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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1. 16. 07:27 Gina's ~ing

     Nov 15,2015

 

 

아침에 우주방에 잠깐 들어갔더니,

오늘은 일요일 아침인데도 일찍(8시..ㅋ) 일어나있다.

해가 서쪽에서 뜰일?ㅎ

 

갑자기 엄마한테 학교를 바꾼 언냐들 얘기가 있다고..엄마한테 소개한다.

"언냐들이 대단해~~"그런다.

초등학교때도 내어 주더니,

중학교 가서도 이 시사잡지를 내어준다.

이걸로 과제도 준 모양이다.

항상 신문과 저널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교육인듯하다.

이런건 좋은 숙제인듯

잠시 읽어보니..

 콜로라도주의 미국역사에 관심이 많은 한 고등학교 소녀 Ashlyn양이

 대학준비과목인 AP U.S. history를 듣다가

자랑할수없는 미국의 과오들에서부터 얻는 교훈들을 저버리고

선생님들이 너무 애국심과 시민의식만 강조하는 가르침에

화가 나서 페이스북에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저항운동을 하기로해서 많은 네티즌으로 부터 호응을 얻고

실제 피켓들고 행진도 했다는 기사다.

"Don'make history a mystery"

"Teach us the truth!"

 

 

얼마전에 SNS로 계속 사진이 오르던 국정화 교과서 반대운동하던 한 여고생이 떠 올랐다.

 그래서 우주한테 코리아에도

Ashlyn 언냐처럼

이런 이쁘고 당차고 용기있는 언냐가 있다고 소개시켜주며,

한국의 현상황을 잠깐이나마 열심히 설명해줬는데,

쉬운말로..ㅠ

이해를 몇퍼센트 했는지 모르겠지만서도..ㅋ

 

 

 

 

 

미국의 그들이나 한국의 그들에게 두 소녀는 한마디만 외칠 뿐이다.

진실되고 올바른 역사를 가르쳐달라고...!!!

에쉴린의 마지막말..

"그들은 안다.우리가 지켜 보고 있다는것을.."

미국서는 이게 가장 무서운 말인것 같은데..

 

우리나라에서는

국민들이 보고있건말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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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1. 6. 08:05 Gina's ~ing

Oct 27,2015

 

 

 

중학생 얼굴 맞아?

학교 등교전 아침으로 삶은 달걀과 과일을 먹고가는 우주..

이 날은 감을 먹고 있는 중인데..

볼따구가 장난 아니다.ㅋ

아직도 아가 볼따구..ㅎㅎ

얼굴만 보면 아직 아가인데..

 

 

 청소년시기의 특징..유행에 민감해지는 시기이고

또래집단의 소속감도 견고하게 느끼고 싶은 시기

다들 하는데 나만 안하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나도 어릴때 말머리 '죠*쉬'브랜드에 꽂혀서 엄마를 엄청시리 졸랐던 시절이 있었다.

나의 그 시절보다 그녀는 고집을 안부리니 얼마나 다행인가...

 "니같은 딸 하나 낳아서 고생해봐야돼!!!" 라는 울엄마의 저주는 빗나갔다.

이 아인 나같은 딸이 아니다.

안돼!! 하면 바로 포기한다.이런건 엄마말을 잘 듣는다.ㅋ

 

갑자기 "지퍼없는 후드 하나 사줘!!"그런다.

지퍼없는건 입고벗기 힘들고 답답하다고 어릴땐 안입겠다고 그렇게 뻗대더니..

웬일로 지퍼없는 후드를 찾는다.

그것도 홀리스터 브랜드로..

초딩땐 그냥 주는대로 입었는데..ㅠ

이긋이..!!!점점 브랜드를 찾고..!!!

정 그렇게 입고 싶으면

홀리스터 마샬에 흘러나온거 15불 빨간 딱지 붙어있을때 구입한

내가 입던 M사이즈 후드라도 입어볼래라고 슬쩍 물어봤더니

지치수보다 2치수나 큰 헐렁한 엄마꺼 입고..

"좀 크네?"(사실 많이 큰데..ㅋ)

-원래 후드는 좀 헐렁하게 입어야 멋스러워~~

그러면..그런줄 알고..

너무 좋아라하는 울딸..ㅎ

이렇게 나오면 미안해서 몰래 하나씩 사다주기도 한다.^^

하지만 팔쪽에 너무 주름졌다.ㅋ

XS입는애가 M을 입었으니..

 

 

그래도 불평없이 꿋꿋하게

 몇날 몇일을 줄곧 저걸 입고 다닌다.

우직한 그녀..ㅋㅋ

 

 

지난주에 모교 p.s.188에서 할로윈 페밀리 페스티발을 하는데..

동생 '미야'가 있는 '샘'같이 형제가 있다든가 하는..

  친구들이 몇명 참여한다는 소문을 듣고

지도 발런티어를 하겠다고 한다.

형제도 없는데 넌 뭐하러 갈려고 하냐고 다그치고 의아해 했다.

학교 코디네이터한테 메일을 보내서 허락을 받아야하고

부모의 싸인이 된 허가 양식도 프린트해서 들고가야하는

이 번거로움을 왜???!!!ㅠ

 

"졸업한 학교 다시 가기가 어색하고 그럴텐데..

좀 그렇지 않니?

엄마같으면 머쓱해서 못갈거 같은데..

왠만하면 참지...?"라고 했더니..

 

선생님들이 보고싶단다.ㅠ

그렇다면야 우짜겠노..ㅠ

참 성격이 다르다..ㅋ

 

그래서 보내줬더니 카페테리아에서 짱박혀 물팔고 있다.ㅋㅋ

내년에는 하지말지?라고 물으니..

그래도 내년에도 할거란다.ㅠ

봉사의 기쁨을 혹시 맛본것인가?

이것도 중학생이 되고 달라진것 중에 하나인거 같다.

쪼매 의젓해졌다고나 할까..

하지만 저 볼따구보면 막 깨물고 싶어지는 영락없는 아가다.

ㅍ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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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0. 13. 10:23 Gina's ~ing

 

SEP 16,2015

 

 

 

 

개학 1주일 뒤 우주가 다니는 중학교 M.S.158 에서

 'Meet the Teacher Night'라고 하는

 학부모 오리엔테이션 정도 될것같은

선생님들과 6학년 학부형들이 만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올해가 개교 60주년인가보다.

학교 철제울타리에는 기념 페스티발을 한다는 학교 현수막이 붙어있다.

 

 

마리퀴리학교 3층 건물의 타일마감한 주택가에 조용히 자리잡은 학교

 

 

 

 

 

이 학교는 몇년전부터 P.S. 188 GT클래스 아이들이 그대로 옮겨왔던 중학교였지만,

뉴욕도 자꾸 입학제도가 조금씩 수정되고 바뀌는 관계로

중학교 학군내에서 가고싶은 학교로 희망학교순위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재작년부터 1지망,2지망,3지망...이런식으로..

우주는 1지망에 이학교를 선택 지원하게 되어서

 이 학교 GT(Gifted&Talented) Class로 가게 되었다.

이 학교는 뉴욕시에서 특목고를 제일 많이 보내기로 유명한 학교이기도 하다.

 

1층 복도에 여러 인포메이션 안내서들이 구비 되어 있다.

 

한장씩 챙겨서 교실로..

 

 

3분의 이동 시간이 있고 20분씩의 티쳐와의 만남이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있다.

 

 

우주의 담임선생님이신 Mrs. Bergfeld 선생님.

English와 Social Study과목을 가르치신다.

인상이 나쁘지 않으시다.^^

 

 

매일 지참해야하는 준비물들 설명부터

 

성적매김의 구성요소들 설명까지..^^

 

 

점수표시와 클래스 코드,교실내 규칙등등이 붙어있고..

4+는 있는데 3+,2+가 없어졌다는 점~

 

잠시 뒤를 돌아보니 비교적 깔끔하니 정리가 잘되어있다.

 

좋은 작문을 쓸려면?

그게 쉽지 않다 말이지..ㅋ

 

 

초등학교때는 볼수없던 Pupilpath라는 사이트..

 모든 학교 과제물 점수,퀴즈점수까지 단번에 확인할수 있고,

선생님과 학부모의 소통이 바로 이루어지도록 되어있는

아주 좋은 시스템이 생겼다.

 

 

컴퓨터 선생님은 성적구성을 5가지로 해 놓으셨다.켁!

 

 

 

 

체육선생님도 마찬가지 5가지로..

 

 

이렇게  7개의 과목과 런치담당 선생님들까지 3시간 동안 만나뵙고..

졸려 죽는 줄 알았네..ㅋ

 

 아이들은 40분이 1시간인 수업들을

대학수업 듣는것처럼 이리뛰고 저리뛰고

해야할것이다.

오늘 '선생님들과의 만남의 밤'은

학부형들이 중학교 수업방식을 체험해 보라고

이런구성을 한거 같기도 하다.

무거운 책가방들고 고생이 많겠다 싶다.

아이구 불쌍한것들..ㅠ

 

근데 교장선생님 성함도 Marie이신 점이 인상적이다.

우연일까?ㅎㅎ

더 재미있는건 Spanish 선생님 성함이 German(독일인)이라는 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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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0. 13. 09:11 Gina's ~ing

Sep 10,2015

 

 

 

중학생이 된 우주양의 첫등교 기념샷

이렇게 학교가기 전 집 앞에서 포즈를 잡는 우주의 사진을 보고 있자니,

7년전 Pre-K 공립학교 첫 등교모습이 그립다.

그래서 한컷 올려본다.

 

 

똑같은 곳에서 찍은 7년전 우주양..ㅋ

아직 손가락 힘이 없어 빳빳히 벌려 세워 올리지 못하는 V 손가락..ㅎㅎ

2008년도 9월...만 4세때 모습

 

http://inpia.tistory.com/117

그때 모습을 보고싶다면 요기를 클릭하세요~ㅎ

 

 

 

 

버건디 레드가방에 맞춰...

올드네이비에서 클리어언스로 8불에 건진...ㅋ

 마침 같은 버건디 레드 하이탑 스니커가 딱 하나 남았길래

 건져와서 깔마춤 신겨 놔 봤다.ㅋ

 

 

버건디레드~ 가을향이 느껴진다.ㅎ

요럴땐 아직도 아기때처럼 이옷저옷 입혀보며 인형놀이 하는 기분이다.ㅋㅋ

 

 

아침부터 이런 설정샷을...?

이 손을 놓아줘야 되는 나이가 된 그녀..

엄마만 찾던 4세때의 모습이 마구 그리워진다.

 

 

 

복잡한 아침등교차량으로 들어가는 입구까지 진입을 못하고

 등교시간이 임박한 우주를 학교근처에 떨구어 주고

그냥 돌아가기 못내 아쉬워 한동안 사라질때까지 지켜봤다.

그러나

지지배..한번을 안 돌아봐주네..ㅠ

 

 

하교시간에 맞춰서 픽업대기하고 있다가 우주를 데려온다.

중학교부터는 혼자서 대중교통 통학을 해도 되기에

많은 아이들이 일반 버스 통학을 하는데

우리 동네에서 한번에 가는 버스도 없고 2번 갈아타야되는 불편도 있고,

바쁜 그녀의 시간절약을 위해 차로 이 엄마가 픽업도 하기로..

 

 

초등때 같은 반 중국친구인 신티아와 같이 픽업하기로..

맨하탄에서 회계사로 일하는 신티아 엄마는 매일 바쁜관계로..

같은 방향인 신티아의 픽업을 내게 부탁한것이다.

 

 

그녀.. 며칠뒤 자기가 인스타그램에서

투표까지 붙여서 산 버건디레드가방에 불만을 표출한다.이뤈!!

"엄마..가방이 너무 얇아서 가볍긴한데..뭔가가 딱 안잡혀..ㅠ

엄마가 아마존에서 샀다는 가방 줘..Plz..."그런다.

돌덩이 가득담은듯한 무거운 무게를 버티기가

얇은가방으로써는 힘들지..암~~

진작에 엄마말 듣지!!!

 

그래서 아마존에서 10불에 건진 계절에 안맞게 봄분위기 물씬~ㅋ 풍기는 코랄핑크 가방과

며칠전 마샬에서 건진..

 그렇게 노래하던 컨버스 스니커와 깔맞춤 시켜줬더니..

표정이 "항상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분위기다.ㅎㅎ

 

 

브라이스캐년에서 굴러서 무릎에 빵구난 레깅스바지도

다시 기워줬더니...

열심히 입고 다닌다.ㅋ

"8학년 언냐들이 내바지 쿨하대~~!!!"ㅋ

애국심이 가득한 아이들인가보다.ㅋㅋㅋ

 

 

그런거 보면 우리도 태극기를 특별하게만 다루지말고 미국처럼

생활속에 보편적으로 다루는 디자인으로 거듭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우주 학교 등교시킨후 집으로 오는길에

아침에 가을단풍 마중비가 듬뿍 내리더니

딱 그치고..서쪽하늘에 큰 무지개가 생겼다.

차안에서 빨리 찍었다.

 

 

 

 

오랜만에 보는 큰 무지개가 반가워

아파트 단지내로 들어와서 잠시 차를 세우고 내려서

제대로 찍어 본 무지개..

 

갑자기 드는 깨달음 하나!!

비와 해가 없으면 무지개도 없다.

세상은 비와 해와 무지개의 역학 관계와 같은것같다..ㅎ

 

 

우주가 새로 난 영구치에 충치가 있는거 같아

치과에 갔다.

작년 재작년 2년동안 한국에 가서 치과 첵업을 했는데

아무이상이 없었고..건강한 치아(유치)들을 유지했다.

그러나 최근 1년동안 유치들이 빠져나가고 영구치들의 발빠른 교체로

5개정도가 새로 나왔다.그것도 어금니쪽으로 가까운 굵직한 넘들이..

그런데 그중 하나가 별로 대수롭진 않게 약간의 검은기가 돌고 있었다.ㅋ

그래도 1년에 한번은 첵업해야되기에

병원물색을 하던중..

우리의 원래 치과 주치의였던 분은 다 정리를 하시고 한국으로 가족들과 모두 떠난상태고

그 이전 주치의였던 병원오피스로 전화를 하니 그 원장님은 5년전에 치과를 정리하시고

목사님이 되어 있으셨고..

그동안 치과업계에 무슨일이 있었던거야?

그래서 그 목사님이 하시던 병원에

 아주 젊은 원장선생님이 인수를 해서 새단장을 한

플러싱의 미소치과를 가봤다.

 

 

 

 

아주 깔끔하게 새단장을...

 

 

젊은 치과 의사선생님은 친절하게 설명을 아주 잘 해 주시면서

우주한테도 충치가 얼마나 무서운지 경각심을 일깨우는 설명도 자세히 해주셨다.

선생님도 똑같이 그냥 육안으로 볼때는 하나도 심각하게 안봤었단다.우리처럼..

그런데 X-ray 사진을 찍어보니 신경에 닿을듯말듯할 정도로 충치가 퍼져 있더란다.

본인도 너무 놀래신듯..ㅋ

그래서 구멍을 뚫어보니 Dentin 층이란데가 뻥~ 복주머니모양으로 다 썪어 있었다.

조금만 늦게 갔어도 신경치료를 할 뻔한..ㅠ

왜 열심히 양치질을 잘해야돼는지 아주 자세한 설명과 함께..

아말감은 아예 취급을 안하시고 레진으로만 땜빵을 하신다는..^^

 

중학교 들어가면서 학교성적관리와 바쁜생활 싸이클의 시간 관리와 더불어

신체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영구치아 관리까지

바쁜 미들 스쿨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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