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 6,2016
휴일날은 항상 뭘 갑자기 주문을 많이 한다.
그러기전에 먼저 선수치기
냉장고 뒤져서 나온..
빠른 처리를 기다리던 스모크연어,프랭크소세지,
각종야채,프레쉬 모짜렐라 치즈등을 다 섞어 만든
'볶은연어 샐러드'
나름 Smoked salmon Salad Crostini 해먹을려고 만듬
그러나 빵따로 샐러드 따로 먹는 아가..ㅋ
이거슨 말이다..
슬라이스한 바게트 빵 구워서 샐러드로 올려서
같이 먹어야 맛있는데 말이다..ㅋ
이거슨 또다른 크로스티니..
토마토 파스타 소스에 마늘,양파,버섯,올리브 썰어넣고
모짜렐라 치즈를 섞어 넣어 녹여서 저어주믄...
거미줄처럼 엉켜지는 치즈의 식감이 너무 좋다.
피자같은데..
피자도우보단 빵이 부드러워서
쑥쑥 빨려들어가는
'파스타소스 크로스티니'를
자꾸 해달라는 아가씨
빵을 바삭하게 구워서 먹으면 훨 맛나다.
Red Clam(붉은 조갯살)과 내가 좋아라하는 새송이 버섯도 같이
넣으면 쫄깃한 식감이 배가 됨
이거슨?ㅋ
Clam&Mushroom White Pasta
마늘을 듬뿍 다져넣는게 키뽀인또!!!ㅎㅎ
이 또한 휴일 브런치 메뉴로 아주 좋은
조갯살 파스타
국물이 자작하니 있어야 부드럽게 넘어간다.
캔에 들어있는 조개국물 같이 다 넣어야 됨.
간은 소금,후추,베이즐가루로만..
아주 간단하고 우리입맛에 딱이다.
요런 야채샐러드는 파스타먹을땐 필수!!ㅋ
김치하고 먹긴 좀 글차나...ㅠ
접시도 씹어 먹을기세..ㅋ
국물에 찍어먹으라고 크로와상도 준비해 줬구만..
그대로 접시들고 국물 호로록~~ㅎㅎ
조갯국물이 맛나긴 하지..암..ㅋ
이건 계란부침개?
이탈리아식 계란말이같은..
원래는 아스파라거스랑 파마잔 치즈를 넣는데..
난 시금치로 대신..
파마잔은 좀 느끼할꺼 같고해서 생략..
오히려 모짜렐라치즈를 넣어도 좋을듯하다.
오사끼맛살을 가미해봤더니..
브런치로 먹기 딱 좋다.
완전 내용물이 바뀐 Frittata
계란이 주인이라 개안타..
주인만 안 바뀌면 되지머..ㅋ
내맘대로 프리타타..ㅎㅎ
하필이면 중국마켓에서 비트를 사겠다고..ㅋ
한자로 죄다 적어놔서 뭔말인지 모르겠고..ㅠ
그냥 딱봐도 비트같아서 하얀 한국 무우 썰어
같이 섞어 핑크무우피클을 만들려고 했는데..
빠알간 속을 기대하고 딱 썰어보니..
속았당...켁!!
세~~~하얗다.
이건 머지?
비트처럼 보일려고 하얀무우에
새빨간 수성잉크 칠한 느낌?
하얀무 핑크물 들이긴 물건너갔다싶어
얘네들만 따로 피클 담기로 하고
식초,설탕,소금 넣어놓고..
1시간반가량 운동삼아 걷기하고
들어와보니..
진짜 핫핑크물이 쫙~~ 빠져있다.
껍질은 듬성듬성 빨간색이 빠져있고..
정말 겉표면에 빨간 수성으로 칠한 거 다 빠져있는 듯한..ㅋ
안매운 무우라서 그런지
맛이 금방 들어 새콤달콤 맛은 나지만...
계속 의문스럽다...저 빨간물..ㅋㅋ
다음날 이렇게 핑크도.. 핫핑크로..염색이..ㅋ
한국무우도 같이 넣어도 될뻔..ㅋ
빨개도 넘 빨갛잖아..ㅎㅎㅎ
알고보니 이 무우는
'빨간 방울 무우' 라는 아이..ㅎ
연해서 샐러드용으로 많이 쓰인다능..ㅋ
담날은 늦잠자고 일어나서 전날 남은 식은밥으로
김치볶음밥 만들어 묵었다.ㅋㅋ
카레가루 넣었더니 더 노래진 김치 볶음밥과
그린한 오이지,
빨간 무우 피클..
빈약한 아침밥상이지만 색으로나 먹자꾸나..
신호등 밥상..ㅋ
샐러드가 귀찮을땐 요 피클로 대신..
파스타와도 아주 잘어울린다.
얼떨결에 담근 빨간방울무우피클..
아주 유용하게 잘 먹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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