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11,2015
어제가 마더's 데이..
마더스데이 아침...
우주로부터 이렇게 메세지가 보내왔다.
어디서 구했는지..
귀여운 사진과 함께~~ㅋㅋㅋ
그래서 나도 사진 보내 줬다.
초심을 잃지 마라고..
5살때 무신 초심이라고 있었겠냐 싶지만...ㅋㅋ
어제 날씨가 좋아 또 공을 치러 가자고 조른다.
골프연습장에서 아시는분을 만나는 바람에 시간을 너무 많이 써버리고..
배가 너무 고프다며 지가 좋아하는 버거킹 햄버거에 가자고 해서는
큰거 1개 반 가까이를 지혼자 자 묵고..ㅠ
난 햄버거 반쪼가리 먹고..ㅠ
오늘은 내가 나를 위해 마더스데이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ㅋㅋ
사실은 한달전에 사 놓은 버터 스쿼시 빨리 해치울려고 그바게 만들어 본
Farfalle with Butternut Squash & sausage..^^
이름은 그냥 내가 붙여봤다.ㅍㅎㅎ
조롱박같은 이것이 난 너무 궁금했었다.
안을 어떨까? 그 맘으로 샀었는데 한달간 방치를..ㅋ
깎아보니 요런 자태..
단호박 비스무리..
요걸 싹둑썰어 미리 삶아놓기..
맛이 무척 궁금타..
흠..담엔 단호박으로 대체해야겠다.단호박보다 덜 달다.
양파 다져서 볶고..
스윗한 소시지 하나 급하게 사와서..
껍질 하나 벗겨...
으스러뜨려...
볶아준다..소세지 비린내를 날리기 위해..
요때 레드 와인이 필요한데...마침 딱 떨어져..
롸즈베리쥬스와 보드카를 섞어부었다.
나름 머리굴린 발빠르 대처..ㅋㅋ
스파게티 소스와 Chickpeas를 부어넣음..
파슬리 다진거와 파마잔 치즈 쏠~~쏠~~ 뿌려줌..
그뎌 완성...
오롯이 나만을 위한 오찬을 즐기는 표정이..
어째..꼭 몰래 훔쳐먹다 들킨 사람같지?ㅋ
와인도 아까 그 짝퉁 와인..^^
'요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Cream Pasta(Brunch) 와 해물찜(Dinner) (0) | 2015.06.29 |
---|---|
독서의 대발견&수박 요거트 아이스크림 디저트 대발견 (4) | 2015.06.23 |
칼라마리 토마토 해물 파스타 (0) | 2015.06.23 |
얼떨결에 만든 오이김치와 부추김치 (0) | 2015.06.23 |
Frappuccino 와 내 입맛대로 초간단 칵테일..^^ (0) | 2015.06.09 |