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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5. 10. 00:01 Life Of NewYork

April 27,2016

 

 

 

 

여행 마지막날은 짐을 다 싸고 뉴욕으로 출발하기전

필라델피아 시내 유적지 구경하기로..

이번 여행의 최종 목적이 바로 이 역사적인 도시를 탐방하기다.

첫번째 방문지는 필라시내 한복판에 있는

메이시백화점내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파이프 오르간이 있다고 한다.

일요일을 제외한 연주를 하루 두번씩 한단다.

정오 12시와 저녁 5시30분에..

수,금요일은 7시에 연주를 한다.

오늘 날씨는 어째 꾸무리하다..

비만 안 오길...ㅋ

 

오늘이 수요일이라 저녁 7시꺼는 못 들을것 같아서

12시에 최대한 맞춰올라고

러시아워도 감안하고 1시간 반전에 출발했건만...

겨우 도착..

 

 

같이 주차공간 찾다가 시간 다 보내다 연주를 못 들을것 같아서

연주 20분전에 우리 모녀를 백화점 앞에 내려주고

우리의 서기사는 주차와의 전쟁을 하러갔다.

시내 한복판 번화가라서 스트릿파킹도 여의치 않다.

연주전 20분동안 백화점 구경하기로..ㅋ

 

한쪽 대리석 기둥에 이런 인증마크 같은것이..ㅎ

이 백화점은 1800년대 설립된 미국 최초의 백화점으로 유명하다.

그 당시는 존 워너메이커 스토어(John Wanamaker Store)란 이름이였지만,

지금은 메이시가 인수해서 메이시백화점이 되었다.

 

 

대성당에 있을법한 규모의 파이프 오르간의 위용

 

 

 

2층에서 본 파이프들..

오르간은 옆쪽에..

 

 

 파이프관 뒷쪽으로 갔더니

마침 노부부 한쌍에게 가이드 한분이 붙어서 열심히 설명하시길래

우리도 같이 옆에 서서 도청함..ㅋ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해서그런지..

진지하게 경청하는 노부부..

 

우리도 파이관 설치한 내부를 볼수 있었다.

 

오르간쪽으로 가면 이렇게 영상으로

상세하게 오르간에 대한 설명을 볼수 있다.

 

 이틀전 롱우드가든내 파이프 오르간 박물관에서

구조적 시스템을 자세히 살펴 본 그녀..

그래도 호기심 어린 눈으로..ㅋ

로만숫자 버튼을 누르면 차례대로 설명이 나옴...

 

이 건반 시스템을 콘솔이라 칭함..

 

12시 정각쯤 되니

연주자분이 오셨다.

 

연주 악보 준비하시는 동안

사진 촬영을 허하셔서

오르간 콘솔을 코앞에서 볼 수 있었다.

 

근접 비디오 촬영까지 허락해주신

고마운 연주자님..^^

 

 

25분 정도의 시간에 3곡정도를 연주하신다. 

첫 곡 도입부분 잠시 촬영한뒤~

 

얼른 파이프 오르간 정면을 후딱찍고..ㅋ

 

 

연주자 반대펴능로 가서 촬영~ 

 

 

백화점에서 파이프 오르간 소리 들으니

성당이나 교회같은 분위기 모드로 돌변..ㅋ 

건물도 웅장하고...

 

연주할때만이라도 경건해지며..

쇼핑하다말고

미사드려야 할것 같음...ㅋ

 

서기사는 주차장을 만들어 놓고 왔는지

마지막 곡 연주곡이 흘러나올때쯤 등장

메이시를 나오면 바로 고풍스러운 시청건물이 나온다.

 

 

시청 동쪽 마켓 스트릿쪽에서 보면

오른쪽에 아주 멋진 자태를 가진 Masonic Temple건물이 보인다. 

 

시청 앞엔 존 워너메이커 동상이 있다.

 

시계탑을 우러러..ㅋ

 

 

시청 ㅁ자중정에 거대 나침반이 바닥에 프린트 되어 있는게 인상적


 

벗꽃은 핑크 눈꽃이 되어 소복이 내려 앉아 있다.

 

봄은 가고 있다.ㅠ

 

중정 북쪽으로 빠져나오니 초현대식 마천루들이 쫙쫙~

 

오~ 이거슨?!

 

멋진 분수들이 단체로 춤추는것이 아닌가...

 

우리 동네 프레쉬메도우의 큰 론 중심으로 길이 나 있듯..

여기는 분수사이로 길이 나 있음..ㅋ

 

 

 

르네상스양식의 시청건물과 분수를 배경으로..

밑에서 올려 본 각도의 우주양..

볼살이 터질것 같네..ㅋ

 

 

 

 

 

여기도 LOVE조각형물이~~

 

 

LOVE조형물옆 카페에서~

 

 

 

 

뒤에 보이는 Masonic Temple건물이 너무 멋짐

프리메이슨의 사원이고 박물관이라 할수 있다.

영화로도 소개된 소설 '다빈치코드'에 나오는 프리메이슨과 템플기사단

항상 흥미로운 주제이다.

 

바로 그 프리메이슨..ㅋ

 

이 역사적인 도시 필리에 흥미를 가지게 하기 위해서

어드벤쳐나 액션을 빌미로 미국역사를 가르치려 드는 영화라 할수 있는

 '내셔널 트레져(National Treasure)'를 여행 오기전 보고 오는것도 좋지싶어

보여줬더니..

완전 흥미진진하게 봤던 우주양..

관심을 조금 가지는것 같아 보였지만..

프리메이슨까지는 더 이상 파고들려 하지 않는다.ㅠ

그녀의 한계..ㅋ

 

어린 손자 벤자민 프랭클린한테 우리의 가문은 템플기사단이였다고

비밀얘기를 털어 놓으시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흥미진진한 영화

 

 

1달러 뒷면에 프리메이슨의 비밀이..?

 

이 피라미드 꼭대기에 있는 눈동자..

이것도 역시 프리메이슨의 비밀?

 

이 영화에서도 템플기사단으로 등장..

주로 음모론 소재의 영화나 소설에

단골로 등장하는 현존 최고 최대의 비밀결사단체 ‘프리메이슨’. 

여기서 잠깐 프리메이슨을 살펴보자면..

세계적인 비밀결사. 반가톨릭적이며..

 코스모폴리탄적인 자유쥬의자의 단체.

 

프리메이슨이란 석공(石工)을 뜻하는 메이슨에 접두사 프리가 첨가된 것으로서 중세의 교회나 수도원또는 성곽을 건축한 석공들이 다른 석공들과 자신들을 구별하기 위하여 암호 등으로 의사를 통하는 비밀결사를 1717년 런던에서 결성한 데서 기원한다. 프리메이슨은 1도(1°)에서 3도(3°)까지의 메이슨의 직급이 있으며, 관할이 없고, 어느 공소(公所)든지 방문할 수 있으며 하느님과 영혼과의 불멸을 믿는다고...

조지워싱턴,벤자민 프랭클린,앤드류잭슨,링커,맥아더장군,윈스턴 처칠

바하,모짜르트,하이든,바그너,괴테,오스카 와일드..

이런분들이 다 프리메이슨이였다니..

 

아직까지 그녀는 프리메이슨까진 관심이 미치지 못하야...

메이스닉템플 관람은...

 그거~~슬 알고 싶어할때까지

기다려 주기로 하고...생략..ㅋ

벌써 점심시간..

차를 빼가지고 온다던 우리의 서기사는 함흥차사..

차를 밀고 오는지..ㅠ

나타날 기미가 안보임..ㅋ

우리가 차를 찾으러가는게 차라리 낫겠다 싶어

두어블럭을 걸었다.ㅠ

 

점심은 당연히 필라의 대표선수 필리치즈스테이크를 먹어주기로..

차를타고 시청에서 동남쪽 하버가까이 위치한

John's Roast Pork 이라는 맛집

시청 근처 원조맛집이 두어군데 있었지만..

Yelp에서도 이집이 별을 더 많이 부여된..

별 4개반..ㅎ

우리는 전적으로 Yelp만 믿고 가기로..ㅋㅋ

가는 길거리 중간 중간에 벽화들이 많이 보인다.

필라는 Mural(벽화)의 도시라고 하더니

정말 그런것 같으다.

 

한 15분쯤 운전하니 나온다.

여기는 주차장도 널찍

시내에서 조금만 떨어지면 요렇게 널러리~

 

 

1930년에 시작했으면

이 집도 원조격..

 

 

이집도 유명한 집인지..

신문에 난 기사를 벽에 걸어놓고

상도 받았는지 트로피도 올려놓고..ㅋㅋ

 

아...뭘로 시킬까나..?

얼떨결에

Beef로 3개를 시켜뿟다..ㅠ

With Mushroom & Onion(양송이&양파)로다가..ㅋ

'골고루 시켜볼걸...'

돌아서며 바로 후회..ㅠ

 

가격은 하나 10불 정도인데..

사이즈를 몰랐던 우리는 받아보고 놀랬다.

엄청시리 크다.

 

이름만 cheesesteake지

슬라이스한 스테이크 고기를 그릴에 구워서

바게트빵에

특유의 이탈리아치즈 Provolone를 같이 곁들여주는

샌드위치같은거다.ㅎㅎ

 

반쪽만 먹어도 든든할것 같은..

 2개만 시켜도 될뻔..켁!

나머지는 뉴욕가는길에 먹어야겠다.

음...기대이상! 너무 맛있다!!!^^

서기사와 우주양도 넘 맛있다고..ㅋㅋ

우리식구는 별 5개 주기로...ㅎㅎ

그 복잡한 시내 차이나마켓에 들어가면 맛있는

치즈스테이크집 있다고.. 거기가자는거

빡빡 우겨서 델고 왔더니..

월매나 좋아..주차 널널해..

야외테이블에서 시원한 공기 마시며...ㅋ

 

게다가 무한리필 셀프서브로 가져다먹는

요 매콤한 레드페퍼절임..

 

 

 

 

 

맛나게 점심먹고 다시 미국의 옛도읍지인

필라델피아의 미국건국역사를 살펴보기위한

유적들이 모여있는 독립기념관쪽으로 와서

다시 2시간 파킹을...

 

 

엄마 저기가면 우리가 봤던 영화

내셔널 트레져에 나왔던

그 인디펜스홀이 나오는것이야?

 

 

 

처음으로 맞딱들인 이분..

이 분은 누규신지?

로버트 모리스(1734~1806)

동상밑에는 딱 세마디로..

Patriot(애국자),Statesman(정치인),Financier(재정가)라고 씌여있다.

 

더불어 백과사전에는..

미국 최고의 갑부, 채무자 감옥에서 3년 6개월을 복역한 파산자.

 '건국의 아버지' 중 한 사람으로 추앙받는 로버트 모리스(Robert Morris)의 인생역정이다.

독립전쟁의 재정을 책임지고 화폐 단위를 '달러'로 정한 인물로도 유명하다.

 

영국 리버풀에서 담배 수입상의 아들로 1734년 태어난 그는

미국으로 이주한 13세 때부터 선박 회사 견습 사원으로 들어가

금융과 무역을 익혔다.

 

정계에 발을 디딘 31세 무렵에는 이미 필라델피아 거상으로 이름을 날렸다.

인도와 유럽을 오가는 해운업과 노예 매매업,

주정부가 발행하는 신용장을 싼값에 사들이는

금융업으로 재산을 모은 덕이다.

전국적인 인물로 떠오른 계기는 독립전쟁.

자금난에 허덕이던 대륙 회의의 강권으로

초대 재무관(재무부 장관에 해당)에 임명된 후

사재를 털고 13개 주로부터 자금을 갹출해

영국과 싸울 수 있는 군수 지원 체계를 다졌다.

토머스 제퍼슨과의 협의를 거쳤지만

미국 화폐 단위를 달러로 정한 사람도 모리스다.

 

전쟁 와중에도 그의 재산은 불어났다.

자신의 해운 회사에 소속된 선박들을 동원해

영국 선박들을 강탈했기 때문이다.

전쟁 기간 동안 그는 선박 150척에 해당하는

개인 재산을 잃었다고 주장했지만

종전 후에도 미국 최고의 부자로 남아 있었다.

여기까지가 인생의 정점.

 

그후 재무장관 자리를 마다하고

 다시금 돈벌이에 나섰지만 모리스는 몰락을 맛보았다.

땅 투기 탓이다. 역시 투기가 문제..ㅠ

유럽 자금의 유입을 예상하고 전 재산을 투자했으나

나폴레옹전쟁으로 영국과 네덜란드의 자금 유입이 끊겨 파산하고 말았다.

재기에 실패한 뒤 1806년 5월 9일 72세로 눈을 감은 그를

미국은 아직도 독립 영웅으로 기억한다.

〈포브스〉지는 그를

'미국을 만든 비즈니스 영웅 20인'의 첫 번째로 꼽았다고 한다.

 

 

오~~증말~~ 그런 분이셨다구?

뭐..그런표정..ㅋ

 

그리스신전같은 건물이 있길에 들어가보기로..ㅋ

 

 

이 안엔  국립초상화미술관(National Portrait Gallery)도 함께 있는데..

입장료는 무료다.

이날은 문을 닫았었다.ㅠ

우린 복도만 훑고 다시 나옴..

https://www.nps.gov/inde/planyourvisit/secondbankportraitgallery.htm

 

 

여기는 미국 독립을 상징하는 흰 시계탑이 있는 인디펜던스홀 건물 남쪽 광장

그러나 진입 금지 표지가 우리를 격하게 거부하는 듯..ㅋ

이곳은 아무래도 우리가 늘 보아오던 프랭클린얼굴이 새겨진 100달러짜리지폐의

뒷면을 장식하고 있는 그 건물

 

바로 이것이다..

 

사진을 업로드하다가 발견한건데...

헉!!!

이거슨 무신 소름끼치는 일인가?

우리가 도착해서 무심코 찍은 사진속 시계가 2시 22분

 

지폐를 확대해서 보니

지폐속 시계도 2시 22분...

이 무신 영화같은 일이..ㅠ

누가 보면 일부러 계획하고 사진 찍었다고 딱 오해할만 일이지만..

진짜 계획한게 아니다.

진짜 신기한 일이 아닐 수가 없다.

이건 머지?

이게 좋은 징조?

아님 나쁜 징조?

뭐 그런거랑 상관없을라나?ㅋ

 

지폐사진 올리다가 또하나 발견한 것은

요 신권은 홀 북쪽 건물모습으로 바껴서 새겨져있고,

또 시계가 가리키는 시각도 10시 30분으로 되어있다는 점~~~

 

 

 

18세기 군인 복장을 하신 가이드 아저씨가

아이들 한무대기 이끌고 오심..

여긴 홀 남쪽 뒷면

 

여기가 북쪽면이다.

1776년 7월4일의 독립선언

1787년 헌법제정의 무대였던곳이다.

 홀 내부 구경도 할수있다.조금만 부지런하면..

아침일찍 비지터센터가서 티켓(무료) 받아서 관람하는 방법과

온라인으로 미리 티켓($1.5/per ticket)을 예매하는 방법이 있다.

우린 예매를 안하고 온지라..볼수 없음..ㅠ

예매 했어도 오늘 가볼곳들이 너무 많아서

들어가 볼수나 있을지..ㅋ

https://www.nps.gov/inde/planyourvisit/independencehalltickets.htm

 

우린 영화에서 봤던걸로 만족..ㅋ

 

니톨라스케이지가 올라가서 기사단의 수수께끼의 단서를 찾아냈던 곳

 

 

 

 

리버티벨(Liberty Bell)을 보러가기전에

 

비지터센터에 가면 꼭 안빼고 보는 30분짜리 영화

꼭 챙겨보는 우리

 미건국역사를 쓰윽~훑어볼수 있으니..

 

17C초 네델란드와 영국의 선원들이 드나들면서

이 도시의 역사가 시작된다.

1682년에 영국왕 찰스 2세의 특허장을 가진 William Penn(윌리엄 펜)이

박해를 받고 있던 퀘이커 교도를 위해

식민지를 개척함으로써 본격적인 도시가 형성 되었던것이다.

1774년의 제 1차 개최지기도 하고,

1776년의 독림선언 서명,

1787년의 헌법제정등 건국의 무대가 되었다.

 1789년에는 여기서 13개주가 최초의 연방의회를 열어

민주주의의 기초를 확립시킨곳이어서

미국 '민주주의의 발상지'라고 할수 있다.

 

 비지터 센터안에 '록키'가..ㅋ

 

 

안내부스에서 맵도 하나 받아나옴

Independence National Historical Park(독립국립역사공원)주변으로

역사적 유적지가 참으로 많다.

지도에서 종이 가장 눈에 확 띈다.ㅋ

 

독립선언당시 웅장하게 울렸다는

'법과 정의'의 상징으로 일컬어지는

그 종을 보러 가는길..

고등학생들 수학여행단 같아보임..

우리 경주가듯이..ㅋ

 

오~~ 어마한 줄~~ㅠ

 

여기도 역시 마차투어가..

 

교과서에서만 보아오던

그 리버티벨을 보러가는게 좋은지

환하게 웃어보인다.

 

 

무료입장인데 오~~~짐검사가 공항못지 않다.

테러가 만연한 요즘

이정도의 불편함은 충분히 접수..ㅋ

 

금이 간 '자유의 종(Liberty Bell)'

 

가이드께서는 금이 간 종에 대해서 설명하고 계심

1752년 영국으로부터 주문해서 가져온 종이라는데

첫 타종때 금이 갔다고..

 

 

무게 약 45㎏, 높이 1.6m인 이 종의 상부에 새겨져있는  

성서에서 인용한 "Proclaim LIBERTY throughout all the land unto all the inhabitants thereof."

 ‘온 나라의 국민에게 자유를 선언하노라’라는 문구가..

 

금이 간 세로 끝에 볼트가

양쪽 각각 박혀있는게 눈에 띈다.

 

종내부에서 찍은 사진인가본데..

보존할려고 노력한 증거라며..

안쪽은 너트로 조아놓은것이 보인다.

더 이상 크랙이 커지지 마라고..

A Metal 'Spider' installed 1915.라고 적어놓은게 재밌다.

쇠거미..ㅋ

 

 

1915년에는 종을 수리하며 쇠거미 두개 박으며

여성투표권과 참정권도 수립되면서

자유의 상징과 더불어 평등의 상징까지도 되어버린..

 

이 종이 원래는 저 뒤에 인디펜던스홀 위의 종탑안에 들어가 있던거였다.

 

요런 이뿐 포토존이..ㅋ

 

 

 

National Constitution Center(국립헌법센터)

여기는 유료라 그냥 쳐다보는걸로..ㅋ

시간도 없고..

 

 

 

 

우린 박물관쪽으로 이동

 

로건 스퀘어 근처가

Parkway Museum Distric이다.

로건광장에서부터 필라델피아 미술관까지 쫙 뻗은길

양쪽으로 볼거리들이 좀 있다.

 

신속하게 우리를 로건 스퀘어에 떨어뜨려주고

가뿐다..ㅋ

 

로건 분수 광장

하늘이 파랬으면 분수가 예뻤을터인데..

하늘색이 물색이다..ㅠ

그래도 비 안온것만도 감사..ㅋ

 

 

 

파크웨이 동남쪽으로 뻗은 끝에는 시청사 건물이 보인다.

 

광장 바로 동쪽엔 성베드로(Peter)와 성바울(Paul) 바실리카 대성당이 있다.

 

광장 북쪽으로는 필라델피아 무료도서관과 대성당학교가 있다.

 

동쪽에는 프랭클린 박물관이 있다.

 

입장료 20불/12살+

https://tickets.fi.edu/WebStore/shop/ViewItems.aspx?CG=11&C=111

우리는 시간이 없어

잠깐 안에만 들어가보기로..

 

영화에선

수수께끼 단서를 찾으로 심부름 잠깐 해주는 흑인소년이

갔다 나오는 곳이 요 프랭클린 박물관이다.

 

은은한 보라색 조명이

큰 돔 천정에 퍼지니 근사하다.

 

이 분이 그 100달러에 등장하시는 분

 

벤자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1706~1790)

미국 건국의 아버지중 한사람이자

 미국의 독립을 이끌어내고 헌법의 기초를 마련한 정치인으로서

미국 독립에 큰 역할을 한 중심 인물이라고 할 수있다.

그리고 성공한 사업가이자 사회개혁가.

또한 그는 계몽사상가이자 철학자이기도하고..

유럽의 과학자들로부터 영향을 받아
피뢰침이나 다초점 렌즈 등을 발명한 과학자이기도 하다.

프랭클린은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성실과 근면으로 성공을 이루어낸

자랑스러운 미국인의 본보기이며,

 

 가장 지혜로운 미국인’이라고 불리우기도한다.

그는 자기관리와 시간관리에 철저했다.

그러나 그의 인생이 말해 주는 것은

어려서부터 우리 생각에 주입된 바와 같이

성실과 근면이 성공의 조건이라는 교훈만이 아니다.

그는 자신을 절제할 줄 알았고

다른 사람을 위하는 마음을 가졌고,

수완이 뛰어났다.

이 모든 것의 배경은

그가 ‘생각하는 사람’이었다는 사실이다.

그런 그였기에

그의 아들에게 쓰는 편지형식의 자서전에는

삶의 지혜가 닮긴 명언들이 쏟아진다.

 

그 중 몇개를 발췌하자면,

 

"한가한 생활과 게으른 생활은 전혀 다르다.

누구든지 무덤에서 충분히 잠을 잘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것이다."

 

"오늘 하루는 미래의 이틀을 합친것보다

더 가치가 있다.

지금의 내가 미래의 나를 만든다."

 

"그대는 인생을 사랑하는가?

그렇다면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왜냐하면 시간은 인행을 구성하는 재료니까

똑같이 출발하였는데

세월이 지난뒤에 보면 어떤사람은 뛰어나고

어떤사람은 낙오자가 되어있다.

이 두 사람의 거리는

좀처럼 접근할 수 없는 것이 되어 버렸다.

이것은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했느냐

이용하지 않고 허송세월을 보냈느냐에 달려있다."

 

이런 명언들을 보자면

정말 인생을 알차게 사시고 간 분이란걸 짐작할 수 있다.

 

"결혼하기 전에는 눈을 크게 뜨고

결혼후에는 눈을 반쯤 감아라"

 

이런 결혼에 대한 명언까지..

글쎄..그게 쉽게 반쯤 잘 안감기는것이...ㅋ

 

 

 

 

 

과학박물관은 따로 또 입장료가..

그의 과학적인 지혜를 엿볼수 있는 기회인데..

음..그거슨... 인터넷으로 엿보기로..ㅋ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ㅠ

 

 

건너편 Free Library of Philladelpia무료 도서관에는

안가려고 했는데..

우주양은 가고싶어한다.

그래서 한번 가보기로..

 

 

 

오~묵직한 신전같은 도서관 분위기

앗..저분은 뉘신지..

 

헉?

유펜에서 본 그 분

학장님이셨던?

 또 이 분 발을 만지는 우주양..ㅋㅋ

 

 

여기엔 온갖 지도가 다 있을까?

템플 기사단의 보물 지도같은것도?ㅋㅋ

 

 

 

 

 

 

다시 나와서 본 건너편

프랭클린 박물관

가로등에 불이 켜지고..

벌써 5시가 다 되어가는데...

우리의 서기사는 우리가 옮겨 다니니깐

차를 여기 댓다가 저기 댓다가...ㅋ

도대체 어디 가 있는지 나타날 생각을 않고..

 

우리의 다음 목적지..

수욜날 5시부터 무료입장이 가능한

필라델피아 미술관을 구경하기로 했다.

그래서 다시 그쪽 근처로 차를 주차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우리 모녀는 미술관까지 쫙 뻗은

프랭클린 파크웨이를 따라 걸어가기로..

 

가는 길에는 Rodin Museum(로댕 미술관)이 있다.

요기를 그냥 지나 칠수는 엄찌..ㅋ

 

생각하는 우주 in Philly

 

13년 전

생각하는 엄마 in Paris

http://inpia.tistory.com/478

 

 

필라델피아 로댕미술관은

제안된 입장료 있지만,

내고 싶은 만큼 내는 "Pay What You Wish"

사실상 거의 무료입장을 에브리데이 할수 있다.

가든은 당연 프리이고..

 

http://www.rodinmuseum.org/284-237.html

 

시간도 거의 5시 문닫을 시간이 다 되어가서

정원에 있는 조각만 구경하다 가는걸로..ㅋ

 

 

 

 

"지옥의 문"을 찬찬히 감상할 새도 없이

그쪽으로 가보자..ㅠ

 

문닫을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하나도 음따..

 

"세 그림자들"은 지옥의 문 상단에 장식된 조형

왼쪽 하얀 그림자도 한 몫 ㅋㅋ

 

시청까지 뻗은 플랭클린 파크웨이

주차와 씨름중인 서기사는 우리의 위치를 계속 확인하면서

미술관을 맴돌고..ㅠ

주차할 자리도 없고

미술관에서 제안하는 주차장은 너무 비싸고..ㅠ

 

헉...그런데..

필라델피아 미술관 정면에 이런 주차장스러운 공간이...?

이건 분명 주차장인데..

차도 별로 엄꼬..

뭐지? 이 널너리한데는?

 

주차장 표를 끊는다거나 경비아저씨가 있다거나 전혀 그렇지가 않다.

헤매고 있는 서기사에게 전화해서

 이곳에 신속히 주차하라는 지시를 내리고...

 

우린 미술관쪽으로 걸어 올라간다.

 

말을 타고 있는 조지 워싱턴 동상이 있는

Eakins Oval

 

동상 발이라고 생긴건 죄다 만져보려는..

저 장난기 만땅 미소...ㅎㅎ

 

 우리차가 멀리 보이긴 한데..

주차장 입구에서 멈춰서서 이쪽 가까이로 올 생각을 않는다.

도대체 왜? 오지를 않는 것일까?

사람들은 미술관 가까운쪽에 세워 놓고 들어오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소심이 하늘을 찌를듯한 서기사는

안내문도 없고,혹시나 불법주차를 걱정해서

지나가는 사람한테 물으니 모르겠다고 하더란다.

그래서 지나가는 경찰차를 세워서 물어서 확인한 결과..

5시이후 미술관 문닫는 시간이후부터는

무료주차라는 얘기를 듣고는

안심을 하고..

학실하게 주차하고 왔단다..ㅋ

대충 분위기 보믄 모리나..ㅠ

아이고...답답..ㅠ

 

 

혹시..록키 흉내?ㅋ

여기가 아닌것 같은데..

더 올라가야 되는거 아닌가?

 

Philladelpia Museum of Art(필라델피아 미술관)는

필라델피아 여행에서 아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꼭 방문해볼만한 곳이다.

뉴욕 맨하탄의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규모에 버금 가는 정도라고 하니

안가 볼 수가 없었다.

이 곳 역시

수요일 오후 5시 부터는 "Pat What You Wish"로

1달러만 내고도 들어갈수 있다.

 

주차를 해결하고 와서 그런지

록키가 된거 마냥 가뿐히 뛰어올라가는

서기사..ㅋ

 

부녀는 힘도 좋다.

뛰어갈 힘이 있나?

아...난 저질 체력..헥..ㅠ헥..ㅠ

 

 

바로 이곳이 영화 록키에 나오는 실베스타 스텔론이

츄리닝 입고 올라와서 두팔을 벌리며

승리를 다짐하던 바로 그장소..

발자국 표시까지 되어있다.ㅋ

계단 오른쪽편에 록키 동상이 마련되어 있어

기념촬영을 할수 있게 해 놓았다.

서기사폰으로 찍었더니..

결국 그 사진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다.

사진도 잘 못 쟁기고..

도대체 뭘 맡겨야할지...ㅠ

 

 

그럼 여기서만이라도..ㅋ

 

록키를 개봉한 시기가 1977년도

 

40년의 세월이 흘렀어도

에킨스오벌의 조지워싱턴 동상은

여전히 늠름한 자태로 로건 광장쪽을 내려다 보시는군..ㅋ

 

Love 조형이 여기도..

스페니쉬로 사랑이라는 뜻의 아모르(AMOR)

 

내가 좋아하는 POP아트 전시를

하고 있어서 너무 좋았음..

 

 

 

 

 

 

 

그리스풍의 거대신전같은 미술관..

미국에서 3번째로 큰 미술관이라는 이곳

중세,르네상스,근대에 이르는 유럽의 회화,조각,장식품,무기및

미국의 미술,중국의 사원과 일본의 다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시를 하고 있다.

 

 

 

우린 3명이서 5불 내고 입장

http://www.philamuseum.org/visit/12-270.html

 

 

Art라고 적힌 뺏지를 하나씩 나눠 받아 꽂고..ㅋ

 

관람시작

 

이 작품은 정말 사가지고 오고싶을 정도로

탐났던..ㅋ

 

Paul Klee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이렇게 입체화 시켰다.

클레의 작품은

직사각,정사각의 기하학적 구성을 표현한 작품들이 유독 많은데..

특히 집의 형상이 자주 등장한다.

그 그림속의 클레만의 깊은 색으

이렇게 멋진 조형물로 재탄생.. 

 

 

 

 

 

 

 

18세기 19세기 작품들과 가구들을 다 둘러보고..

 

팝아트의 세계로..

 

무슨 재즈 공연을 하고 있었다.

 

공연시작 전인가본데..

 

우린 팝아트 속으로~~

 

 

 

 

부드러운 소재로 만든

숨죽은 프렌치 프라이드..

딱딱하고 아삭한 본질의 감자튀김은

쭈굴쭈굴한 감자튀김으로

보는사람으로 하여금

당황스럽게 만든다.

이런것이 팝아트..ㅋ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만화의 변신

아들이 아빠는 미키 마우스를 못그린다고 무시하는데

반발해서 그리다

이렇게 만화기법을 이용한 유명한 팝아트 대가가 되심..ㅋ

 

 

제목을 'Before,After'로 붙이고싶네..ㅋ

유태인 여자들은

매부리코가 굉장한 컴프렉스라고 한다.

그래서 동양여자들은 코를 세우는 성형 열풍에 반해

유태인여자들은 코를 깎는 수술을 하기를 원한다는

ESL유태인 영어선생님 말이 생각남..ㅋㅋ

 

승천하는 예수님을 매단 미국 전투기는 바닥을 향하고 있다.

이런 발칙한 상상들을 다 표현할 수 있는

이 팝아트 예술장르..^^

 

인터랙티브 아트(Interactive Art)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작품에 초 집중할수있는

재밌는 아트세계

 

 

 

 

요런거에 상당히 관심보이는 그녀..ㅋ

 

 

 

 

 

내가 좋아하는 에나멜 하이힐~ㅎㅎ

 

 

 

기념품 가게 잠깐 들러서 구경

요 에나멜 모자

내 에나멜 스니커와

아주 잘 어울림..

 

 

그루터기 의자 요거 하나 사고싶은데..

헉..$499.95

IKEA의자하고 비슷하나도 생각했는데..

큰 오산...ㅋ

 

앤디워홀 인형 넘 기엽다.ㅋㅋ

 

자.. 이제 우린 중세로 가보자..

 

여기도 황금 다이아나 상이..

 

 

중세 갑옷들..

엄청난 무게일거 같은데...

저걸 어떻게 입고..ㅠ

 

정말 온몸을 다 감쌌다.

비처럼 쏟아붓는 화살을 뚫고 살아 남으려면

정말 저렇게 무장해야 할것 같긴 하다.

 

 

 

말도 같은 패션으로..ㅋ

 

 

 

 

학생들은 이 분의 설명을 듣고 막 적고..

여기서 세미나라도 하시나?

그런데 이 안에 여러가지 교육적인 프로그램이 있는듯하다.

 

 

 

 

 

 

 

 

 

 

 

우주양도 참여..

시화를 그린다고 해야하나?

뭐 그런식의..ㅋ

 

뭘 뜯어서 붙이고..

글을 쓰기도 하고..ㅋ

 

 

 

우주는 자기 이름이 '우주'가 Space를 뜻하는거라서

자기이름으로 4행시 지을거라고

앞에 아줌마한테 설명을 하더니..

스페니쉬 좀 배운다고..

Grand를 Grande로...ㅋㅋ

자기를 우주에 투영시킨 것인가..?

여행할때마다 느끼는 가곳곳곳의 유구한 역사속에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무구한 미래의 시간속에

나 자신은 점에 불가하다는 깨달음이라도...?^^

시에 비해 배경 일러스트는

어째 너무 저렴해 보인다..ㅍㅎㅎㅎ

물론 시간이 없어서 그랬다고는 하는데..ㅋ

 

Grande

In space

Not Perfect but

Adventurous...

 

'나는 이 넓은 우주속에 부족한 존재다.

하지만,탐험하고자 하는 열망은 만땅이다..'

뭐...그런 표현을 하고자 했다고...ㅋ

오...좀 컸다고...

이런 심오한...ㅎㅎ

 

프랭클린 명언들에 이어..

이번 펜실베니아 여행의 마지막은

우주양의 명언으로 장식한다.ㅋㅋ

 

하루만에 건국의 도시 필라를 다 돌아보기란 너무 어렵다.

아직도 못 본 역사적 장소들도 너무 많다.

Capenter's Hall

Franklin Court

Betsy Ross House

City Tavern

요런 곳은 다음 여정의 필수코스로 남겨두고

우린 뉴욕으로 발길을 돌렸다.

 

 

 

 

 

 

 

posted by inp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