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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일기'에 해당되는 글 51건

  1. 2016.04.05 과까몰레 플라워와 약밥
  2. 2016.03.22 샐러드먹기
  3. 2015.10.26 크램차우더(Clam Chowder)
  4. 2015.10.16 크로크 마드모아젤 (Croque Mademoiselle)
2016. 4. 5. 07:12 요리일기

Mar 20,2016

 

 

 

주말엔 날씨가 완전 겨울처럼

아이고 춥다..ㅠ

집에서 뒹굴뒹굴거리며

맛난거나 해먹자 싶어

하루 죙일 뭔가를 만들어 먹었다.ㅋ

 

멕시칸 푸드 Guacamole 를 아침부터 만들어 봄

 

 

재료도 간단하다.

 

양파,토마토는 다지고..

아보카도는 다져서 좀 뭉게고..ㅋ

 

 

 

소금과 레몬즙을 뿌려서 섞어주면 끝~~

 

 

프레쉬한 과까몰레 소스완성

 

 

얼마전에 사온 색이 이뿐 비트칩으로

가장자리에 꽂으니

예뿐 꽃으로 탄생

 

 

 

 

 

 

 위에서 보면 아주 이뿐 꽃인데..

사이드뷰는 엉망이네..ㅋ

그래도 아가는 엄지척!!!

 

 

한송이의 꽃을 다 처치한후

다시 칩으로 꽃만들기..ㅋ

 

 

 

우주가 만든 '과까몰레플라워'

풍성한 꽃잎들..ㅋㅋ

 

과까몰레 만들어 먹은지 얼마됐다고..

마카로니 치즈를 해달란다.

치즈와 헤비크림만 잔뜩들어간

그런 영양불균형의

마카로니치즈는 이 엄마는 절대 못만든다.

해서 야채 듬뿍들어간 마카로니치즈를..

마카로니 사 놓은것도 없고..

대신 Penne가 있어

페네를 넣고 만들었더니..

주문메뉴와 완전 다른메뉴가 나옴..ㅎㅎ

이게 마카로니치즈냐? 페네파스타냐?ㅋㅋ

정체성 흐려진 마카로니치즈..

맛만 있으면 되지머..ㅎ

체다치즈+모짜렐라 버젼으로..

 

 

디져트로는 달달한 약밥을 만들어 봤다.

봄이라 자꾸 꽃을 만들고 싶네..

꽃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봄이라는 핑계로..ㅋ

 

 

 

 찹쌀,대추,밤,잣,땅콩없어 아몬드로..

소스 진간장,흑설탕,참기름,계피가루를 넣고

압력밥솥에서 밥짓듯이..ㅋ

 

 

냉장고에 보관용으로 랩으로 한주먹씩 싸놓고

출출할때 하나씩 레인지에 돌려먹으면

살 무지 찌겠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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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npia
2016. 3. 22. 02:59 요리일기

 

 

Mar 7,2016

 

봄도 다가오는데..

살을 빼야만한다..

이 중부지방의 살들 어쩔거야..ㅠ

하루 한끼는 샐러드먹기

 

루꼴라연어 샐러드

 

 

요즘 이 겨자과 향신채소 루꼴라가 좋아서 먹다보니 연어가 떠오른다.

그래서 요즘 연어랑 섞어 만들어 먹는다.

이 루꼴라는 주로 이태리음식에 애용되는 향신채소다.

 

 

 영어로는 '아르굴라'로 발음하지만,

이태리발음으로 '루꼴라'

믹스드 샐러드용 채소에 간간히 끼여있어서 자주 보아온..

 민들레잎같이 생긴것이 아주 연하다.

 겨자과 채소라고해서 쓸줄알았는데..

맛이 왜그리 고소하게 느껴지는지..

완전 반했다.ㅎㅎ

게다가 암과 싸우는 능력이 있는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항암성분이 들어있어 항암에 좋기도하고

칼슘과 비타민k가 많아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비타민c도 많아 피로해소,피부미용에도 말할것이 없다.

그럼 얘도 만병통치풀?ㅋ

 

 아주 소량의 생허브들이 쫘악~ 나열되어있다.

예전엔 민트,타임,로즈마리 같은 허브들 쬐끔씩 필요할때는

한다발씩 사왔어야 했는데..

요런 소량판매..아주 바람직하다.ㅋ

 

 

 

 

소스도 엄청나게 다양

 

 

내가 느무 좋아하는 롸즈베리 한병 충동구매..ㅋ

 

 

롸즈베리소스로 샤워한 샐러드..

좀달다..이 소스는 자주 먹으면 나의 앞으로의 위업달성을 방해할듯..

 

 단백질보충을 위해 삶은 달걀도 간간이..

 

 

한번씩 chia seed도 뿌려먹고..

 

맨날 풀과연어만으로는 기력이 딸린다.

그럴땐 빵도 한조각 먹어줘야징..

 

 

 

 

 요즘 맛들인 러시아 호밀흑빵 Pempernickel

식감이 생각보다 좋다.

 

 발사믹비니거,올리브오일,꿀,홀스래디쉬

요네가지 소스로 버무림.

설겆이거리 하나라도 만들기 싫어 따로 소스 안만들고

바로 차례대로 한병씩 뿌림..ㅋ

연어가 들어갈때 항상 저 하얀 홀스레디쉬를 뿌려준다.

 

 

언뚯보면 마요네즈인줄..ㅋ

미국 와사비라고 하면 될듯...

회를 찍어먹는 와사비보다 덜강해서 연어랑 찰떡궁합 ㅎㅎ

 

 

코슷코에서 사온 커크랜드 스모크연어가 쵝오!

 

 

접시한쪽에 아까부터 나와 대기중인 요 큐브 체다치즈..ㅋ

 

요 냉동실에 있던 각치즈 하나 빼놔두고 마지막에 손으로 으스러뜨려 뿌려주면 됨..

 

 

 요렇게..ㅎ

 아몬드도 같이...

 

 이래먹다가 살 빠지겠나 싶다.

진짜 풀떼기만 먹어야지 뺄수있지싶당..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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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npia
2015. 10. 26. 07:56 요리일기

Oct 25,2015

 

재료:감자,양파,당근,샐러리,조개살통조림,크림밀크,치킨스톡,메쉬드 포테이토 가루

       소금,후추,버터,레드와인비니거

 

 쌀쌀한 가을아침에는 왠지 따뜻한 크램차우더가 땡긴다.ㅋ

며칠전 지인분을 초대해서 브런치를 먹기로 다.

크로크 드모아젤에 아주 잘 어울릴듯한 크램차우더로 준비..^^

 

 

감자,당근,샐러리,양파를 잘게 다진다.

 

 

자루냄비팬에 버터 2cm정도 잘라서

 

 

녹인다.ㅋ

 

 

다진재료를 녹인 버터에 볶는다.

 

조개살 통조림 2캔을 준비

 

 

 

 

 

 

야채볶은 팬에 통조림 국물만 먼저 부어 넣은 후

 

물도 한컵 정도 더 부어 넣는다.

 

 

치킨스톡 반큐브정도를 넣어준다.

 

 

 

 

 

헤비크림 1/2컵 정도 부어준다.

 

 

조개살 2통을 마지막쯤 넣어준다.

일찍부터 넣으면 너무 질겨질수도 있기때문에..

 

 

 

메쉬드 포테이트 가루계의 지존..ㅋ

 

마지막 농도 조절은

메쉬드 포테이토 가루 1컵을 투하하면서..

묽다싶음 좀 더 가루를 투하하면 된다.ㅎ

 

마지막으로 간맞추기..

소금,후추로..

 

 

여기에 레드와인 식초를 곁들여도 아주 풍미가 좋다.^^

 

 

통조림이 준비가 안됐을시에는

바지락살을 다져서 해도 느~무~ 맛있다.

한번은 통조림이 없는날 우주양이 자꾸 해달라길래

요 바지락살을 다져서 넣었더니

뭐 별반 다를 게 없다.ㅋ

 

 

요건 바지락살 넣고 한 바지락 차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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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0. 16. 00:28 요리일기

SEP 17,2015

 

 

 

 

우연히 인터넷 검색하다가 한국의 'P바게트' 밴드광고에

반짝반짝 시선을 끄는 군침도는 빵사진이 눈 띄길래,무엇인고 하니..

 바로 크로크 무슈 (croque monsieur)라는 이름을 달고 있었다.

그래서 바로 검색해보니

프랑스 노동자들의 점심 도시락 샌드위치였다.

크로크croque는 불어로 '바삭거리다'라는 뜻이란다.

무슈monsieur는 '아저씨'라는 뜻이고..

바삭거리는 아저씨?ㅋㅋ

 

 

 크로크무슈의 주재료는 빵,햄,모짜렐라 치즈와 베사멜소스

근데 이 베사멜 소스는 밀가루와 버터,우유를 넣고 끓여서 만들어 놔야하는데..

그런거 이젠 귀찮다.ㅋ

그래서 베사멜소스를 대체할만한걸 고민하다가

 필라델피아 야채치즈크림으로 대신하기로 했다.

 

 

식빵으로 해도 되는데..

카이저롤빵 사 놓은게 있길래 그걸 이용했다.

먼저 반잘라 크림치즈 바르고..

 

 

 햄올리고..원래는 모짜렐라치즈를 넣는데..

햄버거에 들어가는 일반적인 노란 슬라이스치즈를 깔아봤다.

너무 레시피를 안따르는 경향이..ㅋ

실험정신이 먼저 앞서는지라..ㅠ

 

 

 빵의 둥근면을 바닥으로 가게 놓고

평평한 빵바닥을 위로 해서 덮었다.

맨위에 치즈가 녹을때 기울어져 옆으로 흐르지말고

평평하게 녹으라고..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 슬라이스한걸 올려주고

파를 총총 썰어 뿌려 준다.

 

 오븐에 넣고..

화씨 400도 5분 예열후 25분정도 굽기..를 했더니..

햄 가장자리가 좀 탔다.
다음번엔 시간을 좀 줄여야겠다.

 

 

 

 

 

 반을 자르니 속은 촉촉한 노란치즈가 녹아흐르고..

겉은 쫄깃한 모짜렐라 치즈가 덮여있다.

 

 

 

 

 

 

우리의 시식녀..ㅋ

 

먹어보더니 어김없이 엄지척을 날려준다.ㅋㅋ

 

 

 

 

 

일단 시식녀의 반응은 좋다.

 

 

그럼 나도 커피 한잔 곁들이며..ㅎㅎ

 

 

프랑스 아저씨들의 점심 크로크무슈가 있다면

프랑스 아줌마들의 점심 크로크 마담(Croque Madame)이 있다.

여자들이 즐겨쓰는 챙모자를 연상시키는 써니사이드 계란 후라이를

크로크 무슈 위에다가 올려 주면..

요것이 바로 크로크 마담인것이다.ㅋㅋ

 

 

이런 챙모자를 말하는 것이지 싶다.ㅎㅎ

 

 

그러나 무슈는 간이 좀 짠 경향이 있다.

뭐 야채같은게 들어가지도 않아서 영양 발란스도 안맞는거 같고..

그래서 재료를 다시 재편성해봤다.

갈비양념으로 재운 소고기를 잘게 썰어 올리브유 두른 후라이팬에 볶다가

채썬 양파를 넣고 같이 볶아 놓는다.

 

 

치즈바른 빵위에다가 얇은 햄을 한장내지 두장정도 얹는다.

양념된 고기가 그 위에 올라가기때문에 간이 어느정도 될것같다.

 

 

햄이 너무 들어가면 살짝 짤거 같기도 하다.

 

햄위에 볶은 고기와 양파를 넣어줌

 

이번엔 슬라이스 된 모짜렐라 치즈를 구입해서

 

하나는 노란치즈,하나는 오리지널 버전으로 모짜렐라치즈 투입

맛을 비교해 보기 위해서..^^

 

그다음 빵 덮고 모짜렐라 얹고 파 쑝숑~

 

이번엔 예열된 오븐 400도에서 시간을 좀 줄여15분으로 구워봤다.

 

 

오~~ 괜찮은 비쥬얼로 탄생~!!

맛도 건강식 햄버거 먹는 맛이라고나 할까?

요건 뭐라고 부를까?

무슈(아저씨),마담(아줌마) 다 나왔으니..

이거슨~~?

마드모아젤(아가씨)로 붙여 볼까나?

크로크 마드모아젤(Croque Mademoiselle)ㅎㅎㅎ

 

 

만들다보니 자꾸 응용력이 더해져

재료도 양송이버섯과 올리브도 다져서 넣은..

모자 쓴 마드모아젤까지 만들게 된다.ㅋㅋㅋ

 한입 베어물면 바삭거리는 프랑스 샌드위치

크로크 마드모아젤

요고요고... 우주양 런치로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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