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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6. 23. 23:43 Life Of NewYork

April 19,2017



사과먹으며 잠깨우는 중~~


캠프장 둘러보며 산책 시작


아가들 놀이터는 그냥 지나쳐도 좋으련만..

꼭 한번은 계단에 발이라도 올려놓고 내려오는 큰 아가





아가들 점핑필로우앞에서 딱 대기~ㅋㅋ



스윙은 필수로 한번 타 주시고..






한바퀴 둘러보고 오니 부풀어 올라있는 점핑필로우

 

지대루 점프샷~


오늘은 보스톤근교여행 마지막날

뉴욕내려가면서 브라운대학 들려보기~

여긴 카운티 코트 하우스

프로비던스강 동쪽에 College Hill 이라는

좀 언덕배기에 자리잡고 있어서 차를 그 근처 주택가에

주차를 해놓고..


배구공을 들고 캠퍼스를 향하는 그녀


waterman St.와 Brown St. 가 만나는곳에서 메인 그린쪽으로 걸어들어가면

visitot center와 카페테리어가 있는 건물을 만난다.

여기 Faunce House에 들어가면 안내지도를 구할수 있다.




1764년 침례교 계열 대학인 '로드 아일랜드 대학'에서

1770년 이곳 프로비던스로 이전

1804년 거액을 기증한 니콜라스 브라운(Nicholas Brown)의

이름을 따서 Brown University가 되었다.

역시 여기도 기부자 이름을 따서..ㅋ


브라운은 학부가 강한 학교로 잘 알려져있는 아이비리그대학중 하나다.

특히 의대는 아이비중 유일하게 학부4년을 마친후에

 4년 의대 통합과정을 제공하는 PLME(Program in Liberal Medical Education)

통합의대 프로그램이 있다.

또 바로 옆 명문 로드 아일랜드 디자인스쿨이 있어 연계수업이 가능해

듀얼 프로그램수업을 들을수가 있다.

인문학,의학도 좋지만,

특히 공대는 아이비리그중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Main Green


여긴 총장님들 동상대신 브라운대학의 심볼인 브루노베어상이 있다.



요가하는 언냐 오빠야..ㅎㅎ


오~~올~~~ 클럽 홍보 퍼포먼스를 하는듯..


앗! 저기 저 나무위에.....바위가.. 가보자!!




친자연주의 작가로 유명한 

이탈리아작가 주세페 페노네 작품이다.

아르테 포베라(Arte Povera)라고,

'가난한 미술'을 뜻하는 60년대 후반 이탈리아에서 일어난 미술운동에 참여한 

작가들중 한사람이며, 

나무를 이용해서 자연과 교감하는 아티스트라 할수 있다.

이 운동에 참여한 작가들은 소비사회를 버리자는 목적으로

일상의 보잘것없는 재료들로 작업을 하는데

페노네는 어릴때 농부인 아버지 덕분에 자연스럽게 

자연과 친할수밖에 없는 환경이였다.


주세페의 또다른 작품..

시간의 흐름에 따라 손조각 부분을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만 자라는데..

나무와 손이 한몸이 되겠다는 작가의 의도와는 달리

요건 다른 각도에서 보면 자라는 동안 살짝 나무가 불편했겠다는 생각도 든다.ㅜ

나만의 생각..ㅋ


벤취에 앉아서 남은 간식 해치우고 있는데..

다람쥐녀석도 간식시간인가보다.ㅋㅋ


왜 따라 오냐뇨?

혼자 좀 먹게...카메라를 치워주시죵!!!


비지터센터와 카페테리아가 있는 건물


카페테리아 쪽으로 향하는 그녀



큰 갓등이 쭉~ 달려있는 카페 내부가 인상적이다.



무엇보다 브라운 교정을 쭉 돌아보면서 제일 인상적이였던것이

사진로든,실재용기들이든 

쓰레기통앞에 너무나 친절하게 샘플링해서 구분시켜준다는 것이다.

아프리카 오지에서 갓 온 부시맨같은 사람도,

세살먹은 아이도 다 알수 있듯이 

쓰레기 구분을 잘 할수 있도록 해 놓았다는 점이다.

가끔 아직도 어떤 쓰레기가 재활용이 되는지 헷갈릴때 많은 나로서는..

이거 너무 잘한다싶어 박수 쳐주고 싶었다.

환경을 무지 생각하는 브라운이구나 싶다.

짝!짝!짝!



우리의 서기사가 앉아있는 뒷쪽 건물은 

Haffenreffer Museum of Anthropology이다.

여기가 건물 뒷편

앞쪽으로 나가보자..


그리스 신전의 기둥 4개가 장식된 

하펜레퍼 인류학 박물관은 Front Green과 Main Green 사이에

자리잡고 있다.

이런 훌륭한 박물관들이야말로 각 대학들의 

연구성과와 학문적 명성을 보여주는 자부심인거 같다.

인류학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한번 둘러보면 

참 유익하겠다싶다.

입장료 무료..^^

지난번 프린스톤대학 박물관에서는

지대한 관심을 보이던 그녀

여긴 배구공 때문인지..

1도 관심없음..ㅋ


그녀는 통통거리며 배구 토스 연습을 즐기고 있다.

그것도 프론트 그린 Quiet Green에서..

말그대로 조용한 그린인데...

울딸 너무 시끄럽다.

민폐..ㅠ


반 위클 게이트(Van Wickle Gate)

브라운대학교의 정문이다.

여기도 하버드와 비슷하다.

가운데 큰 문은 1년에 딱 두번..입학식,졸업식때만 열린다고 한다.



여기도 기념아이비 심어놨다.ㅎ


Carrie Tower 시계탑

이 학교 이름의 유래인 니콜라스 브라운의 손녀인

Caloline Brown을 추모하기위해 세워졌다고 한다.

타워 출입구에 

"Love is strong as Death."

라는 성경문구가 새겨져있어서 유명하다고 한다.


쿠킹호일을 구겨서 만든것 같은 재밌는

Tom Friedman의 작품이 눈에 띈다.

야수파의 대표주자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의 

'The Dance 2' 오마주작품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바로 요 마티스 작품일것이다.ㅎㅎ





다시 메인 그린 우측 시몬스 쿼드(Simmons Quad)로 들어가봤다.



멀리서도 어마무시하게 커서 눈에 확 띄는

파란 곰돌이

브론즈로 만든 대형 곰돌이 LED램프다.

설치미술가 어스 피셔(Urs Fischer)의 '무제'

브라운 졸업생이 5년간 임대 기증이라

5년째인 2016년엔 여기서 사라진다고 한다.





근처에는 로마제국 황제였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기마상이 자리하고 있다.



흐드러지게 늘어진 벗꽃나무에서 꽃잎이

흩날린다.




학교에서 기르는 소가 교정에...




이제 배가 슬슬 고파온다.

우린 브라운 대학가 맛집

이 동네 유일한 코리안 레스토랑

'DenDen Asiana Cafe'를 찾아가서 먹기로..


길거리엔 이런 푸드트럭들도 곳곳에 보인다.

이 트럭은 포르투칼 음식을 파는가보다.


근처 스벅이 있길래 잠깐  들러 커피도 

한잔 사가기로..



드뎌 찾았다.

프로비던스 강쪽방향으로 내려가서 

리즈디에서 한블럭 윗쪽에 자리잡고 있다.

외부 멱면 공사로 아시바 잔뜩쳐 놓았음..

그래서 입구문만 꽉차게 찍었다.ㅋ


가격이 그럭저럭 괜찮다.



우리가 주문한것들..


음식 나올 동안 셀카찍기..^^



소고기 돌솥 비빔밥


매운 닭갈비


새우튀김우동


켁!!! 뭐가 이키 푸짐해?

와우!!!

완전 지대로다!!!!

저 그랬던 가격이..

음식을 보고 다시 영수증 들여다 보니

갑자기 가격이 너무 착해짐~~~ㅎㅎ


서빙하는 한국인 민요빠야는 

인상도 좋고,넘 친절!!ㅋㅋ

내가 블로그에 올려주겠다고 약속했는데..

올라갑니다~~~^^


완전 맛난다..ㅎㅎ

브라운대학 방문하면 꼭 이집에 들리세요~~!!!강추!!!

터질듯한 배를 가라앉히려

바로 뒷편 언덕 

프로스펙트 테라스(Prospect Terrace)로 향했다.


언덕 아래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노을질때 여기 올라오면

멋지겠다는 생각이 든다.

서쪽 하늘이 확 펼쳐져있다.


서쪽 언덕 아래로 프로비던스강이 흐르고..

오른쪽 언덕위의 낭만 브라운대학~

맛있는 음식과 함께..

특히 환경을 생각한는 쓰레기통...

인상적인 브라운이였다.


















posted by inpia
2017. 5. 23. 23:57 Life Of NewYork

April 18,2017


플리머스에서 1시간을 달려 보스톤에 오후 3시쯤 도착


우린 먼저 보스톤 하버 근처의 티파티ship과 뮤지움에 

먼저 가보기로 했다.



모던한 건물들 사이에 고풍스런 건물이..


South Station건물이 보인다.

암트랙과 지하철이 연계되어..

전날 잠시 플리머스역에서 기차를 타고 이 사우스역까지

보스톤을 가볼까하는 계획도

잠깐 세워봤었는데..

일요일이라 다행히 주차는 편할것같아

그냥 달려왔다.



Atlantic에비뉴에서 Congress스트릿으로 꺾어 들어가면


다리가 나온다.그 다리 중간에 뮤지움이 보인다.


왼쪽의 노란 배가 티파티 사건의 무대가 된 그 배다.

오른쪽 붉은건물은 뮤지움




티파티때의 상황을 재현하는 퍼포먼스가

30분 마다 펼쳐지는데..

그 이벤트 티켓을 사려고 줄을 선 관광객들..

https://www.bostonteapartyship.com/boston-tea-party-museum-rates-reservations

온라인 티켓판매는 요기서..

온라인으로 사면 좀더 싸게 구입합니다.^^




그 당시 복장으로 맞이하는 퍼포머들..


우린 캠브리지 대학가 탐방이 남아 있는지라

갈길이 바쁜핑계도 있고해서..

퍼포먼스 참관는 패쑤~~ㅋ


대신 우리도 요렇게..ㅎ


인디언 분장을 시킨 자유의 아들들(Sons of Liberty)을 이끌고

   하역되기전 3척의 배에서

342상자의 차를 바다에 던지자고

  전날 모의를 주도하신 주역이시고..

노련한 정치 운동가면서

미국 제2대 대통령 존 애덤스의 6촌이시며..

나한텐 보스톤의 대표라거 브랜드명으로 더 와닿는

Samuel Adams와

한컷!!!


어허이~~~아가씨..!!

 보아하니

중요 문서 같은데..ㅋㅋ


보스톤티파티사건이 일어나기 3년전

영국주둔군과 식민지 주민들간의 하룻밤 격투로 

영국군에게 5명이 죽음을 당했다.

이것을 Boston Massacre(보스톤 학살)이라 부른다.

박물관 곳곳에 요런 깨알설명들이 붙어있다.



뮤지움2층에서 내려다볼수 있었다.ㅋ


세금의 압박에 대한 대표적인 시민 저항운동이었던

Boston Tea Party 


우리는 비싼 세금에 더이상 참을수 없어요..

"No taxation without representation!!!""

대표없인 세금도 없다!!!


뮤지움 안엔 

여러 티를 시음해보는 Tea Room이 있다.





3불만 내면 잔을 하나 살수 있는데..

그 잔으로 요 5가지 티를 시음할수 있다.

시간이 넉넉하면 몇가지 차를 음미해보고 싶지만..

시간에 늘 쫒기는 관광객모드라..

이것두 패쑤~~ㅋ




자연스럽게 동선은 기념품샵으로...ㅎㅎ

티잔도 넘나 이뿐거~~~









나도 기념컷 하나 찍어줘~~

근데 바람이 너무 분다..ㅠ

우리가 이렇게 뮤지움안을 구경하는 동안

주차를 하러 간 우리의 서기사..

아직도 연락이 없다.ㅋ


그럼 서기사를 불러 다음 행선지로 이동하자!!


보스톤 2층버스 등장..ㅋ


요기 우유병 하나가 서 있당..ㅋㅋ

이쪽으로 서기사 호출..


복잡하지만 다운타운 구경도 할겸 다운타운을 질러서 

정겨운 구다리 하버드 브릿지나 롱펠로우 브릿지로 

찰스강을 건너면 바로 MIT공대가 나온다고..

그쪽으로 가자고

옆에서 아무리 꼬셔도..

내말엔 미동도 않고..

무조건 최단시간의 거리를 지향하는 네비아가씨의 말만 

철두철미하게 듣는 답답이 서기사..

이름도 딥다 생소한..

 얼추 왕복10차선은 되어보이는 넓디넓은

Leonard P.Zakim Bunker Hill Bridge를

시원하게 외곽으로 둘러서 캠브리지에 있는 

MIT에 먼저 도착했다.


MIT(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1861년에 개교한 세계 최고의 사립공과대학이다.

이름이 공과대학이지 인문학,경영학분야도 가르치는 종합대학이다.


MIT 공대 캠퍼스가 이다지도 넓을줄은 몰랐음..

 

차를타고 오다가 살짝 지나치며 본 요 그랜드정션에

설치된 구조물을 언제 봤는지..

그걸 보러 가보자고 차에서 내려 걸어가는 우주양..



나보고도 타보란다..재밌다며..ㅋ


보기만해도 멀미날거같다.


HOP ON HOP OFF투어버스도 보인다.


사실 MIT에는 요 삐딱빼딱한 

만화에서나 나올법한 재밌는 건물은 보러 왔다.

딱딱한 공대에 위트를 불러일으키는 디자인..




이 독특한 외관의 건물은

캐나다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Frank Gehry가 디자인한

 Ray&Maria Stata Center


건축계의 노벨상이라는 프리츠커상을 받으시고

현대건축의 살아있는 전설이라고도 할만

프랭크게리(1929~)

"건축은 본질적으로 3차원의 오브제인 까닭에 조각이여야한다."는

건축모토를 가지고 있는분이시라

그가 디자인한 건물은 하나같이 전통적인 건물형태로부터 과감히 탈피해

"해체주의"를 표방하고 있다.

건축계의 '피카소' 라고나 할까..^^


잠깐 세계곳곳에 프랭크게리의 작품들을 만나보자..

체코 프라하의 네델란드 보험회사"Dancing House"


스페인의 철광채굴업의 잘 안알려진 빌바오라는 도시

이런 꿈틀대는 박물관을 지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짐..

빌바오 구겐하임


미국 미네아 폴리스에 자리한

Frederick R.Weisman Art&Teaching Museum


건축하시는분이 스케치에 직선이 없으시네..ㅎㅎ

월트 디즈니 콘서트장의 스케치..


그 스케치가 바로 요렇게 탄생

LA에 위치한 Walt Diseny Concert Hall


바그다드 예술학교..

지붕이 아주 심플하니..ㅋ


디자인 제품까지도 섭렵을...ㅎ

그 단단하기가 어마무시하다는

골판지를 겹쳐 만든 

Wiggle Side Chair(1972)까지..


최근엔 Facebook 신관 공사까지 맡으셨다고..



박원순 서울시장님과의 만남도 가지셨넹..^^

 보다 재밌고 활기찬 도시를 만들어가는데는..

요런 재밌는 발상의 건물이 아주 큰 역할을하는듯하다.


재밌게 생긴 건물 사진 한번 찍어주고는

바로 근처 자전거에 눈돌리는 우주양..


이 아인 애초에 이런 작품성 물씬 풍기는 

물엔 관심없었던게야..

나혼자만 심취해 있었어..ㅠ


이리도 넓은 교내를 돌아댕기라믄 요런 자전거가 필수일듯..


그래 넌 자전거를 즐기려무나..

난 이 교정을 좀 즐길게..






MIT오빠야는 서서타기 신공?ㅋ



어허이..이제 서기사까정..ㅋ


갑자기 하늘에 먹구름과

강렬한 서쪽빛이 어울어진다.


The Ray and Maria Stata Center 입구



설계도 나름 까다로운 설계지만..

위로 눈을 돌려 천정을 보니..

건물 시공하는 사람들도 꽤나 힘들었겠다싶다.

아이고..머리야..ㅋ


다음 행선지가 있어 오래 MIT에서 머물수가 없었다.

30분정도 타고 6불을 지불했다.

 더 타고 싶어했지만..

해지기전에

하버드로 가야되서..


먹구름도 서서히 걷혀져 간다.


5시쯤 하버드에 도착했다.


이동네서 제일 번화한 하버드 스퀘어




길건너 인테리어 공사중인곳이 있다.

12년전 점심을 먹었덩 Aubonpang(오봉빵)가게였는데..

지금은 개보수공사가 한창이다.


예전엔 오봉빵 가게앞에 체스판이 벌어졌었는데..

지금은 이곳으로 이동..






미래의 하버드생인가요?^^



하버드 스퀘어엔 체스두는 사람들과 각자 자기에게 주어진

자유에 집중하는 모습들을 보기좋다.

잠시 우주양도 사람들보며 즐겁게 멍때리는 중..ㅋ


하버드로 들어가는 교문중 우린 

이렇게 라틴 문구가 씌여진 Wadsworth(워즈워드) Gate로 입장..^^

죽은시인의 사회에 나오는 키팅 선생님이 하신 말씀..

"Carpe Diem~"(seize  the day, 오늘을 잡아라)이라는

명언이 수록된 기원전 23년전 로마공화정시대의 시인 

호라티우스(Horace)의 송가(Odes)에 나오는

싯귀절이다.


Feloces ter et amplius 

quos irrupta tenet copula nec malis

Happy three times and more are those

for whom love holds unbroken bonds and will not quickly unbind

라틴원문은 모르겠지만..

영문은 쉬운 단어들이 즐비한데도

  아름다운 싯구로 의역을 해서 표현하기엔

내 국어실력도 역부족이다..ㅋ

야튼 뭐 사랑에 대한 서정시라고나 할까?..



하얀 건물의 유니버시티 홀이 보인다.

건물 바로 앞에 존 하버드 동상의 빤딱이는 광나는 구두가 

우릴 기다리고 있구나..ㅎㅎ


여긴 프린스톤이나 유펜과는 달리 손닿기 좋은

 낮은곳에 임해 계심..ㅋ


우주양도 빤딱거리는 구두 한번 쓰담쓰담하고..

속설로 봐선 하버드가 젤 쉬운거 같다..ㅋㅋ


엄마도 같이 들어갈래~~!!


12년전 돌도 안지난 아가 델고와서..

우는 아기 겨우 달래 존하버드 발에 

엄마가 강제소환시킨 아가손..ㅋ

12년후 엄마만큼 훌쩍 커서 

하버드 교정을 다시 찾아보니 격세지감을 느낀다.


12년전 사진에 담았던 이 곳밖에 기억이 나질 않아..

건물들도 꼼꼼히 담아 놓고 싶다.


1636년에 설립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다.

젊은 청교도 성직자 존 하버드의 성을 따서 이름을 지은것이다.


유니버시티홀 뒤쪽으로 가면 Havard Yard가 나온다.

Sever Hall이 정면에 보인다.



하버드야드에서 본 Weld hall



Memorial Church


Widener Library

하버드에는 이 와이드너 도서관을 포함해 90여개의 도서관이 있다고 하는데,

쿠텐베르크의 성서를 포함해서 3200만권이 소장되어있다고 한다.

이 와이드너 도서관은 

하버드 졸업생인 아들 헤리 엘킨스 와이드너가

타이타닉을 타고 대서양을 건너다가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

너무 가슴이 아팠던 그의 어머니가 1914년 아들의 이름으로

이 멋진건물은 지어준것이다.

대신 하버드에다가 3가지 요구조건 제시하기도  했는데..

첫째는.. 이 건물을 절대로 헐거나 다른곳으로 옮기지 말것을 당부

둘째는..자신의 아들이 그토록 좋아했던 아이스크림을 항상 비치해두고

학생들이 먹고싶을때 먹을수 있도록 해줄것..

마지막 세번째로는.. 하버드를 졸업하는 학생들 모두에게 수영을 필수적으로 가르칠것..




왜 다들 서쪽을 보고 있는건가?

저 뒤에 오빠야까지도..ㅋㅋ







우아한 Sever Gate 넘어엔 

하버드 아트 뮤지움 건물이 보인다.


 하버드 잔디밭에 앉아서

잠깐만이라도 미래의 하버드생을 꿈꿔본다.ㅎㅎ








햐~~하버드의 공부벌레 언냐..

넘 머찌자나..!!!^^

잠깐 우주양이 저러고 있다고 생각하니

아무래도 매치가 안되는 넘사벽..ㅋ

조금 전 잠깐 그려봤던 하버드생 우주양..

바로 취소!!!ㅋ




교정을 대충 수박겉할기식으로 훑어보고 

하버드 스퀘어쪽으로 다시 나가는중에

존하버드 동상 주위로 몰려있는 

어마무시한 중국 관광객 무리들..켁!ㅠ


관광지로 자리잡은 하버드..ㅎ




나갈때는..

하버드의 정문격인 Jhoneston Gate쪽으로..

정문은 입학식과 졸업식때만 연다고..ㅋ



그래서 정문옆에 보조문을 이용..^^







버드 후드 예쁜데?엄마?

근데 넘 비싼데?아가?ㅋㅋ


진리라는 의미의 라틴어 Veri Tas 가 씌여진 

T셔츠라도 하나 사줄까 해서 가격을 보니..

켁! 넘 비싸서..ㅠ



그래서 자석티로 대신..ㅋ


저녁이 되니 출출해져

예전 하버트 스퀘어 명물 오봉빵집을 찾아보니

조금 멀리 떨어진대로 이사를 갔다.

그래서 옛추억 더듬을 겸 찾아갔다.




 해가 기울기 시작하니 걷는게 더이상 싫어 

숙소로 가고 싶은 아빠와

이 자유로운곳을 더 둘러보고싶은 딸과의

실랭이대화가 오고가는 중인거 같아 보인는데...ㅋ



아빠는 날씨도 좋은데 

왜 빨리 가자고하는지..ㅠ


그렇다면 엄마와 같이 갈테야..!!ㅋ



오봉빵 ...드뎌 도착


너무 작아진..

오봉빵 가게..

그래..영원한건 없다..ㅠ



Panera 와 비슷한듯






예전 오봉빵 자리는 이렇게 변신중이었다.


12년전 오봉빵

이 자리는 정말 기가막힌 명당자리인듯..ㅋ


유모차에서 아빠가 주문한 빵을 사오기를 기다렸는데..


12년뒤 딸이 주문해온 핫샌드위치를 받아먹는 

아빠의 상황이 

왜케 불쌍해보이는지..ㅋㅋ



간단히 요기를 하고

우리차가 주차되어있는 

다시 하버드 스퀘어쪽으로 걸어간다.


아..일본식 라멘집이 보이니

라멘도 먹고싶네..ㅠ


하버드 명물 북스토어에 잠깐 들렀다. 





평소에 이런 모습을 보고싶구나...

이런데서 말고..ㅠ



아빠는 밖에서 책표지 구경만..

맴은 지금 숙소KOA에 가있는중..ㅋㅋ




어머..이 중국아가는 아직도 여기에?헉!!!


 


주차된 골목길로 접어드는길..


재밌는 벽화도 눈길을 끈다.



머리를 매만지는 우주양..?


여기서 화보처럼 찍어 달란다..ㅎㅎㅎ


그래서...스무여번 찍고난뒤 하나 건진 컷!!ㅎㅎ



찰스강변 도로를 따라 플리머스쪽으로 다시 내려가는길에 

노을이 예쁘다.



시원한 찰스강 바람을 맞으며..


12년전 덕투어하면서 강바람맞는 아가..ㅋ

http://inpia.tistory.com/225

12년전 여행은 요기로~~




보스톤의 랜드마크인 

프루덴셜빌딩이 보인다.


1시간여를 달려오니 9시가 되었다.

오늘하루 엄청나게 달군 대지를 한방에 식혀주는

소나기 한판 시원하게 내리는 소리를 들으며..

라면 한그릇은 꿀맛이다.~~^^








posted by inpia
2017. 5. 20. 02:04 Life Of NewYork

April 18,2017


조용한 캠핑장의 아침



동쪽의 눈부신 햇살을 맞으며..

사과한쪽과 함께 하루를 열어본다.


요즘 나의 건강 잇템 커피대신 따뜻한 오트밀액을 마시며~

건강을 생각해서....

건강은 건강할때 챙기자!!!


미니 그리들..요고 아주 유용하다.

샐러드에 쓸 아르굴라를 '내맘대로 프리타타'재료에 함류 시켜

금방금방 구워낸다.



늦은 아침식사를 후딱하고난후..


부녀는 배구 토스연습을..


요즘 엄마의 만류로 

배구팀에 못들어간것을 아쉬워하며..

틈틈이 혼자 열심이더니..여기까지도 공을 들고...ㅋ


11시쯤..

숙소KOA 캠핑장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Plymoth라는 바닷가 마을로 향했다.



이곳은 1620년 영국 청교도 Pilgrim들이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아메리카대륙에 첫발을 디딘 역사적인 

주요 사적지(Historic place)

Pilgrim Memorial State Park 가 있는 곳이다.

저멀리 바다로 삐쭉 나온 선착장 같은곳이 메이플라워 박물관이다.


일단 스트릿 미터파킹을 하자!!




해안을 따라 뮤지움 반대쪽은 식당가와 유람선 선착장이 보인다.


바다쪽으로 더 가까이 내려 가보기로..


아빠!!! 어디가?


사진 좀 찍자!! 아가..


나도 바빠서 이만..휙!!


아침부터 날씨가 여름같다.

햇살이 좀 따가웠는지..

바로 그늘부터 찾는다.ㅎㅎ


먼저 파크의 지도를 훑어보자

맨먼저 메이플라워호 박물관부터..



11시,2시 두번에 걸쳐 설명해주는 Free Program도 있다.

시방타임 12가 다 되어가는지라..

요걸 놓쳤다.ㅠ

미리 알고 왔었으면 좋았을걸..




 '메이플라워 2호' 박물관이라고 씌여졌다.

엥?메이플라워1호,2호가 따로 있는것인가?

뭐지?

알고보니..

맨처음 영국 Plymoth에서 선원,승객포함 130여명을 태우고 온 

그 메이플라워1호는

 이곳에 내려주고 다시 영국 플리머스로 돌아가서 

오지않았다고 한다.

그 행방은 묘연?ㅋㅋ

그 돌아간 메이 1호는 어디 Barn건설하는데 해체되어서 

자재로 재활용 되었다는

전설같은 얘기가..ㅎㅎ

그래서 1950년대에 영국에서 그당시 메이플라워호를 똑같이 

재현해서 미국에 기증하는 차원으로 이곳에 보내졌다고..

그렇게 다시 온 배가 '메이플라워 2호'라고 한다.


Ship Tour를 하는 티켓안내가 분명히 있는데..

엥?티켓부스에 사람이 엄따..ㅠ


아무리 찾아도 메이플라워2가 안보인다.


뭔가로 다 가려놨다.


팬스 사이로 빼꼼히 들여다보니..

대대적 보수중..ㅋ

날을 잘못 잡았네..그랴..ㅠ



그럼..선창가에서 사진이라두 많이..ㅋ



아..놔!!!.

셀카봉 다 티나게...ㅠ

각도봐라 봐!!! 서기사!!! 쫌!!!


메이 2를 타고 온 33명의 명단


메이플라워호보러 이까지 왔는데..

아쉬운따나..

메이2 도안(그림이라고 할수 엄써서..ㅋ)앞에서라도

한컷 찍고 가자~~ㅎ








근처 오래된 이 기념품가게도 몇백년 된거 같으다.


작고 예쁜 메이플라워호 소품이 자꾸 끌리지만

놔둘곳이 없는 관계로..

빨리 자석을 찾아보자..

이 가게엔 자석이 없다고..

옆에 가게로 가보라고 한다.


그럼 옆가게로..


가격,디자인 다 충족할만한 요2넘을 집어 왔다..ㅋ



가재가 유명한 플리머스

곳곳에 가재Statue가..ㅋ


가재발밑에 신전처럼 보이는것..

거기엔 뭔가 중요한 것이 있다고 하는데..

그쪽으로 한번 가보자..


메이2호 박물관에서 5분정도 걸어가면 

작은 신전모양을 한 곳이 나온다.

 

대체 저기에 뭐가 있지?


다들 밑으로 내려다 본다.


엄마..저거야!!!


앗! 아까 우리가 산 자석..

Plymoth Rock 1620



메이플라워호에서 내려 첫발을 디딘 돌도

이리 소중히 여기는 미국!!!

딱 1620이라고 새겨져 있다.

절대 안까묵겠당...ㅎㅎ



잠깐 바닷쪽을 쳐다보며..

그 당시 메이플라워 호가 바로 이 지점에

도착하는 광경을 바라보는 인디언들의 마음을 

잠시 가늠해본다.




저 계단을 올라가면 그 광경을 보고

도와줘야겠다고 어진맘을 먹은 

착한 인디언 추장의 동상이 있다길래..ㅋ


저질체력이지만..

우주의 부축으로 겨우 올라갔다.ㅋ



바로 이 동상이닷!!



왐파노아그 인디언부족의 추장이였던 

마사소잇(Massasoit)는 

필그림들과 상당히 우호적인 관계로 지냈다고 알려진다.

영국서 온 개척민들에게 농사짓는법,가축기르는법 등등을 가르쳐주며

그야말로 현실적으로 많은 도움을 줘서..

필그림들에겐 아주 고마운 존재임에 분명했다.



1623년 겨울 마사소잇이 병에 걸려 위독해졌을때,

필그림들은 그를 정성껏 간호하고 회복시켰다.

마사소잇은 수십년간 평화를 유지했으나,

땅에 굶주린 유럽인들이 계속 대거 몰려와 인디언들의 땅을

자꾸 빼앗아 가자 걱정을 하긴한 모양이다.

마사소잇이 죽은뒤, 

인디언과 백인들 사이의 우호관계는 점점 사라지고..

급기야 1675년에 마사소잇의 둘째 아들이 이끈 

인디언들과 백인들의 유혈사태

"필립왕전쟁"이 일어나게 되었다고 한다.




도착하고 첫해에 영국에서온 도시지식층들은 척박한 이땅에서

농사일이 상상 그 이상의 힘든 일이였음에...

먹고살기가 너무 힘겨워 많은 이들이 죽음을 맞이했다.

여기에 그들이 잠들어 있다.




이 돌벤치도 메모리얼벤치..^^



동네 뷰~

지대로 cape cod스딸




 필그림들이 정착한 후 3년을 지내고난 후부터

추수감사절을 공식화하신

그당시 메사츄세츠 주지사였던 

William Bradford 동상이다.

서기사처럼 아주 아담 사이즈시다.ㅋㅋ


보조휠을 단 장애견은 하나도 힘겨워 보이지 않고..

오히려 주인도 견공들도 즐겁게 산책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좀 돌아다녔더니 출출하다.

이제 다시 돌아가 식당가쪽으로 걸어가보자.


요런 맛집들이 여기서부터 즐비하다.





여기도 가재동상ㅋㅋ

플리머스에서 꼭 먹어봐야된다는

Lobster Roll

특별히 잘한다는 것을 찾으러 갔다.

철저히 Yelp도움으로..ㅎ



어..저기다


근데...분위기가 싸~~


헉!! 문닫았다.ㅠ

늘이 이스터선데이라 휴업날인것이다.ㅠ

그 근처 맛집은 다 같은이유로 문을 닫은상태..ㅠ


그래서 근처 아무데나 갔다.

경쟁가게들의 잇따른 휴업의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고 있는 가재가 난무한 이 가게는...ㅋㅋ


어마무시한 바이크족들과



엄청난 줄이 안에 기다리고 있다.

테이블은 30~40분 기다려야 된다고 한다.

우린 후딱먹고 바로 보스톤으로 향해야하기에..

오랜시간을 지체할수 없어서..


20분안에 나오는 테이크 아웃라인에 서서

음식만 받아가기로..


자리도 띄엄띄엄 비어보이구마는..

뭐가 그렇게 오래 걸리는지..ㅠ


Fried Scallops 1/2Portion과

30불의 다소 과한듯한 Price의

Big Shack Lobster Roll을 시켜봤다.

World Famouse라고 수식된게 넘 귀엽네..ㅋ


다른 메뉴들은 가격이 노멀한거 같은데..

랍스터올 가격은 아무래도

너무한데?

어쨌든 세계에서 유명하다고하니..ㅋㅋ





재밌는 컷을 건져보려

식당벽에 그려진 상어처럼 입 벌려보라니깐

우주양 배가 고픈지..

들은척도 안한다..ㅠ


보스톤으로 가는길에 에서 먹을까 하다가..

음식 들고 지나가는데..

휴점한 가게앞 노천테이블이 많이 비었길래..

한자리 차지하고 먹었다.

 

정말 순가재살만 오롯이 담겨있는

30불짜리 롤..

맛은 정말 좋았지만,

그러나 점원아가씨 말로는 2명 먹을수 있는 분량이라고 했는데..

감자없었으면 욕나올뻔했다..ㅋ


조개관자도 6개..이것도

감자로 반은 배를 채운듯..ㅠ


텍스포함 51불의 가격대비 약간 부족한 점심을 먹고

배무르게는 못먹은듯..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먹겠다는 우주양땜시롱

아까 지나왔던 그 아이스크림 가게로 가는 도중

비지터센터를 만났다.

우린 다 구경하고 난뒤라..

더 볼게 있어도 다음기회로 미뤄야해서

들어가 보지는 않았다.






바닐라와 커튼캔디와 섞은 트위스트

맛은 뭐 그저..그런..ㅋ


오후 2시쯤 플리머스를 빠져나와 3번 Pilgrim Hwy를 타고

보스톤으로 향했다.


posted by inpia
2017. 5. 14. 08:15 Life Of NewYork


April 17,2017



Easter(부활절) 주간 방학은 여행하기 딱 좋은 기간..

   12년만의 보스톤 여행이다.

화창한 토욜 봄날이다.

이번 여행도 '아이리그 미리 투어'쯤인거 같으다.

출발하면서 피곤하다고 나보고 운전을 시키는 

간이 부어서 배밖으로 나온 우리의 서기사..

그래..뭐..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내가 기꺼이 운전한다..^^

브라운대학을 꼭 가로질러 가리라 맘 먹고 있던지라..

늘 느즈막히 11시에 출발해서 로드아일랜드주도인 '프로비던스'에

3시간쯤 달려서 오후 2시쯤 드뎌 도착..

학교옆으로 프로비던스강이 평화롭게 유유 히흐르고 있다.


강옆은 디자인계학교의 하버드라 불리는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일명 리즈디(RISD)

브라운 대학옆에 딱 붙어있는 줄 몰랐다.ㅋㅋ

미술관엔 꼭 들러보고 싶었지만,

 우린 스쳐지나는 길이라..

뉴욕 돌아가는 길에 다시 들르기로 했다.




이길 오른쪽으로 프로비던스강이 흐르고 있다.

이 리즈디뒷쪽으론 언덕인데..

그 위에 브라운 대학이 자리잡고 있는것이다.


잠깐 차로 휙 지나치는 캠퍼스지만..

이 범상치 않은 시계탑이

아이비리그대학의 위용을 보여주는듯..


뉴욕으로 돌아가는길에 다시 꼼꼼히 봐주겠쓰으~~

브라운!!!


브라운대학이 있는 프로비던스에서 30분쯤 더 동쪽으로 달리면 

우리 숙소  KOA 가 나온다.

구글엔 고속도로를 타고 가는길을 안내하지만..

난 그를순 엄따..

좀 늦더라도..국도로 달리며 느긋이 

시골 풍경을 즐겨야하기에..

비지니스트립이 아니자나요?ㅋ


44번 국도..

 이길은 서부개척로드의 루트66과 같이

왠지 Historic Road 같으다.


Cape Cod로 화살표가 그려져서 그런지..

이정표에  44번 루트가

더 확 눈에 띈다.


정말 30분쯤 달리다보니..

왼쪽에 노란 KOA 입간판이 보인다.



기념품샵과 겸해져있는 사무실..

역시 이곳에도 할부지들이 계신다.





우리숙소를 찬찬히 설명해 주시는  KOA할부지..ㅎ


http://koa.com/campgrounds/boston/

사이트는 요기로~~^^


 150불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2박을 묵게 되겠다.



점핑필로우에서 재밌게 뛰어노는 아이들이 보인다.


우주양..자기도 후다닥 뛰어 올라가고싶지만..

잠시 중학생이라는 자각에 자제하고 있는 듯..ㅋㅋ

내가보기엔 중학생처럼 보이는 아가들이 더 많은듯한데..ㅋ


어디 KOA에서는 안빠지는 Mining Place ㅎㅎ



오른쪽 맨 끝이 우리캐빈..

이쪽 캐빈 입주민은 우리밖에 없어..

아무도 신경 쓰이지 않아 좋다..^^


요기가 2박 3일 우리집


화장실 가길래..ㅋ

나도 화장실이 궁금해..


사무실옆에 붙어있는 샤워실과 화장실이 젤루 가깝다.


오른쪽 끝 세군데는 샤워실

KOA화장실은 그랜드캐년 KOA 빼고 

전부 넓고 깨끗하다.


출출하니 약간 이른 저녁을 먹었다.

안심챱스테이크를 후라이팬에 구워먹었다.

밖에서 구워먹을려고 하니..

바람이 너무 불기도 하고 

바다가 가까워서 그런지

바람이 좀 쌀쌀한 느낌이다.


바람이 불어도 

모닥불은 피워야지..ㅋ


마시맬로우 하나 녹여서 스모어를 하나 만들어주는

우주양..




우째 너무 오래 집어 넣는다 했어..ㅋ


횃불이 되어버린 마시맬로우...ㅋㅋ

놀란눈은 곧 튀어나올듯하다.ㅎㅎㅎ


불어 봤지만..


이미 숯검댕이가 된 마시..ㅋ



여긴 땔감이 아주 풍부..ㅋ


심지어 큰 나무 곁에 이렇게 서로 모여 있기까지..ㅎ




마시맬로우 치어스!!








'나만잘나오면돼 컷'이라고나 할까...ㅋ



밖은 쌀쌀해도 불앞에 있으니

따뜻하다.



고구마랑,감자 가져올걸..ㅠ


이른 저녁을 먹어서 좀 출출하다.

바깥 바람 좀 맞았더니..

따신 라면국믈이 땡긴다.^^


부녀는 '시카고타자기' 열시청하고 있다.ㅋ


먼길 운전한다고 힘들었던 나는

그럼..이만...먼저 기절하시겠슴돠~~ㅋ

굿나잇~~^^








posted by inp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