

 

이런 무가끼한 철케이블이 들어갔나 봅니다.

 

 

 

 

 

 

 

 

 

 

엄마가 인디언 혼열이고 여기에 살고 있다는

더운데 설명한다고 수고한

인디언의 후예인 가이드 언냐와도

기념샷!!ㅎㅎ

 

 

 

 

 

 

 

 

 

 

 

철교를 배경으로 셀피 한나!!

 

 

가이드 언냐는

다들 어느 국적인지 알고 싶었던지

투어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각나라의 "How are you?"를

어떻게 말하는지 궁금해 합니다.ㅋ

 

 댐투어 동안 계속 같이 다닌

 3남매를 데리고 같이 온 부부는

스위스에서 왔다고 하네요.^^

Korea는 "안녕하세요?라고 한다고 말하고..

스위스는 독일어를 쓰지 않겠나 싶어..

쿠텐탁(Guten tag!)을 기대했건만,

헐~ 이상한 첨 들어보는 말을 하신다?

Buna Saira~!!

제가 살짝 따라 했지요.ㅋ

아줌마가 발음 좋다고..칭찬을..ㅋ

제가 여고때 제2 외국어 독어 좀 했습니다.ㅋ

이게 알고보니 로만슈어라고 하네요.

발음은 독어발음과 비스무리..

 

스위스는 4개의 언어를 쓴다고 합니다.

독어,불어,이태리어,로만슈어..

로만슈어는 그다지 많이는 쓰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 가족들은 그걸 쓰네요..ㅋ

 

더운데 고생했다고 가이드 언냐한테 얘기했더니

오늘은 더운것도 아니라고..

보통 90도 넘는다고..

요맘때가 몬순기후라 국지성 폭우도 내린다고

얘기해 주더군요.

 

뜻밖에 리자드도 만난 가이드투어

기억에 남겠네요..^^

 

 

 

그렇네요..

오늘은 최고온도가 91도니..

그리 더운건 아닌듯..

땡볕만 피하면 됨..ㅋ

 

 

기념품샵에 잠깐 가서 둘어보니

나바호인디언들에 관한 책들을 파네요.

기념품 자석도 마련하고..ㅋㅋ

 

 

맘에 쏙드는

멋진 앤텔로프캐년 사진자석도 있길래..

그것도 우리가 갈 로어캐년사진..ㅋ

 

홀슈밴드의 굽어진 모양에 빚대어

'삶의 굴곡과 변경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라~'라는

마지막의 긍정적인 문구가 참 맘에 들어서

바로 구입!!!^^

 

 

앤텔로프캐년으로 가기 위해서

비지터센터를 나왔습니다.

 

 

우리 숙소 한블럭 다음에 파웰 박물관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네요.

시간이 있으면 한 번 들러봐도 좋을듯하네요.

우린 갈길이 바빠서..ㅠ

빛이 좋을때 앤텔로프캐년에

 들어가야 되기때문이죠..

최적의 시간이 오후 1시라는 군요.

가까운 거리라 금방이지만..

혹시 모르는 상황을 생각해 일찍

출발했습니다.

 

우주양은 파웰호수가서 보트 투어를 하자고 하는데..

그것도 해봤음 좋을텐데..

시간이 참 여의치 않네요.

 

오늘 모뉴멘트 벨리까지 보고

모압으로 들어가야하기때문에 페이지에서

시간을 많이 보낼수 없었습니다.

 

 

 

 

 

일명 Slot Canyon 이라고도 하는

좁다란 틈으로 협곡이 만들어진

동굴캐년인 앤텔로프 캐년은

로우어캐년과 어퍼캐년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지도 보고는 어퍼와 로우어가 바뀐거 아니야?라고

첨엔 의문스러워 했지만..

북쪽 ..아래 남쪽이 아니라..

 

그럼..땅 밑이..Lower

땅위가..Upper..?ㅋㅋ

그것도 아니고..

 

물줄기를 따라서

상류쪽이 Upper

하류쪽이 Lower

 

어퍼는 입장료도 훨씬 비싸고 투어시간도 좀 더 길고

사진작가들이 선호한다고 합니다.

동굴 공간도 더 넓은거 같고..

그래서 비싼가봅니다.

 

우리는 꼭 예약을 안하고 가도 되는

Lower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페이지에서 차로 10분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앤텔로프 캐년은 죽기전에 꼭 가봐야될곳중에 하나라고 하지요.

 

 

Lower Canyon

 

 

Upper Canyon

 

이런 사진들에 매료되어

이번 그랜드 캐년여행을 결심하게 되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정말 이런 환상적인 데가 있나 싶을정도로..

궁금한 곳이였습니다.

이 두사진은 이미지 캡쳐해온 사진 입니다.

역시 작가들의 실력이란..

막 가보고 싶은 충동이 꿈틀거리게하는 사진들..ㅎㅎ

 

 

98을 타다가 222로 꺾어 들어갑니다.

우린 첫번째 주차장을 지나

두번째 차들이 많이 모여있는곳

건물도 커보여서..ㅋ

오렌지네모점 있는곳으로 가서 파킹했습니다.

 

 

 

파킹장으로 들어가는동안

 이런 표지판들이 나옵니다.

 

그랜드 캐년에서 구입한 1년패스는 여기서 적용이 안됩니다.

이곳은 나바호 인디언 자치구역이라서

전부 인디언들이 따로 관리하기 때문입니다.

 

 

파킹전에 길 한가운데서

먼저 입장료를 한번 냅니다.

 1인당 8불씩

 

Lower 캐년과 더 가까운 곳에 파킹을 잘했음..^^

 

 

 

 

 

 

 

 

 

 

표를 끊기 위해 줄을 섰습니다.

 

 

입구 들어 올때 끊은 티켓 보여줘여 함..

우리식구는 어른둘 아이하나

52불을 지불해야하는군요.

 

 

 

우리보고 예약했냐고 묻더군요..

헉! 예약하는 거였어? 엥?

전날 호텔 프론트에서도 물었는데

어퍼만 예약한다고 해서

넋놓고 있었더니..

그건 비수기때 얘기였던가벼..ㅠ

이뤈~~~!!!ㅠ

 

 

일단 조맞춰 입장해야하기에..

우리가족 세명의 이름을 다 쓰고..

기다리랍니다.

 1시간 가량 기다려야합니다.

1시에 입장할려고 12시 반까지 부랴부랴 왔는데..ㅠ

1시 40분투어로..

앤텔로프캐년의 생명은 빛인데 말입니다.ㅋ

 

https://kens.avtrax.com/cgi-bin/oecgi3.exe/avtrax?m=tour_entry

Lower Antelope 캐년 예약 사이트입니다.

 

 

 

여기서 Upper투어를 잠시 살펴 보자면..

예약을 여기 이곳으로 하면

 페이지 시내에서 직접 단체 짚차를 타고

바로 어퍼앤텔로프로 이동하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페이지시내가 작아서..ㅋ

우리숙소 근처에 편의시설이 다 있네요..ㅋ

있음 뭐 하나..ㅠ

 

어퍼 캐년 요금 입니다.

로어 보다 배로 비쌉니다.

http://www.antelopecanyon.com/upper_antelope.html

사이트 참고 하세요~~^^

 

비지터들이 로어 캐년을 더 선호한다고 하네요

upper 보다 사람들도 덜 붐비고 빛도 길고 절묘한 광경들도 더 다양하다고 하니..

http://www.lakepowelllife.com/lower-antelope-canyon-tours/

 요기 그렇게 쓰여 있음,..ㅋ

 

 

 카우보이모자와 어울리는

서부영화에서 보던 술집의

밑부분이 뻥 뚫린  Saloon door

 

 

 

 

 

 

앤텔로프에 관한 사진 전시와 판매도 하고 있었습니다.

사진은 못 찍게 하네요.

 

우린 기다리는 1시간이 오히려 잘됐다고 생각했습니다.

에라~~점심이나 먹자!!!ㅎㅎ

아침에 급하게 구워온 군만두와

 스낵들과 과일들을 가지고 와서

다 먹어치우기..ㅋ

 

 

기다림의 지루함에 부녀는 팔씨름도 하고..ㅋ

 

 

좀 져주지..

절대 안질려는 아빠..ㅠ

 

 

 

 

 

제발...건드리지 말고 곱게 보고 가라는

당부의 말씀을 적은 푯말..ㅋ

티켓 사무실건물 뒷쪽으로 나가서 모이는군요.

로어캐년은 사무실과 가까이 있었습니다.

 

 

왼쪽에 사람들이 모여있는곳은

구경 끝내고 나오는 출구 같아 보이네요..

두더지같이 사람들이 튀어 나옵니다.ㅋ

우리팀도 출발합니다.

아..그런데 웬일입니까?

먹구름이 몰려오네요..

 

 

마른하늘에 왠 소나기..?

이러면 안되는데...

 

 

붉은 바닥에 빗방울들이 물들기 시작합니다.

 

 

 

 

 

오전에 글렌캐년댐에서 가이드 언냐가 애기했던

 몬순시즌이라는 애기가 생각납니다.

7,8,9월이 그 시기이지요.

 

 

 

입구에 다달았습니다.

제발 비구름아~ 빨리 지나가다오..

기도를 얼마나 했는지..ㅋ

 

 

 

하지만 빗방울은 점점 굵어지고..ㅠ

 

 

휴대양산을 마침 가지고 있던터라

저만 쓰고 걸어왔는데..

씩씩하게 빗속을 걷던 우주가 같이 좀 쓰자고 

기어 들어 오네요..ㅋ

 

 

 

 

 

 

 

 

어라 ..그런데 우리가 동굴입구 사다리로 내려가기 시작하자마자

비가 뚝 그치며..

눈부신 햇살이 다시 비추기 시작했습니다.ㅎ

 

 

 

 

얼마나 다행인지..ㅋㅋ

 

 

계단 내려오는 입구쪽의 협곡은 소용돌이 치는 모습이라서

'Corkscrew'라는 별명도 있답니다. 

 

 

 

 

 

로어캐년은 틈이 좁아 사람들이 한줄로 들어갑니다.

 요긴 더더욱 딱 한사람 지나갈틈..ㅋ

 

 

 

 

 

이건 가이드가 알려준 팁

아이폰 카메라 색상선택 기능에서

따뜻함을 눌러서 찍으면 훨씬 사암색을 더 잘 표현한다고..ㅋ

 

 

하지만 더 중요한건

빛의 양이였습니다.

 

 

빛의 양에 따라 달라지는 색감들..

 

 

 

 

 

 

 

 

 

 

 

 

 

 

 

 

 

 

가이드가 인상적인 절벽모양에 대해 설명을 해 줍니다.

각기 이름도 붙아 있구요.

 

 

입구에서 부터 가이드의 인디언 전통 피리연주도 시작합니다.

저는 ERA의 음악을 우주와 단들이 이어폰으로 들으며 감상할려고 했는데..

뒤에 또 들어 오는 다른 팀들에 밀려 어디 조용히 앉아서

즐길 여유는 주지 않더군요.

피리연주가 훨씬 좋으네요..

 

 

협곡안에 울려퍼지는 피리소리가

사암의부드러움으로 잘 어울려지네요..^^

 

앞부분에 피리소리와 우주의 휘파람 소리가 겹칩니다.

라도시~~미~~

어제서 많이 들어본..?ㅎㅎ

 

 

 

 

 

 

 

 

 

성난 파도의 형상을 조각해 놓은듯합니다.

 

 

라이언상

 

 

 

 

 

 

 

 

 

 

 

 

중간에 올라가는 사다리가 하나 나옵니다.

왼쪽에 나 있는 구멍들은

사다리가 설치되지 않고 관광지가 되기 이전에

올라가기 좋게 인위적으로 파낸듯하네요.

롹크라이밍하는 기분이겠군요.ㅋ

 

 

 

 

 

 

 

 

사다리를 올라가면 또 멋진 협곡 내부가 나옵니다.

 

 

 

 

 

 

 

 

 

 

 

 

 

 

 

 

 

 

 

 

 

 

 

이쪽저쪽 사방으로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는 부녀..

 

 

 

 

 

 

 

 

 

 

 

 

 

 

 

 

 

 

 

 

 

 

 

 

 

 

 

 

 

 

 

 

 

 

 

 

 

 

 

 

 

 

 

 

 

 

 

 

 

 

 

 

 

 

 

 이곳으로 들어간 양을 찾으러 들어갔다가

 한 인디언 소녀가 앤텔로프캐년을

발견했다는 전설 있습니다.

 

 

 

 

 

 

 

 

 

 

 

 

 

 

 

 

 

 

 

하도 신기해서 살짝 손가락으로 문질러보니

어머..부서지네요..

정말 훼손방지에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물과 시간이 흘러

만들어 빚어낸 예술작품

 

 

 

 

 

 

 

 

 

 

 

 

 

 

 

 

 

 

 

 

 

 

 

 

 

 

 

이건 새똥인거 같은데..

사암의 붓으로 한번 훑은듯한

Wash된 평면에 새똥의 마티에르가

긴장감을 주는듯..ㅋ

이것마져도 작품같다는..ㅍㅎㅎ

 

 

 

 

 

 

 

 

 

황홀하네요..ㅎ

이거보러 여기까지 먼길을 왔자나요..ㅠ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ㅋ

 

가이드 아저씨의 피리소리가 끊기니

심심했던지..

갑자기 휘파람을 붑니다.

멜로디는 뭔고하니..

헝거게임에 주인공언냐가 흑인소녀와 암호로 주고 받던

모킹제이 whistle

라도시~~미

ㅎㅎㅎ

이걸 계속 부르더군요.

왠지 이 오묘한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듯했습니다.

속으로 어찌 그 멜로디를 떠올릴 생각을 했나싶을 정도로..

우주의 감성은 예리합니다.ㅋㅋ

 

 

 

 

 

 

 

 

 

입을 조렇게 계속 모으며 휘파람을..ㅋ

 

 

 

 

 

 

 

 

 

 

 

 

 

 

 

 

 

 

 

 

 

빛이  아주 강할땐 저 구멍으로 빔이 쏟아져 들어 오겠지요.

 

 

 

 

 

 

 

 

 

 

 

 

 

 

 

 

 

 

 

 

포카혼타스

 

 

 

독수리

 

 

 

 

 

양쪽 사암 절벽은 물결치듯 역동감 넘치는

조각작품입니다.

 

 

 

 

 

 

 

 

 

 

 

 

 

어딜찍어도 작품이네요..

 

 

 

 

 

 

 

 

여긴 인디언 추장의 모습이 있습니다.

완전 숨은조각찾기 같네요..ㅋ

 

캐년 마지막쯤 다 와갈때쯤

조명이 어두워지네요..

밖에 하늘 상태가 갑자기 궁금해 집니다.

 

 

 

 

 

 

 

 

로어캐년 구경을 끝내고 밖으로 나갑니다.

아니나 다를까

희한하게도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점점 거세지더니 완전 국지성 폭우같이 내립니다.

오마이갓!

어떻게 이리도 운이좋게 비가

우리의 캐년관람 시간만 피해서 내려줄까..ㅎ 

우린 진짜 Lucky!!

 

1시간 20분정도의 앤텔로프캐년의 감상을 뒤로하고

폭우가 퍼붓기 시작하는데도

빨리 이곳을 떠나 모뉴먼트 벨리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지체할 시간이 없지요..

3시쯤 출발했습니다.

 

 

 

로어 앤탤로프에서98을 타고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페이지와 모뉴먼트벨리 두곳은 비슷한 위도상에 있지만

98타고 내려가서 160만나면 왼쪽으로 꺾어

카이옌타에서 북쪽으로 163을 타고 올라가는

퍼진 V자 형태의 방향을 따라 가야합니다.

Utah주에 위치한 모뉴먼트 벨리까지 가는데

최단거리가 이길입니다.ㅠ

 

 

 

모뉴먼트 벨리의 주소가 이 호텔의 주소와 같으니

이 곳을 검색하면 바로 뜹니다.

 

 

근데 신기한데 뷰호텔 주소는 UT로 나옵니다.

실제 위치AZ에 있는데 말입니다.

차로 이곳으로 들어갈때도 노란줄 그린 것처럼

잠깐 유타 갔다가 다시 아리조나로 내려와야 됨..ㅋㅋ

 

 

 

 

 

 

 앞이 안 보일정도로 무서운 폭우가..헉!

 

 

 

이제 저 비구름은 우리 뒤에 있군요..

빨리 빠져나오길 잘했네요.ㅋ

앤텔로프캐년에서 못들었던 Era의 곡들은

차안에서 풍경과 함께 섞어 보기로..ㅋ

Era의 곡들은 이런 광활한 대자연과

딱 떨어지는 음악이지요..

 

 

그런데 갑자기 뒷자리의 이 아가씨가

갑자기 웁니다.헉!!

 

 

웬일로 

책을 읽다가 웁니다.헐~~

(저 메밀배게는 줄기차게 들고 다닌다.ㅋㅋ) 

 

 

책 내용이 슬프답니다.

주인공이 너무 안됐다고..ㅠ

 하이고..해가 서쪽에서 뜨겠습니다.

그렇게 책읽는걸 그닥 즐기지 아니하는 울딸

이뤈!!! 책을 읽고 울줄도 알다니..ㅎㅎ

이런 모습을 엄마는 자주 봤으면 좋겠는뎅..^^

근데...JFK공항서 한시간 정도 뱅기 기다리다 읽고선

책읽은 장면은 처음인것같다.

너무하네..ㅠ

 

이 지역은 하얀색의 플래토들이 보이네요.

 

 

 

 

 

기암괴석 뷰트들이 우뚝우뚝 서있어

눈을 심심찮게 해줍니다.

 

 

 

 

 

이제160번 도로를 만났으니

좌회전 차선에 서야죠..ㅋ

앞차도 혹시 우리랑 같은 목적지?^^

 

 

 

30여분을 달리니

 

 

 

 

Kayenta 다운타운이 나옵니다.

 

 

163으로 꺾어 북쪽으로 올라갑니다.

 

 

25마일만 더 가면 된다는 이정표 발견..ㅎ

30분정도 더 달려야겠네요.

 

 

메사와 뷰트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저건 좌측이라 아니것 같음..

 

 

 

 

 

10마일만 더 가면 나온다는 이정표 발견

 

 

햐~~~~ 드뎌 나오네요...

저 멀리..

여기조 나바호 인디언 부족 보호구역이라서

길거리에 이렇게 인디언들의 물건들을 팔고 있습니다.

 

 

 

 

 

 

점점 가까와 지는 Mesa와 Butte들..

평평하게 옆으로 퍼진 덩어리를 Mesa라고 하고

스페니쉬로 '책상'이라는 뜻이지요.

뾰족한 덩어리는 Butte라 불리구요.

 

 

여기서 찍어야 저 거대석상 식구들을

한장에 다 넣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재빨리 셔터를 누릅니다.ㅎ

 

 

5분안에 도착합니다.ㅋ

4마일 더..

 

 

잠시 유타로 올라갔다가 가겠습니다.ㅋ

 

 

다시 우회전해서 아리조나로 내려오는..ㅋㅋ

 

 

 

 

 

 

 

 

 

 

 

양쪽으로 큰메사와 뷰트들이 다가오네요..

 

 

도착한 시각이 5시쯤

여기까지 2시간 정도 걸린것 같네요.

 

 

여기도 포토존이 있길래..

간판도 있고해서..ㅋ

잠시 차를 세워 봄

 

 

 

동상에 붙어서서

나바호 인디언 가족이 되어 보렵니다.ㅎ

 

 

뉴욕에서 온 인디언 소녀...

아가씨 이름이..

혹시..

"두손모아 다소곳이"인가요?ㅋ

 

 

 천만에 말씀..그럴리가 있나요?

 

 

"기어서라도 무조건 올라가~"

이지요..ㅋ

 

 

 

 

 

이런대서 자동차 광고같은거 하는거 봤는데..

경치와 차가 왠지 모르게 잘 어울립니다..ㅎ

 

 

 

아..근데 저쪽 서쪽하늘이 심상치가 않다.

이제 구름 색깔만 봐도 알거 같네요.

 

 

저 비구름 뒤엔

얼마나 강렬한 빛이 숨어있을지..

쪼매 안타까움..ㅠ

 

 

나도 셀피 한장 찍고..!!

 

 

조금있으니..차들이 막 몰려온다.ㅠ

사진 찍을려니

제 셀피 프레임에 사람들이

너무 많이 들어오네요.

빨리 우린 여길 뜨자..!

 

 

조금만 더 가니

입장료  파는곳이 나오네요.

나바호 자치구역은 다 따로 돈을 내야 함.

 

80불 주고 산 국립공원 패스는

언제 쓰고 본전뽑나?..ㅠ

 

 

차당 4명까지 20불

1인 추가시 6불씩

20불 지불하니..

모뉴먼트지도가 있는 브로셔를 한장 줍니다.

 

 

 

 

 

 

 

 

 

저기건물이 '뷰호텔'입니다.

이름이 뷰인걸 보니

전망 끝내주겠네요.

숙박료를 알아보니

요즘같은 성수기에는 어마하게 비싸고..

방도 없더군요..ㅠ

비지터센터도 저기안에 있다는데..

 

 

 

 

 

 

우린 지도 받았겠다

비지터 센터에서 먼저 시간을 보내기 아까워서

이때가 오후 5시쯤이라

석양빛이 좋을때

바로 모뉴먼트 투어를 해보겠다고

Loop drive 로드로 들어섰읍니다.

 

 

매표소에서 받은 브로셔 안쪽에 그려진 지도를

펼쳐서 어디까지 가볼까 생각하다가

우린 3번정도까지 들어가서 보고 올 계획을 잡고..

출발합니다.

특이한 모양의 뷰트와 메사들은

모양새에 맞는 이름들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지도가 선명하지가 않아서 인터넷에서 가지고 온사진을

하나 띄워봅니다.^^

역쉬.. 흑백이 명료!!ㅋ

 

 

 

 

 

 

오른쪽  오르막으로 살짝 빠집니다.

1번이 거긴인지 모르겠지만..ㅋ

 

 

 

일단 먼저 나온 Overlook이 있길래..

차에서 내려

왼편 Sentinel Mesa를

한번 찍어봅니다.

 

 

 

 

멋진 뷰트앞을

 차가 한대 지나가니

와~~정말 차광고 보는거 같음..ㅋ

 

 

벙어리 장갑모양처럼 생겼다고

이름 붙여진

왼쪽이 West Mitten Butte

중간이 East Mitten Butte

그리고

오른쪽은  Merrick Butte

 

 

 

 

 

 

 

 

좀 더 가까이 가보기로..

 

더 크게 다가오는 뷰트들..

그러나 강한 석양빛이

30% 부족..ㅋ

 

 

 

파노라마로 찍어 본..

 

 

이게 우리 어릴적에

현장 소꿉놀이 할때 고춧가루로 빻아쓰던

그 귀한 빨간 돌 사암이거늘..

어찌 여기엔 이리도 천지에

널려 있는지..ㅋㅋ

 

 

 

 

 

 

 

 

 

 

 

 

 

 

 

 

 

 

 

 

뒷쪽에 있는

Mitchell Mesa

 

 

오른쪽이 Elephant Butte

멀리서 봐도

긴코가 코끼리 같아 보이는것 같군요.

 

 

 

이렇게 우주의 점프 샷을 한장 찍어 주고 있는데..

 

 

여기가 1번 Overlook이 맞긴 맞나봅니다.

대형 짚차 한대가 오더니 갑자기 관광객이 우르르 내리네요.

사진찍는 타임인가 봅니다.

여기서도 서쪽하늘은 점점..ㅠ

 

 

다시 관광객들이 우르르 올라타는 시간에

잽싸게 가이드 아저씨한테

가족사진 한장 부탁했지요..

요렇게 참한 사진부터..ㅋ

 

 

이런 섬세한 간격으로 끼워넣는 연출까지 해주시고..ㅎㅎ

 

 

마지막에 이런 다이나믹한 점프샷까지

이 세 컷의 가족사진을

1분만에  완벽하게 찍어주십니다.

 

이 점프샷도 한번 점프에 건져주시는..

베테랑 프로..

그대를 '마이다스의 손가락'으로

불러드릴께요.

 

어쩜 이렇게 잘 찍을 수가..

이럴땐 팁을 좀 드려야하는데..

어쩌죠? 지갑을 차에 두고와서리..ㅠ

여튼 너무 고마운

남의 가이드 아저씨..ㅋ

복받으실 거예요~~ㅎㅎ

 

 

조금 더 내려가 보기로..

 

 

 

 

인디언들이 직접 만든 기념품들을 팔고 있습니다.

 

 

우주도 잠시 구경하러 가보네요.

목걸이, 팔찌 그런거..ㅎ

 

 

자기도 저 멀리 뛰러가서

뷰트처럼 팔을 위로 쭉 뻗어

우리의 배경이고 싶은

우주는 뷰트 코스프레 중..ㅋㅋ

 

 

 

 

 

 

 

 

 

 

 

 

여기서 갑자기 뷰트들이 시커멓게 색이 변합니다.

구름들의 그림자에 덮혀서..ㅠ

아까 그 서쪽에서 다가오는 구름이 심상치 않더니

여기서 더 들어가도 계속 이쪽으로 다가오는 구름때문에

좋은 뷰트사진들 건지기 힘들것 같다는 판단을하고

 

이 화살표는 우리에게 가보라고 손짓을 하지만,

과감히 여기서 포기하고

 화장실을 가기로..!!!

이것도 루프드라이브 포기이유였습니다.ㅋㅋ

느~~무~~ 급해서..ㅠ

 

 

 

결국 3번까지도 못가고 1번 겨우 찍고 오는..ㅋ

다시 차를 돌려 비지터센터가 있는 뷰호텔쪽으로..

왔던길 되돌아 갑니다.

 

 

오~~~무시무시한 먹구름이 와 있네요..ㅠ

 

 

 

 

동쪽하늘은 저렇게 파란데..ㅠ

 

 

곧 뭐가 한판 쏟아질듯합니다.

 

 

차를 주차장에 세우고..

뷰호텔 쪽으로..

셋다 급해..ㅠ

 

저 멀리 서쪽하늘에서는

번개도 가끔 번쩍하며..

 

 

 

 

 

 

 

 

화장실 찾다가

이런.. 뷰를 볼수 있는 테라스로 나와 버렸습니다.ㅎ

저 호텔이 뷰가 좋다는 그 뷰호텔..

언젠가 꼭 여기 함 묵으며.

멋진 일출을 볼기다..내가..!!!ㅋ

 

나온김에 호텔에서 보는 뷰하고 비슷할

경치들을 담아봅니다.

 

 

 

 

땅과 하늘이 격하게 대비되는 풍경..

이런 풍경도 드물지싶다.ㅋㅋ

 

 

 

 

 

 

 

 

 

 

 

 

 

마침 테라스에 한국 관광객이 계셔서..

세카봉의 얼굴만 커다란 가족사진이 지겨워,

풀샷의 가족사진을 부탁했더니..

이 아저씨도 사진찍는 포스가

심상치 않으십니다.ㅋㅋㅋ

자리 배치부터 시키시더니..

팔을 다 뒤로 갖다 붙이라고..ㅎㅎ

어찌나 연출하시는지...ㅍㅎㅎ

근데 아주 자연스럽게 잘 찍어주셨어요..

대만족!!^^

 

 

그러다 우린 아직도 볼일을 못보고..

화장실 찾아 헤매는중..ㅍㅎㅎ

많이 참았다.ㅠ

 

여긴 기프트 샵이고..ㅠ

 

여긴 레스토랑이자나..ㅠ

결국 점원 언냐한테 물어서..

여자화장실은 1층에 있다고..ㅠ

다시 내려가서 볼일보고 기프트 샵에 올라 왔습니다.

 

 

자석 사가야지요..ㅎ

이눔의 자석 사 모으다가

탕진 하겠쓰요~~ㅋ

창문가에 진열된 인디언 인형과

창밖 모뉴먼트들이 아주 잘 어울린다.^^

 

 

모뉴먼트를 상징하는 Butte

무려 9불가까이 했지만,

 진짜 사암이라 용서..ㅋ

 

 

 

 

이런 석양에 비친 모뉴먼트를 기대했는데..

그 넘의 먹구름 땜시..아쉽..ㅠ

복도에 걸린 액자속 사진으로

대신 만끽~^^

가족사진 잘 건진것만으로

행운이라고 생각하자요~~ㅋ

 

 

 

이 아인 뭐 이리 힘이 남아도는지..ㅋ

 

 

비구름이 이리로 몰려오네요.

여기서 빨리 빠져 나가야겠습니다.

이 지역은 보통 8시에 완전히 해가 없어지는데,

7시인데 어두컴컴해질려고 하네요..

우린 오늘밤 묵을 숙소가 있는

Moab까지 빨리 서둘러 올라가야합니다.

 

 

 

 

163을 타고 유타주 북쪽으로

2시간반가량 계속 올라가야합니다.

 

 

모뉴먼트쪽을 빠져나와서 본 광경

먹구름이 속에 모뉴먼트위쪽의 하늘만 밝은 광경도 멋집니다.

 

 

 

 

 

 

 

 

 

 

북쪽으로 올라가는 길의 하늘은 밝습니다.

 

 

왼쪽의 솟뚜껑 같은 뷰트들이 재밌네요.ㅋ

 

 

하늘색이 예술입니다.

 

 

 

 

 

 

 

 

멕시칸 햇을 지나고...

 

 

 

 

 

 

Bluff마을 정도 다달을때 부터는 191도로로 바뀝니다.

이제 모압까지 1/3정도 달려 온거 같네요.

 

 

 

 

 

그런데  큰일 이네요..

우리가 가야할 앞쪽 편에 먹구름이 잔뜩 껴있습니다.ㅠ

 

 

아니나 다를까..

잠시뒤 바로 물폭탄 맞기 시작..ㅠ

천둥번개 엄청치고..

 

 

우주는 핑크 Lightning을 자기인생에서 첨 본다고

오히려 좋아라했었던..ㅋ

 

 

왼쪽에 보이는 서쪽노을빛 한조각이 그래도 희망을 주는..

 

 

 

붉은 노을 한조각..

 모압까지 가는동안 계속 남아주기를..

 

 

 

이제 밤이 깊어 희끄무리한 하늘조각 겨우 보이는..

 

 

 

우리 숙소 KOA는 모압다운타운까지 들어가기 5분전에 나옵니다.

 

 

 

드뎌 9시 45분쯤 모압KOA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는 디럭스캐빈 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멤버쉽가입으로 25을 여기서 리워드DC받구요.

그랜드캐년 KOA에서 받은거.. 합하면..

결국은 우린 27불주고 37불정도 DC받았으니,

이번여행에서 10불 덕본셈..ㅎ

이게 1년짜리라 남은 11개월 동안 KOA 예약시

계속 DC를 받을 수가 있답니다.

 

10시까지 사무실 오픈한다고 했는데..

사무실 문이 잠겼당..ㅠ

그리고 바깥통나무벽에 우리같이

늦게 도착하는 손님들을 위해  숙소가 표시된 지도와

 열쇠를 붙여 놓고..

 

이때까지도 시차가 뉴욕보다 3시간 늦은 라스베가스와 달리

이곳 유타의 모압지역은  2시간이 늦는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결국 우린 9시 45분에 도착한게 아니라

10시 45분에 도착한거지요.

그것도 모르고 우쨌든 시간맞춰 온다고 밟았는데

문을 일찍 닫았다고 투덜거린 얼빵한 가족..ㅋ

 

 

이게 우리껀가뵤~~

 

 

 

 

우리 캐빈은 사무실에서 젤 멀리 있는

KT-31

 

 

그랜드 캐년 KOA에서 군침만 흘리며

외관만 감상했던 그 캐빈이지나..ㅎㅎ

저 배게는 얼마나 챙기는지..ㅋ

 

에어컨에..

 

 

오..실링팬도 돌아가고..

 

냉장고 전자렌지..

키치네트가 어느정도 완비되어있고..

가열기구가 없네..ㅠ

괜찮아 가져왔으니..ㅋ

 

 

완전 깨끗한 브랜뉴 캐빈이당..

 

 

 아빠는 여기서 묵으시게..ㅋ

 

 

 

 

 

세면대, 화장실, 욕조 다 너무 깨끗

 

 

 

 

 

퀸사이즈 침대랑

 

우린 여기서 이틀밤을 묵게 됩니다.

 

 

일단 배고프니 후딱 밥해서 국끓여서

밑반찬들과 함께 저녁 뚝딱!!

 

재료들이 얼음 빵빵하게 채운

아이스박스에 잘 보관되어 있어서..

신선한 상태로 유지가 잘 되었네요.

김은 짐 가방속에 짱 박혀 있느라

다 부서짐..ㅋ

 

베가스에서 사온 종가집김치는

그랜드캐년과 페이지에서 고기 구워 먹을때

같이 먹느라 다 해치우고 와서 엄따..ㅠ

이럴줄 알았으면 두개사오는건데..ㅠ

대신 깻잎김치랑 고들빼기김치로..ㅋ

 

 

 

우주는 먼저 먹고 사라져 주시고..ㅋ

 

 

침대 헤드에 붙어있는

자바라로 된 간이 조명이 신기하다고

"요건 책볼때 딱 좋아"하면서

누워서 몇페이지 읽더니...

 

 

그만 스르르~~

자동 셧다운..ㅋㅋ

 

내일도 멋진 예술조각들을 감상하러

Arches 국립공원으로 가야되니..

빨리 자야지..^^

 

 

 

 

 

 

 

 

 

 

 

 

 

 

 

 

 

 

 

posted by inp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