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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20. 01:24 Life Of NewYork

Feb 21,2017


전날밤의 예상대로 서기사는 늦잠을 퍼지게 자고..

일로 우주양은 일찍 일어나서 방학숙제를 하고 있다.

숙제가 워낙 많으니 이렇게라도 해야됨을 지가 더 잘알고 있음..ㅋ



그래..넌 숙제를 하거라..

이 엄마는 아침을 지을테니..ㅋㅋ


일단 아빠는 모르겠고..

우리끼리 묵자!!!


어여.. 오거라..아가~~^^


스읫머스타드 드레싱으로~~


우째 집에서보다 더 잘해먹는거 같다.


아침먹고 포켓볼 치러 가자고 하길래..

흔쾌히 OK하니 좋아라함..ㅋ



포켓볼치러가면서 잠깐 둘러본 수영장..

오늘은 워러팍에 가야하기때문에 수영장은 패쑤~~ㅎ


리조트안의 매점?



메인 오피스에서 큐대와 볼을 가지고 간다.

포켓볼은 1시간에 5불을 따로 받는다.



우주양..포켓볼 왕초보라..

그래도 왕년에 포켓볼 좀 쳐 본 엄마한테

초 스피드 5분레슨받고..ㅋㅋ


스마트폰 포켓볼 게임앱으로 벌써 수많은 게임을 해온터라..

각잡는건 문제 없다고 장담!!ㅋ


아가를 이겨보겠다는 저 활활타는 의지의 눈빛..ㅋㅋ


결국은 엄마 승!!


오전에 미리 전화로 말타기예약을 해놓은 상태

20분전까지는 와야된다고 한다.

1시30분 타임이라..

1시쯤 출발..


숙소에서 서쪽으로 차로 5분거리에 위치한

Deer Path Riding Stable


http://www.deerpathstable.com/

자세한 시간과 요금은 여기에..


말을 타고 저 나무숲을 트레킹하는거다.


오..말들이 보인다.


말한테 먼저 가보는 우주양


여기도 캐쉬선호..

현금내면 10%깎아준다.ㅋㅋ

$72불내고 부녀만 타기로..

난 무서버서..~~~~ㅠ


자신한테 맞는 사이즈의 승마화와 모자를 먼저 골라야됨





멋있는 할머니가 15분간 말타기팁을 알려주신다.



자 ..준비 됐나요?

서기사 화이바는 아무리 봐도 승마용이 아닌듯한데..ㅋ

마이 웃김..ㅋㅋ


우주양 아기때 작은 조랑말 타보던 후로 

이런 큰말은 첨인데..

그건 서기사도 마찬가지..

이런 큰 말은 첨이라고..



저 나무 빽빽한 숲안이 궁금함.

나도 한번 타볼걸싶은 후회가...갑자기..ㅋㅋ


1시반 타임엔 딱 4사람만 왔다.

모두 탑승완료..!!!

자~~ 이제 출발해 볼까나?


천천히 맨앞의 할머니의 지시에따라

한걸음씩 떼어본다.


고요한 겨울숲속으로 호젓이 말을타고 거닐어보고싶다.

나도 탈걸..앙..ㅠ


잠시뒤 다음타임 손님들이 왔다.

이번엔 할부지가 가셔서 설명을..


티끌하나 없는 맑은 하늘..

파란하늘에 빨간 마굿간이 넘 예쁘다.


바로옆 조그만 언 연못은 가장자리가 많이 녹아 있음이 보인다.

이제 곧 봄이 올려고..


드뎌 부녀가 돌아왔다.

아주 만족한 얼굴로..ㅎ


어머.. 이 말은 서기사와 너무 닮았다.켁!!ㅋ

숏다리부터..ㅎㅎ



자..이제 물놀이 가볼까요?


3시반쯤 도착..

구렁이들이 보이는 이곳은 

워터파크 H2Oooohh


전날 갔었던 스키장에서 불과 몇분거리에 위치


근데..바람이 너무 분다.


7년만에 다시 와보는 H2Oooohh


http://inpia.tistory.com/68

7년전은 이곳으로..^^


안전수칙 준수에 대한 동의서같은거에

싸인 하고..


4시에서 8시까지 twilight티켓으로

 All day티켓보다 저렴하게 끊을수 있었다.

https://www.splitrockresort.com/waterpark/


이곳의 젤 핫 어트렉션은 바로 이 서핑!!


들어오자마자 부녀는 입구에 보이는 

이 서핑보드타기에

줄을 바로 선다.ㅋ

아빠는 6년전 한번 타봤다고

아가한테 사전기술설명에 들어간다.ㅎ




5살때 군침만 흘렸던 서핑보드..

오늘 지대로 한번 타본다.^^


오...서기사 제법..ㅋ



첨타는 우주양과

7년만에 타본 서기사

둘의 같은경험 서로 평하기..

뭔가 둘이 할말이 많다..ㅋㅋ

점점 대화부족인 부녀..

이런거 갖고라도 대화 많이 해라..!!

탁구만으론 너무 지겹다..ㅠ





연휴라 사람들이 제법 많은듯..



이제 구렁이 타러가자~~!!


구렁이는 언제나 잼나는거~~~ㅎㅎ


나한테 타자고만 안하면 땡큐!!

지긋지긋한 심한 멀미때문..ㅠ


어머..어쩌나..ㅋ

옆집 아저씨는 뒤로 완전 뒤집어 지네..ㅋㅋㅋ


난 그냥 테이블을 지킬뿐..


가족컷!!!

이때까지만해도 좋았다.


Amazon Blast만 같이 안탔어도..

가족이 둘러앉아 타는건데..

같이타자고 꼬시는 바람에..

잠시 나의 지독한 멀미를 망각하고..

덜컥 타버렸던것이다.


세상 싫은 표정..

울렁거리는 속 다스리고 있는중..ㅠ



폭풍전야같은 시간..

물 퍼붓기 직전..






6시쯤 갑자기 다급한 싸일렌이 울린다.

화재경보같은..


사람들은 전혀 당황하지 않고..

조용하게 자기짐을 챙겨들고..

밖으로 천천히 걸어나간다.

입구에서 젤 먼자리에 자리잡고 있던터라

난 다급하다.

후다닥 가방에 마구잡이로 집어넣고..

잰걸음으로 로비쪽으로 빠져나갔다.

알고보니.. 

식당안 주방에서 연감지기가 작동해서

건물 전체에 울린것이다.

큰 문제 아니라고 괜찮다는 직원의 말을 듣고..

우린 다시 물놀이로 복귀..


그러나 오전부터 실컷 놀았던 부대들은

이참에 그냥 집에 가는 분위기다.

그래서 실내는 텅텅 비었다..

아까 그 많던 줄은 어디에.?ㅋ


세상편하게 지금부터 놀아볼까?ㅎㅎ


뭐 좀 먹고 ㅋ


배에 힘줄때 발리 찍어줘!!!


어느덧 마감시간 30분전..

서기사는 추운지 윗옷을 챙겨 입고..


막판까지 뽕을 빼고 놀아볼려는 그녀는

옷을 다 챙겨입은 아빠를 데려갈 심상..ㅋ

추워서 그만 놀고 가자고 아무리 꼬셔봐도..

꿈쩍도 안한다.ㅎㅎ


이럴땐 아가다..ㅋㅋ


결국 아빠의 옷을 뱄기고 끄싣고 갔다..ㅎㅎ


수영복도 둘이 깔맞춤..ㅋ


청소하는 직원들이 왔다갔다한다.

이젠 진짜 가야될것 같은데..

이제 쫌~!! 가자!!!


물놀이뒤 밥맛은 꿀맛!!!


호텔로 들어와 필레미뇽 안심 스테이크를 구워서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다.


다음날 우리의 아침조식까지~~ 짜잔~~


마지막 가족샷..

하나..둘..찰칵!!

우째 이리도 타이밍을 못맞출까..

나도 감을걸 그랬나?ㅋㅋ


서기사 체크아웃하러 간 사이

모녀 셀피!!!


과학선생님이 내준 5점짜리 크레딧 과제를 

달성해보려고 집에 오는 차안에서까지도 열일하는 우주양..

반아이들 거의가 포기한 과제를 끝까지 해보려는 저 집념..ㅋ


그거슨..바로..

속사포랩으로 원소주기율표 외우기..

ㅋㅋㅋ


델라웨어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다.


2박 3일이지만 알차게 놀다온거 같으다.

신나게 놀았으니..

다시 현실적인 일상으로 복귀~~^^


발음도 어려운 원소들..

그나마 랩으로 하니 외우지..

그냥 외워졌겠나싶다.

결국 반에서 5명이 츄라이했는데 

우주를 포함한 3명만 크레딧점수를 

받아 먹었다고 함.^^






posted by inp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